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로를 정하고 그 방향에 맞춰서 준비하고픈 졸업년차 학생입니다. 미리 준비를 하고 싶은데, 진로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가치관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은 알고 있으나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여기에 글을 씁니다.
교수로 가려면 포닥을 고려해야할 수 있고, 장기간 (1~2년) 자리가 날때까지 기다려야할 수 있습니다. (1~2년 이라고 한 것은 주변사람들 보니 그쯤 되면 포기를 고민해서요)
바로 회사면 산학이 유리할 것 같은데, 오래오래 일할 수 있을지는 살짝 걱정이긴 합니다. (저희 실험실에서 회사 가는 분들은 삼성 반도체 쪽으로 가서 삼성기준입니다.)
개인적인 가치관은 평생 소득이 높은 직업 +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적은 직업을 원합니다. 몸이 좀 약하기도 해서 병가 부분도 비교적 낼 수 잇는 직장이면 좋겠구요
교수나 회사 중 어디가 저의 가치관에 더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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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개
덤덤한 레온하르트 오일러*
2023.07.15
가치관엔 둘 다 부합하지 않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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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토마스 홉스작성자*
2023.07.16
그럼 어떤 직업이 괜찮은건가요??
도도한 스티븐 호킹*
2023.07.15
회사경험을 해보시고 해외에 포스닥을 가는방법도 있습니다. 교수님들 중에서 기업경험이 있으신분들이 산학협력을 잘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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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토마스 홉스작성자*
2023.07.16
포스닥 후 회사를 고민했었는데 회사 후 포스닥도 괜찮은 옵션이군요. 저는 포스닥 나가서 학계 자리가 안나서 못 돌아오는 경우가 많을 것 같아서 고민이었는데 한가지 방법이 더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2023.07.15
반도체 분야면 중상위권 이상 학교에선 회사보다 교수가 소득이 월등히 높습니다. 이건 아는 사람만 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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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토마스 홉스작성자*
2023.07.16
아하.. 설계는 아니고 실험(공정)쪽이긴 한데 공대면 교수도 돈을 많이 버시는군요
2023.07.15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뭐 할 수 있으면 교수가 낫죠? 내 연구실적이 교수할 수 있을 거 깉다고 생각되면 한번 준비해보시고요 아닌거같으면 그냥 회사가시면 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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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토마스 홉스작성자*
2023.07.16
5년 10년전만 하더라도 교수가 좋다는 평이 많았는데 요즘은 반반인것 같아서 물어봤어요 교수가 좋긴 하나보네요
용감한 피타고라스*
2023.07.16
병가 맘대로 내고 스트레스 안 받으면서 소득이 높은 직장이라...
일단 한국엔 없어요
아님 실력이 아주 아주 좋은 교수는 가능할 수도
나른한 쿠르트 괴델*
2023.07.16
'평생 소득이 높은 직업 +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적은 직업' 이런 게 과연 있을까?
교수되서 테뉴어 받은 이후라면 스트레스는 적겠지만 소득은 그닥.
2023.07.16
교수 난이도와 회사 난이도가 같을까요.. 지사대가 아닌이상(심지어 지사대조차) 학교와 회사는 절대 동일선상에서 비교가 아닙니다. 회사가 구글코리아 같은곳이면 달라지겠지만요. 교수는 본봉만 보고 못번다 생각하는사람 많은데, 과제수주 좀만 열심히하고 세미나강의 나가면 다들 1.후반대는 법니다. 저는 사립대교순데 주변 친한 국립대 교수들 연봉도 서로 공개햇는데 결코 적지않아요.. 다만 본인이 불확실성이 큰 교수를 목표할만한 실적/학벌/의지 등이 있는지가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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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6
교수는 보통 "한번 도전해볼까??" 라고 하고 시작하기에는 스트레스 많을겁니다. 학교마다 채용프로세스도 다르지만, 공개강의도 준비해야할때도 있고요. 간혹 총장면접조차 2배수로 올려 마지막에떨어져서 심리적스트레스 극한으로 받는것도 주변에서 종종 봅니다. 제 주변에 많은경우보면 난 무조건 교수한다 라고 독한마음 먹은 사람들은 다들 어디서든 교수하고 있습니다. 그냥저냥 걸쳐본사람들은 학계/회사 이곳저곳에 흩어져잇네요.
2023.07.16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스트레스 안받고 사시려면 연구관련 자체를 하지 말고 학부졸 후 걍 대충 취직해서 사시는게 맞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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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토마스 홉스작성자*
2023.07.16
전 제가 공부를 좋아하는줄 알았어요 ㅋㅋ
2023.07.16
위조건처럼 편하고 안짤리고 돈많이 주는 직업은 에너지공기업 연구직(공학 박사) 정도 밖에 없어보이네요. 물론 분야별 to는 거의 없고 메이저 저널 실적들도 많이 필요하기도하고 자기분야 이미 뽑혀 있으면 그 사람 나가기전까진 안 뽑기도하구요.
2023.07.16
그런 마인드면 의대 안가고 왜 이공계온거임?이해가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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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토마스 홉스작성자*
2023.07.17
그땐 공학이 너무 매력있었음..
2023.07.16
교수랑 대기업을 왜비교함; 일이년만 지나도 프로젝트 좀 하면 버는것도 거의 비슷해지거나 많아지고 워라벨이 하늘과 땅차인데 주변에서 대접해주는것도 다르고 문제는 본인 실적임. 어디든 쉽게 되는곳 없음 받아주는곳 찾아가는 사람도 허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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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토마스 홉스작성자*
2023.07.17
비슷한 실적들 보니 지방사립대는 문제 없을것 같은데 지방거점국립대나 인서울은 살짝 힘들수도 있어서 고민이여요
202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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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6
202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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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6
202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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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6
202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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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6
2023.07.16
2023.07.16
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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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6
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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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6
2023.07.16
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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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7
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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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