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라는게 결국엔 영어로 되어있는 최신논문들을 최대한 많이 빠르게 습득하고 그에 맞는 자료들을 구글링하고 자기꺼로 만든다음에 내 연구에 활용까지 해야되는건데
토익을 수십번을 쳐서 간신히 750 컷트라인을 넘길 실력으로 저게 가능할까
남들 논문 10개 읽을때 1개 낑낑대면서 읽고있으면 사실상 좋은 퍼포먼스 내기는 글렀다고 보는게 맞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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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9개
쑥스러운 갈릴레오 갈릴레이*
2023.04.18
토익점수랑 논문은 딱히 관계 없는 것 같음. 차라리 텝스면 모를까
대댓글 3개
건강한 요하네스 케플러작성자*
2023.04.18
그부분은 나도 동감함. 애초에 토익 900이라고 영어잘하는 것도 아니고 그나마 텝스 500점 넘는다던가 토플 리딩 30점을 밥먹듯이 받을수 있는정도면 논문 읽는게 남들보단 수월하다고 볼수있을것같음. 근데 주변에 토익 750을 못찍는 애들은 그냥 기본기 자체가 없어서 한문장 해석하는데 5~10분씩 걸리는 경우도 많더라
쑥스러운 갈릴레오 갈릴레이*
2023.04.18
ㅇㅇ 맞음. 토익이 높다고 논문 잘읽는 건 아니지만 그 비율에서 현저한 차이가 나는 것은 맞지
기본기딸리면 토익점수 낮은 경우가 많고, 그 경우에는 논문 읽는 것에 문제 있는 경우가 많은 건 공감함
행복한 토마스 홉스*
2023.05.16
토익 900 점이하는 논문제대로 못읽을 듯. 물온 허름한 생활 지문나오는 토익으로 990맞아야 그냥 영어만 잘하는 거지 논문 읽을 머리가 됬다고 보기는 어려운듯. 물론 생활머리가 좋으면 연구머리도 좋을 가능성이 많지만
2023.04.18
뭐 근데 박사하면서 느낀건 영어 아주 잘하는거 아니면 도찐개찐이더라고요
2023.04.18
토익은 스킬이지 영어 실력이 아니던데 나도 900 가까이 맞는데 700 맞은 애가 정작 영어 회화나 글쓰기는 더 잘함. 회사에서 토익을 잘 안보려고 하는 이유가 있음
대댓글 10개
건강한 요하네스 케플러작성자*
2023.04.18
토익 700을 간신히 맞는 사람이 영어회화랑 글쓰기를 잘하는 경우는 없음. 뭔 말도 안되는 소리를..
2023.04.18
미국에서 전문적인 영어 안배우고 그냥 살았다는데 회하는 개잘함. 근데 토익은 못봄. 내 주변에 있다는데 말도 안된다니 믿기 싫으면 안믿으면되지 사실 토익 단어도 연구실에서 쓰는 단어도 아니고, 시간 조절도 잘해야하고 스킬이 너무 중요함. 나도 막상 토익 공부 했지만 외국 나와서 회화 못해서 개고생하는데... 진짜 토익은 시험 바꿔야함.
2023.04.18
자랑은 아닌데 나도 600, 700 나오던거 대학교 방학 때 해커스가서 몇달 했더니 800, 900 나오던데 그게 영어 시험이냐, 스킬 시험이지. 토익은 진짜 변별력 없는듯
건강한 요하네스 케플러작성자*
2023.04.18
토익이 영어실력, 독해능력 평가하는 지표조차 되지 못하는 엉망진창인 시험이라는건 동의하는데, 미국에서 오래 산 사람이 그 기본적인 지표조차 되지못하는 기초적인 시험에서 700을 받는건 이상한거에요. 토익에 쓰이는 단어수준 자체가 엄청 기본적인 단어인데 전문적인 영어를 배워야지 꼭 토익을 풀수있는건지도 의문이구요. 그리고 토익단어조차 몰라서 헤매는 사람이 과연 논문에 쓰이는 더 어려운 전문용어는 술술 이해할정도로 잘 알고 있을까요? 시간조절 이야기하는데 미국에 오래 산 사람중에서 제 주변에 토익이 시간조절까지 해가면서 풀어야하는 시험이라고 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못봤습니다. 본인이 국내 토종에 토익 900보다 낮은점수를 받고있는 사람이면 외국나와서 회화 못해서 개고생한거는 당연한거에요; 핀트를 전혀 잘못 잡고있는데 토익이 영어실력의 잣대라고 얘기하고 있는게 아니라 그 잣대조차 되지못하는 기초시험에서 점수를 못맞아서 낑낑대고 있으면 실제 연구할때 애로사항이 생긴다는겁니다.
건강한 요하네스 케플러작성자*
2023.04.18
자랑은 아닌데 나도 600, 700 나오던거 대학교 방학 때 해커스가서 몇달 했더니 800, 900 나오던데 << 걍 대꾸할 가치가 없는거 같네. 뭔 관종이야 이건.. ㅋㅋㅋ
2023.04.18
사실인걸...
IF : 5
2023.04.18
미국에서 학교는 안 다니신건지... 중학교만 좀 다녀도 대충 통밥으로 시험문제 잘 풀리긴 하던데. 아니면 언어적인 센스가 좀 부족해서 자기가 쓰는 말이랑 종이에 적힌 시험문제랑 연결짓기 어려워하실 수도 있고
2023.04.20
케플러가 맞말하는데 비추가 많네
2023.04.20
미국에서 전문적인 영어안배운 일반인이면 아카데믹한 영어를 잘한다고 볼수있는건가요 한국 일반인도 한국 논문을 잘볼수있낭
밝은 쿠르트 괴델*
2023.04.22
글 작성자가 답을 정해놓고 물어보네요 ㅋㅋ
2023.04.18
어떻게 간신히 750을 넘지
대댓글 2개
2023.04.18
텝스 그냥 쳐도 327은 나오던데
2023.04.19
텝스 327이면 토익 750이랑 뭔 차이가 있음?
2023.04.18
어차피 논문영어는 자기분야 꾸준히 읽다보면 한두달만에 올라옴.
산만한 하인리히 헤르츠*
2023.04.18
어떤글에 긁혀서 글을 쓰는건진 모르겠으나 토익점수 낮으니 연구도 잘 못할것이다 하는게 좀 웃기긴 함..
학위를 얼마나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최신논문을 체크 및 습득해서 구글링하고 내꺼만든다음 내 연구에 활용을 한다? 뭐 꿈꾸는중임?
솔직히 최신 논문들 체크는 요즘 분야의 방향이나, 내 주제와 비슷하거나 하는 내용들이 있는지 확인하는게 주가되지 본인이 얘기한건 딱 학부생이나 석사초반에나 생각할 이상적인 소리임
페이퍼 쓸때 필요한 레퍼런스는 자세히 읽을것도 없이 intro나 conclu/discu에 있는 내용 대충 확인하지 익숙해지면 논문 자세히 읽을일도 없어짐
영어수준 부족한건 솔직히 이해 안되지만 이게 연구능력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지는 못함
대댓글 4개
쑥스러운 어니스트 헤밍웨이*
2023.04.18
그래도 750은 좀.. 너무하지 않나 싶은데 한국어로 따지면 수능 국어 8,9등급보다도 못하는건데 수능 국어 8,9등급인 사람이 논문 잘 읽고 잘쓰리라고 기대하긴 어렵지 않나요.
산만한 하인리히 헤르츠*
2023.04.18
토익 750못맞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yk자대에서 박사한 입장에서, 이쪽도 영어 제대로 못해서 번역기쓰는 애들 종종 튀어나옴. 그렇다고 실적이 나쁘냐? 그건 아니거든
700쯤 넘어가면 빠르게 잘읽냐 못하냐의 문제지 어찌저찌 이해는 다 하고 라이팅도 드래프트는 가능하다고 봄 다만 그 이하로 내려가면 진짜 이해의 단계에서 문제가 있을것같아서 별개고
여튼 영어는 봤을때 이해를 할 수 있는 수준이면 그 뒤는 연구역량과는 별개라고 봄 연구는 제안, 증명, 논리전개가 메인이니 그 수단인 영어라이팅도 중요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연구 잘하는애들은 영어 번역기 돌려도 논문 잘 내더라
쑥스러운 어니스트 헤밍웨이*
2023.04.19
ㄴ 그건 그냥 교수가 다 써줘서 잘 내는거 아니고요? 제대로 된 논문 하나 쓰려면 30개에서 100개에 달하는 레퍼런스 논문들에 통달해야되는데 번역기로 논문 쓰는 사람들이 그걸 할 수 있다고 전혀 생각이 안드네요. 글 쓸 때도, 번역기 성능이 완벽하진 않으니 이상한 문장이 다수 나올거 같은데요.
산만한 하인리히 헤르츠*
2023.04.19
교수가 논문써준다는 소린 아래쪽에서야 들어본적 있는데 이쪽랩은 10명이 걍 넘는데 교수가 뭔 논문을써줌 과제따오기도 바빠죽는데
교수가 논문써줄꺼면 번역길 왜돌려 실험만 하겠지
2023.04.19
영어도 자주 보고 읽고 쓰면 실력이 늘어남. 토익 750이든 900이든 중요한 것은 끈기임. 유학 가서.... 처음에는 뒤쳐지다가 나중에는 앞에 서는 이유임. 물론 어학의 귀재들은 제외. 라틴어로 지꺼리는 야리꾸리한 엘리트 문화 속에서 우리들은 어버버가 됨. 그렇다고 누가 라틴어 공부를 하겠냐. 빠듯하게 논문쓰기에 바쁜데...... 결론 천재가 아니라면 성실성 하나 만으로도 왠만한건 다 커버됨. 영어성적 보다 공부하고 성장하려는 의지가 10만배 더 중요하다는게 현재 시점에서의 고착화된 생각임.
2023.04.19
오늘도 이런걸로 정신승리 하려는 노력 잘보고 갑니다. 남 신경 쓸 시간에 본인 역량이나 키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국에서 박사하는동안 if 10점 넘는 논문 세편썻습니다 지금은 미국에서 포스닥하고 있구요 제발 글쓴이 이상한 사고방식 버렷으면 좋겠네요 저희는 연구로 평가받는거지 영어로 평가받지 않습니다 저도 영어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미국에서 사람들과 무리없이 의사소통 하고있고 학회에서 영어 질의응답 주고받고 다 합니다
남들 논문 10개 읽을때 1개 낑낑대면서 읽고있으면 사실상 좋은 퍼포먼스 내기는 글렀다고 보는게 맞지 않나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글까지 써가면서 이런 걱정은 도대체 왜 하는거임?ㅋㅋ 이것 말고도 걱정할게 참 많을텐데..
반대로 지금 지도 교수들 특히 논문 좀 많이 쓴 석학이라고 하는 교수들 토익 보면 전부 750이상 나온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 지도 교수님 750 안 나오면 연구 잘 하실수 있을지 의문입니다라고 말할 용기는 있을까?
연구를 한다는 인간이 가설 세우는 수준 보니 참 할 말이 없다만 글 보니 나도 쓴이 마냥 개쓰잘데기 없는게 궁금해지네
긍정적인 가브리엘 마르케스*
2023.04.19
저 토익 960 이상 항상 나오고 텝스도 구텝스 기준 850 이상은 나왔었습니다만(이후에는 텝스가 필요하지가 않아서 신텝스는 안 쳐봄), 이런 류 시험들은 영어 실력이랑 별 관련 없습니다. 전 제가 영어 잘한다고 생각한 적 한 번도 없습니다. 그리고 영어 잘하는 거랑 연구 실적이랑도 완전히 별개입니다. 요샌 막말로 번역기 성능이 좋아서 안 읽히면 돌리면서 읽어도 다 읽어요. 거기다 영어 못 해도 논문 영어는 어차피 쓰는 용어들만 써서 읽을 수 있고요. 별 같잖은 걸로 정신승리 좀 하지 맙시다 제발.
2023.04.19
아이고...
우아한 버트런드 러셀*
2023.04.20
요즘은 번역기 있는데 굳이 영어성적 왜필요한지 머르겟는데난. 그리고 솔직히 논문 영어때매 이해못하는거 아니던데.
2023.04.20
ㅋㅋㅋㅋ 쓸데없는 오지랖임 걍 본인일에 집중 ㄱㄱ
2023.04.20
영어점수하고 영어논문 읽고쓰는거하고 비례하지 않음한국어로 써도 번역기 이용잘해서 논문내면 됨 무슨 언어로 쓰던 내용만 뛰어나면 노벨상도 받을수 있다고 생각함
2023.04.20
뛰어난 한국인이 해외학회에서 한국어로 발표하면 외국인이 듣고 싶어서 한국어를 배우든지 번역해서 듣게 해야하는거.이게 한국인의 목표여야한다고 생각함
대댓글 1개
2023.04.20
음.... 그게 가장 좋지만.... 이미 영어가 과학의 공용어이기에 힘든게 사실이죠.
2023.04.20
그리고 한마디 더 하자면 연구란 최신논문을 따라가고 습득해서 하는게 아님. 한마디만 더하자면 이중언어로 공부하는것을 비추함.
2023.04.20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하자면 이제 AI는 더발달할 건데 외국어를 왜 자꾸 더 배움? 한국인이 영어 외국어 번역에 집착하는 이유가 뭐지? 한국인 종특상 잘하는게 외국어익히기인가? 번역하는게 사고력에 도움이 안될수도 있는데.
2023.04.21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정확한 반례는 아니지만 저 공부 안 하고 토익 900 받았엇고 아이엘츠 리딩 8.5인데(아이엘츠는 당연히 공부 후) 제 전공쪽 논문 잘 못 읽습니다... 취업하러 미국석사 온거라 연구랑은 크게 상관 없지만 ㅠ
2023.04.21
토익은 스킬로도 점수 잘나와서 절대적인 지표가 되긴 어렵지
2023.04.21
나도 오픽 AL인데 토익은 780이다 ㅋㅋㅋㅋ 진짜 스킬싸움인 것 같은데?
2023.04.22
영어를 잘 하면 전공을 잘 한다. 전공을 잘 하면 영어를 잘 한다.
이 어떤 명제가 참일까요? 저도 SCI 논문 몇 개 있지만, 이 분이 하시는 말은 굳이 ...
2023.04.22
말같지도 않은 소리가 나와서 로그인했네... 수십번 해서 800도 안되면 문제는 맞는데 보통 네다섯번 시험치고 마는데 이 사이에 750 넘기면 충분한 경우도 많음 그래서 더 공부 안하기도 하고 ㅇㅇ.. 토익만 공부하고 그걸로 영어딸치려면 그렇게 사는거 막진 않겠는데 그 시간에 원어민이랑 소모임 하는 사람도 있다는걸 알아두셈 ㅇㅇ 나만해도 외국인 포닥이랑 대학원 생활하면서 영어 문법은 퇴화됬어도 얘기는 존나 잘하게 되었음
2023.04.23
토익점수는 초기 평가지표이지, 점수자체가 논문리딩이나 이해에 대한 정량적 지표는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시험점수는 750-800수준이지만 논문 읽고 쓰는데는 지장 없었습니다. 토익의 관점에서 논문글을 분석 하면, 논문은 정보전달 또는 설득/주장을 하기위한 글이라 문장구조가 복잡하지도 않습니다. 대체로 2-3형식이고 분야별로 잘쓰는 전치사구 정도만 알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정도 수준이라하면 550-630 점수대면 느리겠지만 리딩은 문제 없을 거라생각하고 쓰기는 700-750수준이면 쓰는 것도 어휘를 제외하면 어렵진 않을거 같구요. 부족한 어휘는 구글이나 교정의 도움을 받으면 되니까요.
2023.04.23
ㅋㅋㅋ 누가 논문을 처음부터 하나하나 읽어가면서 읽고 공부하고 자기걸로 만들어서 연구하냐?? 학교생활 직장생활 연구에서 논문 활용 경력이 얼마나 된진 모르겠는데 시간이 남아도나봐 구글링으로 키워드로 검색하고 검색결과 대충 보면서 차트나 이미지로 내가 원하는게 맞는지 먼저 검토해서 거른다음에 원하는게 맞다면 초록으로 그게 맞는지 재검토하고 그다음이 바로 결론 넘어가서 결과 체크하고 마지막에 어떤식으로 실험 진행했는지 확인하지 그리고 논문 공부는 나중에 따로 정독하겠지....
그리고 AI 써봐 검색 잘해줘 구글링해서 1~20분에 결과 검색할거 1~2분내에 원하는 결과 검색 돼 그게 맞는지 검토정도 하면 됨
칠칠맞은 아담 스미스*
2023.05.15
미국서 박사학위중인데ㅋㅋㅋㅋ토익750점 가지고 잘한다못한다 운운하는거 왤케 귀엽냐ㅋㅋㄱㅋㅋㄱㅋㄱㅋ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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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8
2023.04.18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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