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너무 열심히 달려왔던것 같습니다. 애쓰면서 살다보니 이제 모든게 다 귀찮고 재미없고 하기싫어졌어요. 하나가 끝나면 두개를 시키고 이렇게 꾸역꾸역 해오다보니 저는 소진되어갔고 건강이 안좋아졌습니다. 이렇게 살아서 좋을게 뭐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간절히 쉬고싶습니다. 적당히 엄살부리면서 적당히 했었어야 했던것 같아요. 왜 시키면 시킨대로 밤낮없이 억지로라도 했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바보같아요 제가.
이제 학위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교수가 무리하게 시키면 본인이 할수 있는 만큼만 하시고, 적당히 거절도 하시고 그러시길 바랄게요. 본인은 본인이 지켜야 하는것 같습니다. 저는 그러지 못해서 후회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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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IF : 5
2023.02.25
특히 대학 졸업한 뒤에는 어딜 가든 거절도 잘해야 해요. 그 누구도 나 생각해주는 사람은 없어요
2023.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