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공대 학사 vs 경희대 화학 학사 + 연고 석사

현재 경희대학교 응용화학 2학년 끝난 상태이고, 학점은 3.84/4.3이고 재수강하면 4.0까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올해 수능을 응시해서 한양대 공대 정도의 성적이 나왔는데 옮기는게 맞는건지 복학해서 대학원을 준비하는게 맞는건지 고민이 되어 질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한양대 공대가면 아마 화공이나 신소재 쪽을 갈 것 같고 한양대를 졸업해도 29살이고, 경희대 졸업 후 석사를 마쳐도 29살입니다.
당연히 경희대학교로 복학하는 것이 맞는 선택인가요?
사실 둘 중에 비교했을 때 어떤게 정답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아는 선배도 없어서 물어볼 사람도 없고 너무 답답합니다.
원래 대학원을 유기 쪽 랩실 가서 제약회사나 배터리 등으로 취업할까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근데 또 화학과는 죄다 석사여서 석사가 취업에서 메리트는 있는지, 공대 학사보다도 밀리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불안감이 생긴 것 같습니다.
화학과 석사로 졸업했을 때 취업 난이도는 어떠한지, 제가 어떠한 선택을 하는게 합리적인지 의견 묻고 싶습니다...!
화학과 석사로도 취업 잘 할 수 있다면 그냥 남아있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