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과 관련된건 필요한 정보만 빨리 추려서 다른데 기록해놓고 논문번호?를 옆에 적어뒀고요,
관심분야 관련해서는 리뷰논문을 읽고 궁금한 부분의 레퍼런스를 읽고 또 그 레퍼런스들의 레퍼런스들을...따라가는 식으로 했는데
1. 논문 한 편 보는데 시간이 아주 많이 걸린다.
2. 머릿속에는 정리가 됐는데 이 많은 논문들의 내용을 어떻게 축약시켜서 정리할 방법이 없다.
는 단점이 있습니다.
교수님께 여쭤보니까 필요한 부분과 키워드만 적어놓고 넘기면 돼~ 하시는데 이건 교수님이셔서 가능하신 거 같고...
대학원 선배님들은 어떻게 논문을 정리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또 그동안 저는 출력을 했는데, 나중에 논문 양이 감당이 안 돼서... 태블릿피씨를 하나 사야할까싶기도 하고요
연관된 논문들 정리나 논문 리뷰하는 방법에 대해 좀 조언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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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2020.04.30
아 또 일주일에 몇시간 정도 논문읽기에 투자하시는지 궁금합니다!
IF : 2
2020.04.30
석사 때는 일주일에 관련 분야 SCI 1편, KCI 1편씩 꼬박꼬박 읽고 요약했어요. 시간은 딱 정해둔 건 아니어서 어느날은 하루종일도 읽게 됐고, 어느날은 읽다가 금방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요약이 너무 힘들고, 다 중요해보여서 논문을 거의 베껴쓰는 것 같았어요 ㅋㅋ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꾸준히 읽다보면 모든 논문에서 공통점이 보이고, 그것들을 삭제해가다보면 정말 순수한 키워드가 남더라구요. 저는 한 학기 걸렸어요 ㅎㅎ 사람마다 이해력이나 소화력이 다를테니 1학기가 될지, 1년이 될지, 한달만에 깨우치게 될지 모르겠지만, 꾸준히 노력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IF : 5
2020.04.30
윗댓 말씀처럼 꾸준한 노력밖에 답이 없습니다. 저는 약간 활자중독(...)이기도 해서 첫해에만 거의 70편? 일단 집히는 대로 닥치는 대로 읽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해서 어느 정도 궤도에 올려뒀는데 3년차때 아예 다른 분야 논문을 읽어야 했던 적이 있어요. 그러니까 다시 신입생 시절로 돌아가서 하루에 한 페이지 넘기기도 힘들더군요 ㅋㅋ 처음에 느린건 어쩔 수 없어요. 급하게 생각하지 않으시길 바라요.
내용은 따로 정리해 두는 것보다 읽으면서 논문에 메모를 하고 필요하거나 생각날 때 그 논문을 그냥 다시 보는걸 추천합니다. 어차피 정리해둬도 안보게 되더라구요 ㅋㅋ
장기적으로 보면 태블릿기기 사면 관리하기 훨씬 편해지긴 해요.
2020.04.30
2020.04.30
2020.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