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적으로 IF=평균 피인용 횟수입니다. If가 10인 저널에 실린 논문들은 평균적으로 10회 인용된다는 뜻. 근데 꼭 논문의 수준이 피인용 횟수로 결정되는건 아니죠. 너무 어렵거나 사람들이 잘 시도 할 수 없는 연구를 한 논문은 자연스레 후속연구의 수가 줄으니까 인용이 잘 안될 수도 있고요, 거꾸로 수준 높은 연구는 아니지만 모종의 이유로 (반박하기 위해서 라든가..) 인용만 많이 되는 논문도 있습니다. 단적으로 한때 Nature 본지보다 Nature Materials가 IF가 높거나 비슷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온갖 과학 논문을 다 실는 본지에 비해서 Materials는 인용이 잘되는 쟈료 분야만 실으니까요. 그렇다고 본지보다 자매지가 좋거나 비등하냐? 절대 아니죠.
무서운 스티븐 호킹*
2023.02.18
위에 댓글은 뭐가 되게 주구절절 적어놨는데
요약하면 연구하는 사람이 많은 분야는 IF가 높을거고, 적은분야는 IF가 낮음
예를들어, A분야는 10명이 연구함. 어느날 굉장히 뛰어난 연구결과가 게재되어 남들이 다 인용함. 이 경우 인용수는 10이됨 B분야는 1000명이 연구함. 뛰어난 연구결과가 게재되어 다 인용하면 인용수는 1000임
극단적인 예시이나 가장 쉽게 표현하면 저거임. 또한 저널에서 모든 투고를 소화할 수 없기에 저명한 저널은 그 중에서도 선별해 받으므로 많이 인용 될 가능성이 있음
따라서 최근에는 IF가 저널의 우수성을 보장하지 않으므로 (물론 높은 IF저널은 대부분 좋은 저널이지만) JCR이라고 하는 분야별 순위를 많이 채택하고 있음. 이는 최근 국책과제들에서 두드러짐
즉 IF 10이지만 JCR 15%인 저널과, IF 5지만 JCR 3%인 저널이 있다면 IF-5 JCR 3%저널을 더 높게침 (정성이라 표현함)
2023.02.18
202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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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