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막 대학을 들어가려는 새내기입니다...

서울대 물리교육으로 가세요…. 경험상... 서울대 학사 > 서울대 대학원 석/박이 타대학 > 서울대 대학원 석/박보다 학계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서울대 물리학과는 타 대학교에서 많이 지원하고…. 자대생 비율도 높기 때문에... 대학원에 들어가서 서울대 학부 타이틀이 아닐 경우 자존감이 많이 낮아져 (랩에서 나에 대한 관심도도 떨어짐...) 대학원 연구에 몰입하지 못하는 학생도 많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전기공학 학위자라 자연과학쪽은 잘모르긴합니다.
교수라는 직업은 해당 분야에서 열심히 연구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도전과제 같은 느낌이라 해외 박사나 정출연 쪽으로 진로 잡고 가시면 될듯합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진로를 확정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학계는 길중의 하나일 뿐 다른 가능성에 대해서도 열어놓길 바랍니다.

1. 사범대와 자연대는 전혀 다른 길로 보입니다.
2. 연구를 하신다면 자연대로 가셔야 합니다.

- 우선은 인서울 주요 대학 및 지거국 물리학 교수님들의 이력들을 보세요. 특히 젊은 교수님들을 보면 해당 루트대로 가는게 정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자연과학쪽은 공대와는 다르게 '진짜'들이 많습니다. 저같이 보통의 머리로 시간 투자해서 5~6년 고생한다고 학위를 주는 분위기는 아니라고 알고있습니다. 학부시절동안 자신이 '진짜'인지 알아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 물리학과를 가시되 공대 학과 다중전공이나 복수전공을 하시길 바랍니다. 현실적으로 취직잘되고 갈길 많은 곳은 공대입니다. 물리학 베이스를 추가하면 도움되는 공대 학과들도 많고 교수로 나가기 위해 몸담을 수 있는 정출연도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사범대 출신 교수를 본 적이 없습니다.
연고대 자연대 출신 교수는 너무나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