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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인턴은 원래 다 이런가요??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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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2

안녕하세요
학부인턴 게시판에 올렸는데 여기가 더 활성화되어 있는 것 같아서 염치 불고하고 다시 올려봅니다...
1년차 학부연구생중입니다
실험실을 그만두려하는데
다른 실험실도 이런지 궁금해서 여쭙고자 글 올립니다..
제가 여태까지 평균적으로 한 일은
1. 청소(실험실, 선배님들 오피스) 세척 쓰레기통 비우기 정리 샘플 버리기 등 잡일
2.의뢰받은 샘플 선배님 대신 분석하기 (제 관심 분야는 아닙니다)
3.샘플 전처리 후 새벽퇴근 (자주 이런 것은 아닙니다)
4.선배 논문에 들어갈 데이터를 장비로 측정
5.퇴근 후 수업 중 전화와서 간단한 업무 지시 (얼마 안걸리는 일이긴 합니다)
6.언제나 일을 시켜도 된다는 마인드를 가진 선배들과 인턴 관리를 전적으로 대학원생에게 맡기는 교수님

대부분 랩이 이런가요...?
분야는 자연대입니다
정말 물어볼 곳이 없어서 여쭙습니다
댓글로 답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귀한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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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2023.03.23

말씀하시는 분야가 아니라 일반화 하기는 어렵지만
제가 학위과정때도 제 지도교수님은 직접 인턴 관리를 하셨고, 현실적으로 시간 내기 어려운 시기에 한하여 고년차 박사과정 학생에게 추가 인건비를 지급하며 하나의 "업무"로 책임감 있게 인턴 학생들 관리를 하게 하셨습니다
시간이 흘러 제가 연구실을 운영하는 입장이 돼서도 인턴 학생들은 제가 직접 관리합니다

대댓글 6개

2023.03.23

그렇군요... 원래는 교수님께서 인턴 관리를 직접 하시는 것이 맞군요 제가 속한 곳은 대학원생이 전적으로 인턴들을 관리해서... 그냥 선배가 시키면 하는? 방식입니다 선배한테 들어온 의뢰를 왜 제가 하는지, 선배 논문에 쓸 데이터를 왜 제가 측정하는지 이유를 찾지 못했고 그냥 잡일을 시키는 존재인것만 같아 실험실을 나오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교수님 귀한 시간 내주셔서 댓글 달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03.23

앞서 말씀드렸던 것 처럼 분야가 다르기에, 참고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더 길게 적자면, 사실 학부생 인턴들과 weekly/bi-weekly 면담을 하다보면 학생들이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석사과정 학생들도 그러는데 하물며 학부생들은 어떨까요
그런데 그렇다고 이게 비정상이 아니라 오히려 모르는게 당연하죠
해당 분야를 잘 모르지만 관심이 있어서 공부하려고 온 친구들이고, 그렇기에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되는지 알려주고 그걸 잘 공부해왔나 체크하는 정도로만 면담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저의 경우에는 학부생 인턴이 나중에 저희 연구실로 대학원 진학을 위해 컨택을 할 경우 학생을 받을지 말지 판단하기 위하여 직접 관리하는 것도 있습니다
아마 화학/생명 분야가 아닐까 싶은데 해당 분야는 그렇게 실험실 분위기에 익숙해져 가는게 정상일지도 모릅니다
이건 제가 해당 분야와 접점이 없어서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다른 분들이 답변해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피보나치님이 인턴 중인 연구실에 대해 제가 우려되는 부분은 "6.언제나 일을 시켜도 된다는 마인드를 가진 선배들" 입니다
이런 분위기가 박사과정-석사과정 사이에서도 or 박사과정고년차-박사과정저년차 사이에서도 만연한지를 보셔야될 것 같습니다

2023.03.23

분야는 화학 쪽이 맞습니다. 일단 제가 봐온 바로는 선배님들끼리는 그러지 않는 것 같습니다. 랩미팅 중에 각자 스케줄을 조율하고 기간을 정해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저는 퇴근후, 혹은 새벽, 심지어 수업중에도 업무 지시 카톡, 전화를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이건 주관적인 느낌이지만 그냥 잡일하는 사람으로 대우받는 느낌을 받은 적이 많습니다... 그냥 OO한테 시켜~ 이런 식입니다. 사수가 있는 인턴은 이런 잡일을 아예 안하구요... 제가 미처 서술하지 못한 부분들이 많이 있네요 죄송합니다..

2023.03.23

사수가 있는 인턴들은 언제 인턴을 시작해서 언제 사수가 배정되었는지도 한번 알아볼 수 있다면 판단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랫분께서 말씀하신것처럼 충분히 시킬만한 일들이고,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야 사수가 배정되는 시스템이라면, 아직 사수가 없어서 마땅히 할 일이 없는 프루스트님에게 그 일이 돌아가는 것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막 대하는건 당연히 잘못된 것이고, 다른건 몰라도 새벽에 연락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23.03.23

정말 감사합니다! 사수 있는 인턴은 관심분야가 일치해서 그렇게 매칭이 된 것이고 저는 관심분야가 있지만 지금 랩에서는 하지 않습니다만 그나마 가까운 랩이 여기밖에 없어서 1년동안 한 것입니다. 성심성의껏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큰 도움 되었습니다!! 교수님이신 것 같은데 좋은 밤 되십시오!

2023.03.24

와 이런 연구실이 있구나...
제가 늘상 생각하던것이 바로 이거였는데...
대학원생이 대학원생이나 인턴을 가르칠 의무나 권한이 없는데
그걸 교수와 인턴, 석사들은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죠. 거의 90프로 이상이.

명목상이라도 교육비로 추가 인건비 주는거 정말 좋네요.
그리고 교수가 직접 학생들 관리하는거 정말 쉽지 않은데 존경스럽네요.
교수들 정말 바쁩니다.
재밌는 존 스튜어트 밀*

2023.03.23

"원래 교수가 인턴을 직접 관리하는게 아님" 위 댓글은 그런 랩이었다는거고
대학원생이 인턴 관리하는 랩도 쌔고 쌨음. 오히려 교수가 인턴을 직접 관리하는 경우가 더 일반적이진 않음

1-6내용도 정도가 심하면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랩에서 충분이 시킬 수 있는 일들임

추후 대학원을 진학하면 모를까, 학부연구생한테 독자적인 연구주제를 맡기지 않는 교수 스타일인 것 같은데
어쨌든 연구실에 온 만큼 분석이나 여러 잡일들 하면서 어떻게 프로세스 돌아가는지 익히게 하는 과정이라고도 보임

본인한테 안맞아서 나오는건 상관 없는데 모든 랩이 교수가 지도하고 본인 연구에 전적으로 집중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댓글담
교통정리가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랩같은 경우는 2-4 병행시키면서 교육하고, 학부생도 공저자로 넣어줌

대댓글 1개

2023.03.23

댓글 감사합니다! 심한 정도라고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데이터 분석의 경우 제가 공저자로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의뢰받은 경우도 선배님 이름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기에 서술하지는 않았지만, 인간관계? 저랑 핏이 잘 안맞는 부분들이 있어서 나오려고 하는 것도 있습니다. 댓글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023.03.24

부당한 부분은 없는것 같은데 그 사이에도 틈틈히 논문 읽고 아이디어를 가져가면 교수님이 아 이건 어디 써보자 하시지 않을까요? 다만 아직은 지식이 부족해 독자적인 뭔가를 하긴 어려워 연구실에서 직간접적인 부분을 하시는거같네요
성급한 마르셀 프루스트*

2023.03.24

그 랩이 특별히 이상한건 아님. 그렇다고 좋다는건 아니지만 그정도 랩은 널리고 널렸음. 그런 랩에서 학부생했었고 거기로 진학해서 박사졸업 했음.

2023.03.24

음 저 같은 경우도 비슷하긴 한데, 일단 실험하는 곳은 아니고 시뮬레이션 하는 곳이라 정리 같은 잡일은 당연히 없었습니당..
기본적으로 교수님->랩 사수님->나 이렇게 교수님이 어떤 걸 해야한다고 말하면, 랩 사수님이 저한테 하는 법이랑 이론 같은걸 알려주고, 제가 정리해서 완성한 다음에 랩 미팅에 가져가는 방식이었어요. 저는 1년 정도 했는데 기본적으로 연구인턴 월급을 많이 주셔서 공부하면서 일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은데.. 혹시 인건비는 아예 안주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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