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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대학 재학생 대학원 관련 고민

202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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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해외 대학교 2학년 재학중인 학부생입니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이 드는데 여러 조언을 얻고싶어 이곳에 여쭤봅니다.

현재 전공은 의대 학부 소속 생의과학이고 부전공은 제약 쪽에 관심이있어 화학으로 할 예정입니다. 일단 막연하게 미래에는 대기업 제약 회사나 바이오 벤처 기업등에 연구원으로 취직해서 백신 쪽이나 신약 개발을 하고 싶은데요. 자세한 관심분야는 관련 수업들을 들으면서 찾을 예정입니다.

저의 고민은 나중에 한국에서 취직을 목표로 하고있다면 한국 대학원과 미국 대학원 중 어느 곳이 더 나은 선택일까 입니다. 자문은 구해보니 어떤 분은 제가 해외 대학을 나왔으니 한국 대학원에 가서 한국 쪽 인맥?도 만들어놓고 미국에서 박사를 하고 오는게 낫다 하시고, 또 다른 분은 요즘 한국 기업들도 미국 석박사를 더 선호한다고 하십니다.
혹시 해외 대학/대학원 졸업하고 한국에서의 경험이 별로 없어도 취업에 문제가 없을까요? 아니면 해외 대학원보단 역시 한국에선 spk 대학원등을 더 선호할까요?

또 걱정인 것이 한국 대학원 진학이나 한국에서 취업할 때 해외 대학 학점을 한국 기준으로 볼까 입니다. 저희 학교에서는 first class에 속하는 gpa (3.8/4.3) 인데 한국 학부생들 기준으로 하면 높지는 않은 학점이기에 경쟁력이 약할까봐 걱정입니다. 속히 저희 학교가 학점 따기가 빡세다고 하는데 (주변에 3.0을 못 넘는 친구들도 수두룩합니다..) 이걸 아실리가 없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아직 학점을 올릴 수 있는 시간은 많으니 학업에도 더 집중하고 글로벌 인턴이나 학부 연구생 인턴등도 지원할 생각입니다. 그래도 이쪽 분야는 활동이나 스펙보단 학점이 제일 중요하게 작용할까요?

긴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하고 아무 의견이나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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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2.09.04

해외에서 무슨 학교를 다니고 있는지가 중요함. 해외에서 좋은 대학 다니고 있으면 spk보다 좋아하고, 별로인 대학이면 도피유학이겠거니 하고 안좋아함. 그리고 이 고민은 해외 나갔을 때 했어야지 이미 해외 학사인 상태에서 석사 한국 리턴하면 적응 실패해서 한국 돌아왔네라고 생각할 확률이 더 높음. 석사2년 인맥? 환상임.

학점도 마찬가지. 그정도면 지금 인사권자들 학교 다닐때 기준으론 높은 학점이기 때문에 좋은학교면 역시 그냥 넘어갈거임. 못들어본 학교면? 다시 의심의 눈초리.

마지낙으로 학부 2학년이면 연구개발에 집착하지 말고 다양한 경험 하는게 좋음. 특히 취직할 생각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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