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상경 편입 or 지거국에서 열심히, 목표는 해외, 국내 대학원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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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부산경북 지거국 자과대 재학 중입니다.

연세대 상경계 편입할만할 거 같아서(베이스도 어느정도 있습니다.) 고민 중에 있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해서 연세대 상경 편입을 하는 것이 좋을 지,

아니면 자대에서 학부연구생같은거 해서 1년간 연구실적이랑 어학성적 쌓는 게 좋을지, 물론 연대가서도 똑같이 할것입니다.

대학원가기전 1년이라는 기회비용이 유의할지 궁금해서 고민입니다.
군대다녀오고 1년 휴학해서 조금 늦은 감이 없지않아 있는거 같습니다.

대학 먼저 다닌 선배님들께서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어떤 판단을 하실지 여쭤보고자 글을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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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4.03.02

전공이 달라지는 건데 본인이 상경 전공으로 먹고살 수 있으면 편입 하는 거고, 자연과학으로 먹고 살고 싶으면 지금 있으시는 거죠 … 전공이 같아야 조언을 하겠는데 이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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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2

자연과학대학에서 상경계열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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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3

한국에서 통계학 석사까지 하고 현재는 미국에서 박사 중입니다. 통계학을 자과대에서 배운다는 메리트가 상상 이상으로 엄청나게 큽니다. 특히나 석박 하실거라면 더더욱 큽니다. 특정 학교를 언급하긴 어려우나 한국 top 10 안에 들어가는 학교 중에도 통계학과 학부과정 커리큘럼이 문과 중심이라 그런지 수박 겉핥기인 학교들이 몇군데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게 미적분도 할 줄 모르고 벡터가 뭔지도 모르는 애들한테 어떻게 수통이랑 회귀분석을 깊이 있게 가르치겠어요. 그 정도로 자과대에서 통계학을 배운다는 메리트는 엄청납니다. 물론 연대가 갖는 네임벨류가 매우 크기 때문에 1년 소비해서 100% 가능하다면 그 또한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 취업 or 교수 -> 연대 편입
미국에서 석사 or 박사 후 미국에서 취업 -> 자대
라고 생각합니다. 궁금하신거 있으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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