놀다가 다시 연구실 나가니까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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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드네요
졸업하고 쉬다가 대학원 진학했는데..
두 달 정도밖에 안 쉬었는데 제 분야에 대한 흥미가 식어버렸어요
연구실에 출근해서 뭐 배울 때도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 싶어요… 제가 처음 독립해서 타지역에 자취하면서 낯선 곳이라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타지에서 내가 취업 안 하고 이걸 배우는게 맞나 싶고…
분명히 학부생때 대학원 준비하면서 연구 프로젝트 할 땐 이런 생각 안 했는데, 프젝 끝나고 좀 쉬고 난 뒤 다시 대학원 가서 하려니 갑자기 대학원 진학 하는 게 맞는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네요
내가 타지에서 이러는 게 맞나…?

원래 쉬다가 일하면 이런 생각을 하나요…?
진짜 이 고민때문에 잠도 못 잤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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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염세적인 게오르크 헤겔*

2024.03.25

두 달만에 관심이 식을 정도면 그냥 그만두고 취업해야죠.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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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저도 졸업하고 쉬다가 진학했는데..
물론 출근하기 직전에는 이 자유가 끝나는 게 참 아쉽긴 했지만 막상 일 시작하니 흥미가 재충전 되었던 것 같습니다

대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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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ㅏ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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