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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취업이 어려워 박사 학위 진학 고민한다는 글을 보면서

202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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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7

박사학위 받고 출연연에 있습니다.

최근 몇몇 글을 보니 석사학위 후에 스펙 문제 등의 이유로 박사나 진학할까 이런 글이 보이더라구요.

안타깝기도 하고 박사학위 진학의 이유가 박사학위를 힘들게 수여한 저에게 있어 조금 당황스러워 몇 자 남깁니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석사 때 본인이 목표로 한 기업의 취업을 못 뚫으면 박사 때도 그 기업 이하로 눈을 낮춰야합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대기업/공기업들의 박사들 뽑는 양상들 보면 점점 디테일해지고 실적도 은근히 따지면서 뽑습니다.

단순히 학위만 있으면 취업 가능한 시절은 지난 것 같습니다.

학사 때 도피성으로 석사하여 취업하는 경우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왕왕있지만

박사학위는 물박사가 아니라는 가정 하에 철저히 실적 + a(지도교수 역량 등)으로 따지고 뽑는 TO도 석사 때보다 적은데

그 상황을 알지도 못하고 도피성으로 최소 3년을 학위받고 취업하는데 쓴다? 우리 세대 부모님들이 하실 생각입니다.

박사학위나 석사학위는 자격증도 아닙니다. 단순히 학교에서 나오는 증명서일 뿐이지요.

취업을 하는데 있어 어른답게 현실적으로 본인의 상황을 분석 후 취업이든 진학이든 따지되 너무 쉽게 커뮤니티에 글을 쓰진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꿈을 가지고 박사과정에 뛰어든 분들도 힘겹게 버티는게 학위과정인데 조금 쉽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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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개

2022.10.18

어차피 취업이 안되서 박사를 오면 못버틴다는 개인적인 생각......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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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에이다 러브레이스

IF : 1

2022.10.18

계기나 진학이유가 어떠하든 가서 열심히 하면 된다고 봅니다.

2022.10.18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저는 4년제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외국계기업에서 근무하였는데 경영대학원도 졸업했습니다.

이직을 했더니 외국인들과 미팅을 시키고 공학 전문용어 관련 문서 번역을 시키더군요 (영어 스펙 없음)

그래서 경영대학원 하면서 여러 대학원 관련 커뮤니티를 했던 경험을 기반으로 공학박사 메일을 보냈습니다.

알아보니 과정은 굉장히 어렵지만 실제로는 존재하는 방법들을 제시받을 수 있었고 현재 실행 중에 있습니다.

성균관대, 한양대 이상으로 편입하고 고려대에서 석박사 하는 것은 제가 거절했고 미국 주립대 석사 준비 중입니다.

그동안 회피하던 영어와 정면승부하는 상황이고 당연히 어렵겠지만 일단 미국주립대 석사까지는 도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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