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과 대학원 석사진학 고민좀 들어주세요 ㅠㅠ

201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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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동홍라인 화학과 학생입니다.

학점은 3초반이라 내세울게 못되고

현 대학에서 7개월정도 학부연구생 생활을 한것을 무기삼아 대학원 진학을 생각중인 학생입니다.

서울대를 써보려하는데 서울대는 컨택하기에는 늦은감이 없지않아서 내년 후기 입학도 고려중인상황입니다.


컨택메일을 2분께 보냈는데 한분은 최근에 학원생들을 많이 뽑아 앞으로 1년간 뽑을 계획이 없다고 하시고, 한분은 답장이 없으십니다.


현재 석박지원이아닌 석사 지원을 하고싶은데 제가 가고 싶은 분야가 넓은 분야가 아니여서 학부당 1개정도의 랩실이 존재합니다.

게다가 자연 계열이 아닌 다른 계열 대학원에 이 분야와 비슷한 연구를 하시는 교수님 랩을보면 제 관심분야가 메인이아닌 서브가 되는거같아 최대한 자연계열 랩실로 진학하고싶습니다.


지금 남은 자연계열 랩실이 한개정도 있는데 이교수님은 작년에 임용되서 아직 제자가 없고 이번에 처음 석,석박통,박사를 모집하고 계십니다.

메일을 보내고 면담을 잘 마치면 입학이 어렵지는 않을것같은데 첫 석사 제자라는게 매우 부담이 됩니다. 교수님도 이제 시작하시는 거니까 파이팅 넘쳐서 열심히 지도해주시고 과제도 하고 그러실거같은데 반대로보면 연구 방향만 잡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졸업하게될수도 있으니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이런 랩실 지원해봐도 좋을까요


아니면 연고대 라인으로 찾아봐야할거같은데 자연계열 대학원은 설포가 아니면 자대가는게 낫다는 말을 너무 많이들어서 눈을 돌려도 될지 모르겠습니다.ㅠㅠ

현재 학부연구하고 있는 랩실도 연구실적도 좋고 분위기도 좋지만, 설포카라는 타이틀이 욕심이나서 현재 서울대를 알아보고있는것입니다.


석사취업을 목표로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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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2019.07.23

솔직히 학부 학점 3점초반이면 냉정하게 공부를 안했다는 이야긴데... 서울대는 컨택의 문제가 아닌것 같네요. 교수들이 그냥 학점보고 거를 확률이 큽니다.

2019.07.23

학점 낮으면 신임교수이게 도전해보세요. 많은 걸 교수에게 직접배울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지방사립 3점 초라 컨텍 찔러도 안 받아주던데 신임 교수님 랩들어가서 열심히 하는 중입니다.

이게 신임교수님이 아니고 어느 정도 자리 잡은 랩인데 3점 초를 흔쾌히 받아준다면 연구원이 아니라 심부름꾼이자 사무직으로 부를 가능성 굉장히 높습니다.

연구자로 배우고 인정받고 싶다면 3점대초라면 신임교수님 밑에 들어가십시오. 적어도 하는 고생은 연구에 대한 고생일 가능성이 그나마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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