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학기인 석사생입니다.
끝까지 결과가 잘 안 나와서
예민 ->불안->우울 ->긍정 싸이클로 무한 반복 중입니다..
제가 늦은 나이에 학위를 시작해서 한 학기 늦게 졸업을 해도 괜찮다고 마음 다독이는데 주변의 시선? 들때문에 더 힘든 것같아요.
자율신경계가 좀 예민해서 불안하지 말자고 다짐하는데 다들 어떻게 버티셨나요
며칠 전 랩미팅에서는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리더니 랩미팅 끝나고,, 앉아있는데 귀 한쪽이 멍하면서 안 들리더라고요 머리도 어지럽고.. 이런 증상은 스트레스 많이 받을 때마다 나오는 것같은데 요즘이 진짜 최대치예요ㅠㅠ
이 상태로 매일 논문 쓰는 것도 힘들고 암튼 그렇네요
너무 바보같아요 그냥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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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IF : 2
2022.09.06
당연히 건강이 최고입니다. 석사 학위 한학기 늦는다고 큰 문제 안생겨요.
그래도 젊은 20대때 신체가 망가지면 몇달만 고생하고 마니 견딜만 할거에요.
그런데 정신건강이 깨지면 최소 몇년간 그 여파가 가는것 가고 평생 부작용이 남는것 같아요.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2022.09.06
저도 최근 스트레스가 심했다가 탈출했는데, 스트레스가 심할 때는 정말 힘들더군요. 그래도 결과는 내야 하니 쉴 수도 없고.. 잘 하고 있다고 스스로 다독이고 동기부여 하면서 결과를 만들어 내다 보니 그것으로부터 자신감도 생기고 스트레스도 덜 받게 됐습니다. 주변에서는 선생님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르니 제대로 판단할 수가 없고, 그러므로 주변인의 시선에도 신경 쓸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신경쓰이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요. 잘 탈출하시길 빕니다!
2022.09.06
건강이 최고입니다. 아차 하다 공황장애, 우울증 오는 수가 있어요. 병원 꼭 가보세요...
2022.09.06
2022.09.06
2022.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