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졸업할 때쯤은 한국에서 교수되기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느 산업 분야가 유망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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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202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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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 제일 잘 발휘되는 분야요^^ 유망하면 뭐합니까 능지가 안되는데
대댓글 1개
2023.09.16
컴퓨터 비전 같은 경우는 능력이 잘 발휘되어도, 그걸 뛰어넘는 천재들이 너무 많이 있는 것 같긴 해요...
2023.09.16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에너지
2023.09.16
전력전자요
2023.09.17
ㅋㅋ 다른 분야에 가면 천재가 별로 없을 것 같습니까?
2023.09.17
수학과요
호탕한 르네 데카르트*
2023.09.17
'유망분야'라는 명분하에 합리화하며 도피하지 마시고 초경쟁분야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우셔야 합니다.
경쟁이 없는 분야는 본질적으로 자본유입도 적고 인기도 낮고 별볼일 없는 경우가 많아요. 경쟁 낮고 인기없는 분야에 진입할 때는 보통 1) 순수하게 그 분야를 사랑해서 그 점 하나만으로도 버틸 수 있거나, 2) 경쟁이 무서워 별볼일 없는 분야로 도피했으나 언젠간 빛볼날 있을거라며 정신승리하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많은 경우 위의 두 케이스에 속하게 되는데, 본인이 1번에 속하는 유형이라면, 설사 비인기 분야일지라도 (유망하다는 자기최면/명분하에) 호기롭게 뛰어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주류로써 동료연구자나 학생들에게 인기가 없고 가난하더라도 본인은 정말 행복하게 연구하시는 분들 꽤 봤어요.
본인이 2번에 속하는 유형이라면 비추입니다. 주변에 2번 같은 케이스 몇 봤는데 티 안낸다고 노력하지만 한번씩 진중한 얘기 나눠보면 속이 썩어 문드러지고 있더라구요.
2023.09.17
유망분야라는게 의미가 있으려면, 박사 마치고 마지막 포닥 지원할때쯤 해서, 그것도 이미 핫한게 아니라 (이미 논문이 많이 나오고 주목을 받은상태라면 큰 의미없음) 아직은 논문이 잘 안나오는데 관련분야의 펀딩이나 채용이 늘어나는 시점에 있는경우 그때 포닥하며 실적내고 막 핫해지기 시작하는 순간에 지원하는 경우에나 유망분야가 의미가 있습니다. 즉 지금 아무리 유망하니 어쩌니해도 지원자분이 잡 어플리이를 할 (못해도 6-7년뒤, 포닥생각하면 약 10년 뒤) 그때쯤에는 의미가 없습니다.
2023.09.18
비전은 뭔 다들 가지말라고하면 정작 누가 갑니까? SPK 정도 되시면 AI쪽이나 전컴쪽 자기가 좋아하는거 골라갑니다.
2023.09.16
대댓글 1개
2023.09.16
2023.09.16
2023.09.16
2023.09.17
2023.09.17
2023.09.17
2023.09.17
2023.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