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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칙적으로 1저자는 글쓰기 기준입니다
위의 댓글들은 뭣도 모르는 것 같구요
적어주신 기여 비율이 사실이라면 꼭 글쓰기가 아니라 다른 부분들을 봐서도 충분히 공동 1저자 가능합니다
다만 연차가 낮아 본인의 기여 퍼센트를 객관적으로 파악했는지는 의심이 드네요
보통 연차가 낮으면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본인한테 유리하게 판단하고 억울해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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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막 석사과정 시작한 학생들은 대다수가 자신의 기여를 과대평가합니다. 써놓으신 퍼센트지가 객관적이라면 공동1저자 가능합니다. 그러나 저는 질문자께서 과연 정말로 저만큼 기여하셨는지 회의적입니다. 석사 1년차의 주저자 논문은 그 자체로는 큰 의미 없다고 봐서 욕심 부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박사과정, 포닥 때 실적으로 승부가 갈리는거라서요. 그 이후 PI가 돼서도 물론 실적 중요하지만 일단 자리잡는데까지는... 아무튼 저자 문제는 지도교수님과 상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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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t>sp>>>>yk>>>>>>>ssh 이런 느낌인데 연구환경만 따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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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외국 사는데 연봉 낮고 대우 안좋아도 연구에 진짜 미친 오타쿠들이 가는게 정출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기업 급 맞춰줘라, 워라밸 갖춰줘라 따지면 끝이 없죠.
실제로 지금 제가 있는 국가도 박사들이 가는 탑정출연 연봉이 사기업 학사졸들의 반토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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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치고 다녀라? 다른곳도 그렇다? 당신같은 사람들때문에 사회가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다 그런 상황이면 누가 머라합니까. 0.33 사태만 보더라도 글은 읽은건가요? 기득권의 사다리 걷어 차기 이야기중인데 본질 파악부터 다시하시길바랍니다.
11
그만두는게 맞는건지, 진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2022.08.25
11
1933
안녕하세요, 현재 석박통합과정 1기를 끝내고 곧 2기에 접어드는 새내기 대학원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 랩을 그만둘 지 말 지, 그만둔다면 어떻게 그만둬야할 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려, 답답한 마음에 익명의 힘을 빌어봅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제가 여러분께 여쭙고 싶은 것들을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1. 아래의 단점들이, 객관적으로 단점이 맞는가?
2. 만약 그렇다면, '뛰어난 연구인프라'라는 장점이 이 모든 단점을 상쇄할 수 있는가?
3. 모든 사항들을 고려하였을 때 최대한 빨리 그만두는게 맞는가?
4. 만약 그만둔다면, 얼렁뚱땅 대충 놔주실 분이 절대 아니시기 때문에 확실한 근거를 들어 설득해야합니다. 물론 제가 고민해야하는 부분이지만, 어떤 근거가 있을 지 좋은 의견이 있을까요?
입니다.
위 질문들을 염두에 두시고 아래 글을 읽어주신 후, 솔직한 답변 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
아직 1기이긴 하지만, 저는 학부 3학년때부터 학부연구생을 시작하여 실질적으로 랩실에 몸담은지는 약 2년정도 되었습니다.
- 대학원에 진학한 계기:
신약개발 분야를 희망하고, 이 분야에 있어서 대학원 진학의 필요성을 의심한 적은 없었기에 별 고민 없이 대학원 진학을 결정했습니다.
- 본 랩실에 진학한 계기 (장점):
분야도 물론 흥미로웠고, 학부연구생 생활을 해본 결과 랩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또한, 연구실 장비 및 인프라가 좋습니다. 교수님께서 신약개발 관련 사업을 하시기에, 필요하고 원한다면 전임상 단계의 실험까지 진행할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 그만두려는 이유 (단점):
교수님의 인간성, 논문지도력, 회사/대학원 경계의 모호함 및 미래의 불투명함입니다. 물론 제가 아직 석사 1기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모를지라도, 제가 여태 봐왔던 저희 랩실은 아래와 같습니다.
뭐 인간성에 대해서는 할 말이 정말 많지만,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저희 랩원 거의 모두가 교수님의 인간성에 대해 회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례로, 저희 교수님은 매우 기분파시고 학생들간의 비교를 일삼으십니다. 한번 찍힌 학생은 학위과정 내내 다른 동기/선배/후배들과의 비교 대상이 되고,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대놓고 인신공격을 포함하여 모욕당합니다. 예를 들어 술 마시고 늦게 출근하는 등 약간의 태만한 태도를 보여 한번 밉보인 학생의 경우, 그 이후로 아무리 술을 끊고 노력하고 연구를 잘해도 아무때나 아무 안건으로 까입니다. 그냥 앉아서 일하다가도, 교수님 기분이 나쁜 날엔 뜬금없이 얼굴이 부었다고 자기관리도 못한다는 욕설의 대상이 되고, 분명 칭찬받아 마땅한 결과를 냈음에도 멍청하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인생 그렇게 한심하게 살지 말라고, 너 같은 애 왜 받았는지 모르겠다고 한두시간을 소리지르다가도, 결론은 다 너네 잘되라고 진심을 담아 잔소리하는것이라고 하십니다. 할말은 많지만 글이 길어지니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저희 랩실 논문 아웃풋이 매우 저조합니다. 원래도 활발한 편은 아니었지만, 교수님께서 사업을 시작하신 이후로 거기에 에너지를 쏟으시며 더욱 저조해졌습니다. 이쪽 분야가 워낙 빠르게 논문을 내기 힘든 구조이긴 하나, 그걸 모두 고려하더라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회사와 엮여있다보니, 좀 괜찮은 아이디어다 싶으면 회사 프로젝트로 끌려갑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특허를 내고 회사 기술로 만드는게 우선이기때문에, 학생의 논문은 뒷전입니다. 그리고 해당 학생은 회사원도 대학원생도 아닌 애매한 포지션에서 일은 일대로 많고, 개인연구자로서의 역량은 키우지 못하는 재미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회사와 학교의 경계가 모호하다보니, 회사일에 엮여 일은 많고 압박도 심하지만 논문실적은 없고 졸업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실력있는 매우 고년차 학생들이 졸업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교수님은 큰거 한방을 노리신다고 하지만, 그 큰 한방이 정말 성공할 지도 미지수이고, 이런 곳에 언제 졸업할지도 모르는 상태로 불투명하게 계속 머무는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종합하면, 이 교수님의 인품과 회사의 압박 밑에서 언제 끝날 지 모르는 기간 동안(6+a년) 불안한 마음으로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제가 다른 랩실을 경험해보지 못하여, 다양한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길가는 불쌍한 사람 1 도와준다고 생각하시고ㅠㅠ 위 질문 4가지에 대한 답변 한번씩 남겨주시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 랩을 그만둘 지 말 지, 그만둔다면 어떻게 그만둬야할 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려, 답답한 마음에 익명의 힘을 빌어봅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제가 여러분께 여쭙고 싶은 것들을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1. 아래의 단점들이, 객관적으로 단점이 맞는가?
2. 만약 그렇다면, '뛰어난 연구인프라'라는 장점이 이 모든 단점을 상쇄할 수 있는가?
3. 모든 사항들을 고려하였을 때 최대한 빨리 그만두는게 맞는가?
4. 만약 그만둔다면, 얼렁뚱땅 대충 놔주실 분이 절대 아니시기 때문에 확실한 근거를 들어 설득해야합니다. 물론 제가 고민해야하는 부분이지만, 어떤 근거가 있을 지 좋은 의견이 있을까요?
입니다.
위 질문들을 염두에 두시고 아래 글을 읽어주신 후, 솔직한 답변 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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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기이긴 하지만, 저는 학부 3학년때부터 학부연구생을 시작하여 실질적으로 랩실에 몸담은지는 약 2년정도 되었습니다.
- 대학원에 진학한 계기:
신약개발 분야를 희망하고, 이 분야에 있어서 대학원 진학의 필요성을 의심한 적은 없었기에 별 고민 없이 대학원 진학을 결정했습니다.
- 본 랩실에 진학한 계기 (장점):
분야도 물론 흥미로웠고, 학부연구생 생활을 해본 결과 랩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또한, 연구실 장비 및 인프라가 좋습니다. 교수님께서 신약개발 관련 사업을 하시기에, 필요하고 원한다면 전임상 단계의 실험까지 진행할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 그만두려는 이유 (단점):
교수님의 인간성, 논문지도력, 회사/대학원 경계의 모호함 및 미래의 불투명함입니다. 물론 제가 아직 석사 1기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모를지라도, 제가 여태 봐왔던 저희 랩실은 아래와 같습니다.
뭐 인간성에 대해서는 할 말이 정말 많지만,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저희 랩원 거의 모두가 교수님의 인간성에 대해 회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례로, 저희 교수님은 매우 기분파시고 학생들간의 비교를 일삼으십니다. 한번 찍힌 학생은 학위과정 내내 다른 동기/선배/후배들과의 비교 대상이 되고,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대놓고 인신공격을 포함하여 모욕당합니다. 예를 들어 술 마시고 늦게 출근하는 등 약간의 태만한 태도를 보여 한번 밉보인 학생의 경우, 그 이후로 아무리 술을 끊고 노력하고 연구를 잘해도 아무때나 아무 안건으로 까입니다. 그냥 앉아서 일하다가도, 교수님 기분이 나쁜 날엔 뜬금없이 얼굴이 부었다고 자기관리도 못한다는 욕설의 대상이 되고, 분명 칭찬받아 마땅한 결과를 냈음에도 멍청하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인생 그렇게 한심하게 살지 말라고, 너 같은 애 왜 받았는지 모르겠다고 한두시간을 소리지르다가도, 결론은 다 너네 잘되라고 진심을 담아 잔소리하는것이라고 하십니다. 할말은 많지만 글이 길어지니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저희 랩실 논문 아웃풋이 매우 저조합니다. 원래도 활발한 편은 아니었지만, 교수님께서 사업을 시작하신 이후로 거기에 에너지를 쏟으시며 더욱 저조해졌습니다. 이쪽 분야가 워낙 빠르게 논문을 내기 힘든 구조이긴 하나, 그걸 모두 고려하더라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회사와 엮여있다보니, 좀 괜찮은 아이디어다 싶으면 회사 프로젝트로 끌려갑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특허를 내고 회사 기술로 만드는게 우선이기때문에, 학생의 논문은 뒷전입니다. 그리고 해당 학생은 회사원도 대학원생도 아닌 애매한 포지션에서 일은 일대로 많고, 개인연구자로서의 역량은 키우지 못하는 재미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회사와 학교의 경계가 모호하다보니, 회사일에 엮여 일은 많고 압박도 심하지만 논문실적은 없고 졸업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실력있는 매우 고년차 학생들이 졸업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교수님은 큰거 한방을 노리신다고 하지만, 그 큰 한방이 정말 성공할 지도 미지수이고, 이런 곳에 언제 졸업할지도 모르는 상태로 불투명하게 계속 머무는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종합하면, 이 교수님의 인품과 회사의 압박 밑에서 언제 끝날 지 모르는 기간 동안(6+a년) 불안한 마음으로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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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른 랩실을 경험해보지 못하여, 다양한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길가는 불쌍한 사람 1 도와준다고 생각하시고ㅠㅠ 위 질문 4가지에 대한 답변 한번씩 남겨주시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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