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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상위권 대학원 연구실 (특히 조,부교수) 가고 싶으면 영어공부하세요

202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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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입장에서 연구도 연구지만

학생이 Writing이 되어야 외부활동을 해도 실험실이 굴러가는 자동사냥 시스템이 완성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학생데이터로 교수가 직접 논문써야되는데 이게 자동사냥시스템을 완성하는데에 최대 걸림돌입니다.

교수는 바빠요. 연구 뿐만 아니라 학과 행정잡일, 외부 일정, 학회활동, 제안서작성, 결과보고서 작성 등등..

공장식 논문을 찍어내는 체제가 완성된게 아니라면 한편한편 writing하는데 시간이 많이듭니다.

교수님한테 논문 보냈는데 답이 없다고 답답한 경우가 많지요?

그거 진짜 바빠서 그렇습니다.

그런고로 writing능력을 강조하는 (타대) 학생은 눈길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조,부교수일때는 학생이 들고온 그림만 나열되어있는 멋진 데이터보다는

거지같은 데이터라도 기승전결이 잘 되어있어 ChatGPT한번 돌리고 영문 교정한 뒤 바로 투고 가능한 논문이 땡큐입니다..

그리고 거지같은 데이터로 기승전결을 마무리해보는 경험이 쌓여야 진짜 좋은 데이터로 멋진 논문 작성이 됩니다.

영어공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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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2023.12.31

공감해요. 전 개인적으로 영어 덕택에 많은 기회를 얻었어요.

언어 능력과 함께 비판적 사고 및 글쓰기 능력도 매우 중요합니다.

미박하며 논리전개력이 떨어지는 미국인 학부연구생 많이 봤어요.

물론 저도 첫 논문 드래프트는 다 빨간 줄이였습니다. ㅎㅎ

특히 학문적 환경에서는 논리적인 글쓰기와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핵심 역량 중 하나죠.

언어 능력은 단순히 문법이나 어휘에 국한되지 않고, 어떻게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고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지에 대한 능력을 포함하죠.

재밌는게 발표하는 것 유심히 들어보면 그 발표자의 글쓰는 능력도 유추가 쉽게 가능해요.

발표를 통해 그 사람의 생각 정리 방식과 정보 전달 능력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죠 ㅎㅎ

낙천적인 아리스토텔레스*

2023.12.31

저도 학생들을 지도하지만, 학부과정에서 교양과목을 정말 대충 가르친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아무리 좋은 성적을 받았던 학생이라도 논리적 글쓰기에 대한 기초가 너무 부실해서
대학원에 와서 다시 논문을 보면서 글쓰는 연습을 하는 학생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또한 교양과목의 부실 뿐만 아니라 연구내용에 대한 깊은 고민없이 단순히
논문 1편을 내는 것에 집중한 나머지 결과만 나열하는 식의 디스커션이 너무 많았습니다.
미국 탑스쿨의 경우엔 대학교에서 교양과목 (글쓰기, 토론 등)에 매우 큰 집중을 하였는데
대한민국 대학교는 우수한 학생들을 모아놓고 등록금 받아서 무사히 졸업장 수여하는
큰 학원이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에 미래가 매우 암울하다고 봅니다.

2023.12.31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그럼 외국인 학생을 뽑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대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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