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길고 길었습니다. 자연계열인데도 RA 포함 월 60 받고 일했고, 연구비가 부족해서 제 생활비 장학금도 털어서 연구했습니다. 학부 인턴 시절부터 맨땅에 헤딩하듯이 공문도 혼자 써보고 데이터 수집도 혼자였습니다. 논문 잘 봐주겠다는 약속을 해주셨지만 결국 참 안봐주셔서 3년 걸렸네요. 오늘 서명해주시면서 하신 마지막 말이 투고 안할거면 제 학위 논문을 다른 학생을 통해 투고 시키시겠다고 엄포까지 놓으시네요. 물론 전 쓰겠다고 항상 말하고 실제로 항상 논문 보내드렸습니다. 퀄리티가 맘에 안드시긴 해도 말이죠. . .
졸업 안시킨다고 작년 말에 막 겁주시고 제가 투고 안해서 그런거고 박사 지원도 떨어질거라고 말하셨지만 결국 끝났습니다. 석사를 드디어 졸업하니 참 행복한데 스승님이 지난 석사 기간 동안 절 버리셨던게 스쳐지나가고 또 남 취급하시니 마음 한켠이 아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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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2023.01.18
이유가..?
대댓글 6개
2023.01.18
어떤 것에 대한 이유를 물어보시는건가요?
2023.01.18
버림받은 이유랄까요! 고생길을 걸으신 이유가 궁금했어요
2023.01.18
딱히 잘못하신건 없어보여서
2023.01.18
그냥 저희 교수님 특성이에요. 제 연구실 선배들 대다수가 저런 것들을 거의 동일하게 겪었고, 전 부디 바뀌시길 바래왔지만 끝내 그러시지 않은걸 보니 마음이 아플 뿐입니다. 사람이 앞 뒤도 다르고 편애도 심하시고 그래요...
2023.01.18
대댓글 6개
2023.01.18
2023.01.18
2023.01.18
2023.01.18
2023.01.18
2023.01.18
2023.01.21
대댓글 1개
2023.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