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거국 쪽에서 학, 석사를 졸업하고 현재 연구소에서 X-ray 관련 측정 장비를 담당하고 있는 연구원으로 근무중입니다. 저는 그동안 연구원으로 일하면서도 박사로 진학하고자 하는 욕심이 있었고, 이를 위해 연구실들을 조사하면서 제가 원하는 분야를 물색하였습니다.하지만, 내가 정말 잘 할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핑계로 시간을 보내왔고 결국 입시기한 한달 전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타대학교에 컨택메일을 보내는 것은 정말 처음이기도 하고, 석사 진학 관련 정보는 많지만 박사과정으로 진학했을 때의 정보는 생각보다 별로 많지가 않았습니다. 따라서 여기에 고민도 털 겸 조언을 얻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분야의 연구실은 포항공대 쪽에 있었고, 저차원 물질을 만들고 여러 장비로 분석하는 연구실이었습니다. 김박사넷 평가를 보았을 때도 오각형을 다 채울 정도로 좋은 평들이 많았고, 현재 연구단에 소속되어 있는 것이 언급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사용해보지 못한 장비들도 많이 포함되어 있었고, 연구실에서 나온 논문들을 읽었을 때 제가 모르는 생소한 내용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었습니다. 또한, 홈페이지에는 대학원생을 모집한다는 언급을 찾지는 못하였습니다.
포스텍의 경우, 석사는 선 합격 후 컨택이라고 하였지만, 박사는 아닌 것으로 보였습니다. 따라서 컨택 메일을 보내려고 하는데, 이때 제가 학회에서 발표했던 포스터 내용과 수상내역에 대해 언급할 때 발표자료들도 보내면 될까요? 그리고 저는 졸업할 때 SCI는 아닌 한글 논문 한개와 낮은 IF지수의 SCI 논문 한개가 제 1저자로 있습니다. 또한, 현재 X-ray 관련 측정 장비를 담당하고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메리트가 될까요? 박사과정 타대 진학에 대해 잘 모르고 정보가 많이 부족하여 이 곳에 글을 남겨 조언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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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속편한 알베르 카뮈*
2023.03.15
그 장비를 그 연구실에서 사용하면 + 요인이 되겠죠. 근데 그냥 업계에서 흔히 쓰이는 장비다 싶으면 그냥 박사가 다뤄야할 최소한의 수준 정도라고 여겨지겠죠. 님을 소개할 PPT를 만들어서, 교수에게 자기소개와 함께 보내세요
2023.03.15
좀 늦었네요. 컨택때 자료들 많이 보내는건 자유이지만 어차피 교수가 보는건 CV 한장이 끝입니다. CV보고 1분 더 쓸 생각 생기면 나머지 자료 쓱 보는거고요.
2023.03.15
2023.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