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주실분

중동에 아무도 모를 대학교(전세계 300위 정도)에서 응용수학 전공에 계산 과학 부전공하고 있습니다. 정말 처참하게도 활동 같은건 아무것도 안했고,(수학 커뮤니티에 들어가 있다 정도...) , 학점은 3.7/4.3, 연구 경력은 아무것도 없고, 이번 여름에 4학년으로 들어가는데 교수님과 컨택해서 연구할 계획입니다... 마지막 학기에는 컴싸 전공 친구랑 capstone 프로젝트 한개 할려고 합니다... 졸업후에 아직 미필이여서 군대 갔다오고, 박사할 용기는 없어서 석사후 취업 계획하고 있습니다. 석사할 대학을 찾아보고 있는데, 도저히 제 학점으로 장학금까지 받아야하는 입장인데 전세계 어디를 뒤져봐도 제 기준 가고싶은 대학원들은 가망이 없어보이네요. 한국에서 학자금 대출이라도 받고, 아무 대학이나 들어가야 하나요... 석사후에는 위험 분석가나 데이터 애널리스트로 일할 계획입니다. 너무 팩트로 때리진 말하주시고,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 해외석사도 생각이 있긴 하지만 장학금을 많이 주지 않는 이상 한국에서 하는걸 선호하긴 합니다. 지금 상황이 물불 안가려야 되는 상황인지 알지만, 과거가 후회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