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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엥 울산대 부산대 엄청 차이 나지 않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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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름 이 분야에선 세계 탑10안에 든다고 확신할수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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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줄세우기만 안하면, 대한민국 과학이 참 밝을텐데 말이죠.
그 시간에 논문이라도 한 줄 더 읽는게, 더 유익할 것 같습니다.
36
- 별 차이가 없다니요 어디서 무슨 소리를 들은 거예요 지거국 중에 부경전충까지는 BK 선정 사업단 수도 지역 우대로 전체 10등 안에 들어서 장학 지원도 좋고 광역권 사업 쓸어가서 인건비 등 지원도 대체로 좋습니다 타 지방대와는 달리 대학원 구조가 잡혀 있어요 물론 랩바랩이겠지만 대학 간 차이는 분명합니다
15
- 하노이 국립대학교나~ 두이탄대학교나 ~ 깐토대학교나~ 다 우리입장에선 그냥 다 같은 베트남 대학이듯이
미국에선 설카포나 서성한이나 건동홍이나
한국 학부면 그냥 다 한국 학부지
결국 개인 능력이 출중하면 학부가 뭣이 중요한가^^
축하해요 미국에서 즐겁게 생활하시길
25
지도교수님이 싫지만 필요할 때..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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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0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박사졸업 후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원래 연구 자체가 재밌고 좋아서 박사까지 했는데 대학원 생활이 너무 힘들어 취업을 하게 됐습니다.
박사 졸업을 앞두고 지도교수님께 '석사 때보다 성장한 게 없다', '너는 생각하는 방식에 문제가 많다', '논리적인 사고가 안 된다',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다', '상태가 심각하다', '(한숨 쉬며) 답답하다' 등등 긴 시간 매일 같이 이런 말을 들으니 스스로 연구자로서의 자질을 의심하게 됐고..
심지어 SCI 10편 가까이 게재한 저에게 지금 intro 처음 써보는 석사생보다 이해력이 떨어진다며 문제 있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하시며 자존감을 바닥으로 끌어내리셨죠..
당시 우울증도 심하게 앓고 있었는데요, 이런 상태를 알고 계시면서 학생들 다 있는 앞에서는 '쟤는 빨리 내쫓아야 한다'고 하시고,
또 다른 날에는 따로 불러 '밖에 나가서 망신시키지 말고 여기에서 연구나 해라'라고 하시기도 했고요.
이렇게 심각한 가스라이팅 외에도 학생들 사이를 이간질하면서 본인의 말을 따르게끔 만드는 방식, 학생 인건비를 낭비라고 생각하는 가치관 등의 이유로 도저히 교수님을 존경할 수도 없었고 오히려 너무 미워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일 하면서도 계속 논문을 쓰며 학술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게 드는데요.. 문제는 제가 교수님께 손절당했다는 것입니다.
자세히 작성하기는 어렵지만, 졸업 후 교수님께서 부탁?명령?하신 것을 제가 못 하겠다고 하고 다른 대안을 알려드렸는데요.
당시에는 웃으며 그렇게 하면 되겠다고 하셔놓고, 다음 날 일방적으로 저에게 맡기셨던 강의도 자르시고 1년 반째 전화, 문자, 메일 전부 다 무시하고 계십니다.
아마 교수님께 찾아가서 무릎꿇고 사과드리면 받아주실 수도 있겠지만 죽어도 그렇게는 못 하겠고..
사과를 받아주신다고 해도 교수님과 대화하는 것만으로 너무 스트레스 받을 거 같고요..
이럼에도 불구하고 일과 병행하여 연구는 계속 하고싶은 욕심 때문에 제 마음이 병들고 있는 거 같아요.
이 상황에서 제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혹시 지도교수님과 무관하게 연구를 할 수 있는 루트가 있을까요?.. (참고로 현재 다니는 회사는 연구를 따로 진행하지 않습니다..)
원래 연구 자체가 재밌고 좋아서 박사까지 했는데 대학원 생활이 너무 힘들어 취업을 하게 됐습니다.
박사 졸업을 앞두고 지도교수님께 '석사 때보다 성장한 게 없다', '너는 생각하는 방식에 문제가 많다', '논리적인 사고가 안 된다',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다', '상태가 심각하다', '(한숨 쉬며) 답답하다' 등등 긴 시간 매일 같이 이런 말을 들으니 스스로 연구자로서의 자질을 의심하게 됐고..
심지어 SCI 10편 가까이 게재한 저에게 지금 intro 처음 써보는 석사생보다 이해력이 떨어진다며 문제 있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하시며 자존감을 바닥으로 끌어내리셨죠..
당시 우울증도 심하게 앓고 있었는데요, 이런 상태를 알고 계시면서 학생들 다 있는 앞에서는 '쟤는 빨리 내쫓아야 한다'고 하시고,
또 다른 날에는 따로 불러 '밖에 나가서 망신시키지 말고 여기에서 연구나 해라'라고 하시기도 했고요.
이렇게 심각한 가스라이팅 외에도 학생들 사이를 이간질하면서 본인의 말을 따르게끔 만드는 방식, 학생 인건비를 낭비라고 생각하는 가치관 등의 이유로 도저히 교수님을 존경할 수도 없었고 오히려 너무 미워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일 하면서도 계속 논문을 쓰며 학술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게 드는데요.. 문제는 제가 교수님께 손절당했다는 것입니다.
자세히 작성하기는 어렵지만, 졸업 후 교수님께서 부탁?명령?하신 것을 제가 못 하겠다고 하고 다른 대안을 알려드렸는데요.
당시에는 웃으며 그렇게 하면 되겠다고 하셔놓고, 다음 날 일방적으로 저에게 맡기셨던 강의도 자르시고 1년 반째 전화, 문자, 메일 전부 다 무시하고 계십니다.
아마 교수님께 찾아가서 무릎꿇고 사과드리면 받아주실 수도 있겠지만 죽어도 그렇게는 못 하겠고..
사과를 받아주신다고 해도 교수님과 대화하는 것만으로 너무 스트레스 받을 거 같고요..
이럼에도 불구하고 일과 병행하여 연구는 계속 하고싶은 욕심 때문에 제 마음이 병들고 있는 거 같아요.
이 상황에서 제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혹시 지도교수님과 무관하게 연구를 할 수 있는 루트가 있을까요?.. (참고로 현재 다니는 회사는 연구를 따로 진행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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