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분야 고민

도도한 데이비드 흄*

2022.06.27

7

2481

안녕하세요! 이번에 대학원에 석사과정으로 입학하려 하는데 분야가 너무 고민이 되어 이렇게 글 씁니다,,!
현재 각기 다른 대학원 연구실 2곳이 컨택이 완료 되었습니다만, 제 견문으로는 어느 곳으로 가는 것이 현명할 지 잘 판단이 서질 않네요,,,각 분야의 전망이 어떻게 될지, 그리고 취업만을 바라본다면 어디가 더 좋을지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1 : 학교 : 연고서성한 중 하나
분야 : 아날로그 회로 설계(PCB,IC 모두 해야한다고 합니다)
분위기 및 인건비 : 최상급

2 : 학교 : 연고서성한 중 하나
분야 : 플렉시블, 웨어러블 센서 (전자전기 기반)
분위기 및 인건비 : 중하급, 계약학과로 입학하는 것이 아니라면 학비 내기도 버거울 수준입니다.
이 연구실로 간다면 계약학과로 지원하여 들어갈 생각이나 붙는다는 확실성이 없습니다 ㅜ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7개

2022.06.27

분야에 대해선 확신이 없어 조언드리기 어렵고요. 다만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면 좋을지에 대해 조언을 드리면

1. 석사 그리고 취업이 목표라면,
두 랩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랩 석사 alumni 재학기간을 살펴보세요. 졸업이 빠를수록 좋습니다.

2. 그 와 더불어, 해당랩에 페이퍼가 보통 어느정도 주기로 나오는지, 그러니까 5년 재학한 졸업생이 한 5편정도의 페이퍼가 있다면 1년에 한편 정도라고 생각하면 좋겠죠. 석사는 2년이니까, 아무래도 그 안에 작은 페이퍼라도 내고 졸업할 수 있는 환경이 좋습니다. (이게 졸업연수하고도 보통 연관이 깊고요)

3. Alumni 분포 현황을 보세요. 기업으로 많이 가는경우 그 랩이 기업과 연관있을 확률이 큽니다. (기업과제, 기업 내 연줄 등등). 반면에 학계로 많이 가는경우 랩 분위기가 기업이 선호하는 연구 주제랑은 좀 가리가 있을 확률이 있고요, 또 연구 자체도 롱텀으로 길고 임팩트 있는 방향으로 진행할 확률이 큽니다. 장단점이 있지만, 석졸 후 취업을 바라본다면 전자가 더 좋습니다.

4. 지도교수 인성
중요합니다. 그 짧은 2년동안에도 정신병을 안겨줄 수 있는게 괴수입니다.

5. 평균 인원수 및 자대생 비율
당연히 자대생 비율이 높을수록 좋고요. 평균 인원수는 적당하거나 많은게 좋습니다. 이 부분이 간접적으로 교수 인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팩터기도 하고요.(다만 판단은 신중히)
일단 인원수가 너무 적으면, 졸업자체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랩에 10명이 있는 상태에서 한명이 나가는 상황이랑, 3명인 상태에서 한명이 나가는 상황이랑, 어떤 부분에서 지도교수가 좀 더 부담을 느낄지 생각해보시면 바로 알 수 있겠습니다. 반대로 좀 인원이 갖춰져 있으면, 초반에 연구를 빠르게 진행할 수도 있고 아무래도 졸업 이야기 꺼내기도 더 쉽습니다. (목표가 학계라면 적당하거나 좀 더 적은쪽을 추천합니다만, 취업이 목표면 그냥 적당한 결과 빠르게 내고 바로 나올 수 있는 상황이 더 좋습니다.)

대댓글 3개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2022.06.27

분야에 대해선 확신이 없어 조언드리기 어렵고요. 다만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면 좋을지에 대해 조언을 드리면

1. 석사 그리고 취업이 목표라면,
두 랩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랩 석사 alumni 재학기간을 살펴보세요. 졸업이 빠를수록 좋습니다.

2. 그 와 더불어, 해당랩에 페이퍼가 보통 어느정도 주기로 나오는지, 그러니까 5년 재학한 졸업생이 한 5편정도의 페이퍼가 있다면 1년에 한편 정도라고 생각하면 좋겠죠. 석사는 2년이니까, 아무래도 그 안에 작은 페이퍼라도 내고 졸업할 수 있는 환경이 좋습니다. (이게 졸업연수하고도 보통 연관이 깊고요)

3. Alumni 분포 현황을 보세요. 기업으로 많이 가는경우 그 랩이 기업과 연관있을 확률이 큽니다. (기업과제, 기업 내 연줄 등등). 반면에 학계로 많이 가는경우 랩 분위기가 기업이 선호하는 연구 주제랑은 좀 가리가 있을 확률이 있고요, 또 연구 자체도 롱텀으로 길고 임팩트 있는 방향으로 진행할 확률이 큽니다. 장단점이 있지만, 석졸 후 취업을 바라본다면 전자가 더 좋습니다.

4. 지도교수 인성
중요합니다. 그 짧은 2년동안에도 정신병을 안겨줄 수 있는게 괴수입니다.

5. 평균 인원수 및 자대생 비율
당연히 자대생 비율이 높을수록 좋고요. 평균 인원수는 적당하거나 많은게 좋습니다. 이 부분이 간접적으로 교수 인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팩터기도 하고요.(다만 판단은 신중히)
일단 인원수가 너무 적으면, 졸업자체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랩에 10명이 있는 상태에서 한명이 나가는 상황이랑, 3명인 상태에서 한명이 나가는 상황이랑, 어떤 부분에서 지도교수가 좀 더 부담을 느낄지 생각해보시면 바로 알 수 있겠습니다. 반대로 좀 인원이 갖춰져 있으면, 초반에 연구를 빠르게 진행할 수도 있고 아무래도 졸업 이야기 꺼내기도 더 쉽습니다. (목표가 학계라면 적당하거나 좀 더 적은쪽을 추천합니다만, 취업이 목표면 그냥 적당한 결과 빠르게 내고 바로 나올 수 있는 상황이 더 좋습니다.)

2022.06.27

아날로그회로설계 ㄱㄱ

대댓글 1개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