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없는 일은 아니죠? 연구실에서 석사인데도 한학기 늦춰지는 것 보고, 교수님이 빈말로라도 누구 졸업 못시킨다 하는 거 보고 듣는데 제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기가 좀 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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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2.10.24
"석사인데도 한학기 늦춰지고 교수님이 빈말로라도 다른사람에게 너 졸업 못시킨다"
저렇게 말해가지고는 뭐가 문제인지 판단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입장에서 억울한 점, 혹여나 밉보인건 없는지 이런 걸 자세하게 말씀해 주시면 판단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1. 한 학기 정도 늦춰지는 것은 흔하다고 보긴 어렵지만 있을 수 있는 일인것 같습니다.
2. 빈말인지 아닌지 교수님과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세요.
석사생이 졸업 못하는 경우는 냉정하게 세 가지 정도로 보여집니다.
교수가 쓰레기이거나, 학생 자신이 할 의지가 없거나(순수 연구가 안 맞는 경우도 있을 법 한데, 저는 석사 수준에서는 자신은 열심히 하는데 안맞아서 졸업이 안되는 경우는 많이 못본거 같아요), 교수한테 인간적으로 밉보였거나.
결국 자신에게 답을 찾아서 안 될거 같으면 그만두던지,
아니면 교수가 문제인 거 같으면 살살 이야기 해서 학위는 받도록 이야기 해보는데 안되면 옮겨야죠.
대댓글 2개
2022.10.24
제 일은 아니고, 연구실 다른 구성원들의 이야기익니다. 김박사넷에는 여러 연구실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어떻게 생각하는지 올려봤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2022.10.24
아 넵.. 저도 도움이 되어드리고 싶어서 본의아니게 좀 가르치듯이 냉철하게 아는대로 답변을 드렸는데
이래라 저래라 하는 말투에 기분이 나쁘셨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와중에 본인이 아니라니 다행이네요.
본인 때문인지, 교수 때문인지, 관계 때문인지 먼저 파악이 되면 다른 분들도 더 답변 하시는게 수월하실거에여
학위 도중에 일어나는 일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좋든 불행하든 널리고 또 널려서..
2022.10.24
우리 교수는 무조건 졸업은 다 시켜주던데
근데 석사생 졸업이 너무 쉬운거 같으면서도 또 더 데리고 있어봐야 돈만 축내고 자리 차지하는 거라서 빨리 내보는것도 좋은거 같고 뭐가 더 좋은지는 모르겠음
대댓글 1개
2022.10.24
좋은 교수님이시네용.. 그래도 저도 나름 빡센 랩에서 있는데, 석사 받으러 오는 사람들 기본적인 마인드는 연구에 대해 조금이라도 생각을 안하고 온 사람도 없고, 대체..로 열심히 하니까 그만한 학위를 받는거 같더라구요..
저도 석사 만만하게 보고 왔다가 여러번 놀라는 중.
물론 뭐 취업 도피처로 오는 사람도 있고 실제로 이 길이 아닐수도 있긴 한데 그럴 경우엔 돈이나 자리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이 하루라도 빨리 나가서 자기한테 맞는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고, 그쪽에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나 기업이 있다면 추천해주거나 용기를 주는 것도 지도교수가 할 수 있는 역할(더 나아가 정)인 것 같기도 해요. ㅎㅎ
2022.10.24
제가 봤을 때는 대부분 학생들은 석사 기준으로 졸업을 합니다. 어떤 연구실은 5학기해야지 졸업 가능한 곳이 있더군요. 하여튼 같은 연구실 학생들이 연구실에서 자주 늦게 졸업한다면 마음의 준비를 하는게 좋겠지만 이번에 늦춰진 학생만 특이 케이스면 본인 할거 잘 하시면 문제없을거라고 봅니다.
심심한 앨런 튜링
IF : 1
2022.10.24
제가 본 케이스들은 모두 석사 학위는 4학기에 주고, 5학기에 추가로 연구원 신분으로 체류해 연구 마무리 출판 + 취업준비를 하거나 더 좋은 곳(정출연,유학)을 노리기 위해 교수님이 배려해주는 긍정적인 케이스밖에 없었네요.
2022.10.24
대댓글 2개
2022.10.24
2022.10.24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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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4
2022.10.24
2022.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