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가 남자라서 여학생을 예뻐하는 게 아니고
남자들한테 하듯 좀만 지랄하면 울고 삐질까봐 상대를 안하는 거임.
대신 너네들은 형님~ 동상~ 하면서 서로 챙겨주잖아
공허한 도스토예프스키*
2022.08.17
예쁜 학생이라고 하면 첫인상이 좋을수 밖에 없으니 인간적으로 잘 대해주는것은 초기에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원 뿐만 아니라 어느 남초 집단이든 다른 형태로 (소수 인원이든 다수 인원이든) 비슷할 것이구요.
위와 같은 경험이 처음이신 교수님이지 않을까도 싶네요. 당시 신임이셨던 제 지도교수님 또한 외모가 이쁜 여학생 논문에 더 신경써주기도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서 그 학생이 교수님 기준에 미치지 못하다는 결론이 지어지면서 그 이후로는 그런 상황이 발생되지 않았었습니다. 연구실 내에서는 상당히 민감상 상황이였는데, 교수님도 학생들에게 눈치가 보였는지 바보짓 했었다/너무 피곤했다라는 얘기까지 밥먹으면서 하셨구요.
저도 같은 상황을 겪어봐서 그런지 여학생들에 대한 편견이 생겨난 상태입니다.
결국 시간 문제일것 같은데, 이정도 실적을 얻을만한 역량이나 태도가 아닌데 얻었다라는 판단이 들면 '아 군계일학/여왕벌 이였구나' 이라는 인상이 박혀 좋지 않은 평가를 하게될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드러나겠죠, 그 학생의 태도에 따라 결국 상황이 정리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 댓글도 동의합니다. 경험이 많으신 교수님이라면 첫 댓글과 같은 상황이 아닐까 싶네요.
남학생들은 거칠게 다루어도/부당한 상황이 발생해도 내색 잘 안하고 본인들끼리 술한잔 하면서 푸는게 일반적인데 (제 주변인들, 제 데이터 기준입니다 일반화 아닙니다..)
여학생들은 (제 경험상에도) 남학생들과 같이 대하거나 부당하다고 느끼면 울고 우울증 걸리고 뒤에가서 험담하면서 소문 퍼트리고 컴플레인 걸고 별의별 상황이 있었습니다. 저 정도의 꾸지람 가지고 뒤에서 험담을 한다고? 할 정도 입니다.
여학생분의 태도를 보니 길게 봤을 때 결국 묵묵히 있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똑똑하신 분들일테니 상황 판단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객관적으로 하시겠지요. 지금 당장 불만쌓이고 힘드시겠지만 불만 쌓이는 것을 현명하게 풀어나가셨으면 합니다.
2022.08.17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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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