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성한 라인의 대학에서 학석연계를 통해 자대 대학원에 진학하여 현재 막 1학기(학석연계 후 정식입학 1기)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자대로 진학하면서 전액 장학 등의 혜택을 받고 마지막 학기에 학석연계를 하며 조금 더 연구에 적응할 시간을 가졌지만, 서울대에 대한 미련, 현재 랩실에 대한 불만족 등의 문제로 9월 초에 서울대에 진학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습니다. 컨택이라도 해보고 포기하자..! 라는 마음으로 제가 원하는 랩실 교수님께 컨택을 했는데, 좋게 봐주셔서 컨택이 되었고 영어 성적도 준비가 된 상태입니다.
현재 자대에서 랩실 생활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교수님꼐 이 사실을 언제 말씀드릴지가 고민입니다. 학석연계 학기부터 진행하던 연구는 실험 상의 문제를 발견하여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났고, (교수님과 함께 결정한 사안입니다.) 새롭게 진행하려던 프로젝트는 대략적인 구상은 완료했지만 아직 재로 주문을 하지 않아 시작하기 전인 상태입니다. 따라서 제가 진행 중에 중단하는 연구는 아직 없는 상황입니다.
합격/불합격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새로운 프로젝트 시작 전에 교수님께 말씀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긴해서 다음주에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교수님께서 3년차이신 젊은 교수님이신데 제가 서울대 지원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을 때 지금 대학원을 자퇴하지 않고 합격 결과 나오기 전까지 여기 있어라 라고 얘기해주실지, 연구실을 나가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하실지 모르겠습니다.
합격 결과가 나온 후 말씀드리면 너무 늦을까요? 불합격되면 갈 곳 없는 백수 신세가 되긴하는데, 그래도 미리 말씀드리는게 좋을까요? (10월 중에 학회도 가고 면접 전날 저의 랩세미나 발표 일정도 있습니다...)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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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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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