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전문직이 더 많은 경험과 공부를 하게 됩니다
특히나 의사는 생명에 대한 책임을 져야만 하고, 지금 코로나 사태에는 최일선으로 진료할 의무를 져야 합니다. 그리고 오진 시에 받는 비난과 고통은 본인의 몫입니다. 의료 소송이 간간히 들어올 수 있겠죠.
대학원 학위 과정 자체도 물론 만만치는 않지만, 이 연구가 사람을 직접적으로 다루지도 못할 뿐더러, 연구자의 흥미와 결부해서 세상의 진리를 탐구하는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공학인 경우는 사람들의 편리성을 위하기도 하구요.
돈은 당연히 소화기 내과 의사가 많이 벌죠. 의대 6년,인턴 레지던트 5년, 그리고 남자는 군의관 혹은 공보의 3년 해서 총 14년을 준비하게 되고,
학위과정은 학부 4년 석박사 7년(전문연 3년 포함)해서 총 11년을 준비합니다.
그 기간 동안의 압박도 다르죠. 의대공부는 보통 학부와 다를뿐더러, 인턴 레지던트때의 압박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사람들 죽는 것도 수없이 보구요.
제가 보기엔 현시점에서 워라밸을 원한다면 지방대 교수 혹은 지바 정출연이 의사보다는 훨 좋아보입니다.
Carl David Anderson*
2020.04.06
긴말안함
https://phdkim.net/board/free/2469/
수고해라
많이 고생하고^^
2020.04.06
월 1500이 어떻게 세전 3억이냐 ㅋㅋㅋ
2020.04.06
Carl님 여기 오는 인간들에게 일어나지 않을 시나리오를 소개하셨네요 ㅋㅋ
2020.04.07
세전 3억이면 월 실수령 1600 좀 안되니 대략 1500 틀린말 아님.
Hans Geiger*
2020.04.07
SKP학석박이랑 의사 비교하는건 노양심이지. 능력도 공부량도 하늘과 땅 차이일텐데
SKP나와서 정출연 or 교수 된 상위 학생들이랑 비교하는게 맞음
2020.04.07
의사는 그정도로 공부를 해야하구나 그 정도면 다른 거해서 돈 더 벌 수 있지않나.
2020.04.07
돈뿐만 아니라 자신의 적성과 재미도 중요함. 스트레스 오지게 받아서 정년 70이라지만 스트레스성탈모로 40대 대머리에 질환으로 50대에 뒤지면 아무 소용없음. 기계만지는면서 500받는게 좋은 사람이 있고 연구하면서 300받아도 좋은 사람이 있지..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하구만
2020.04.07
애초에 내일 님 살아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데 개고생해서 의사따서 70까지 살거 보고 한다는 게 웃김. 적당히 앞날보고 현실을 살아야지.
2020.04.07
ㄴ능력을 따지자면 의대란 곳은 단순 고등학교성적, 수능성적 잘봐서들어가는 곳이고, 의전시절 지잡대애들도 입학만 하면 대부분 의사될 정도로 능력이 중요하기보다 '입학'이 중요한거임(물론 성실성 필요)
입학하기만 한다면 인생이 대한민국 1프로로 90프로 보장된다고 볼 수 있음.
또 현실을 살라고 하는데 님들 본인말고 친구, 이웃집, 여자친구, 예비장인어른장모님 까지 전부 다 님들 직업, 정년, 연봉 소득 다 따지고 비교함.
여기 사람들 본인 스스로는 내가 좋아서 열심히 하는 연구지만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홀로 살거 아니면 남들 평가 받고 삶.
그렇게 따졌을 때 입학만으로 의대, 설포카가 갈리고 나면 비슷한 능력에 성실히 살아도 대우 수준은 쩍 갈라짐.
대한민국 사람들 90프로가 의사>>>설포카 공대, 대한민국은 전문직은 짱이야 외치는데 공대에서 성실히 할 맛나나?
본인들이 그런 대우 받고서도 내가 끝까지 공대가 내 적성이다 이럴 자신 있으면 공대가는게 맞겠지만
2020.04.07
실제로 현재 40 50대 설포카 공대나와서 임원하시는 분들도 자녀들은 의대보내려고하는 경우도 많고, 본인도 의대갔을걸 후회하는 경우 많음.
단순 적성문제로 따지기에 정년, 연봉, 전문의 후 워라벨에서 의사가 받는 대우는 설포카 공대 압살 수준임.
2020.04.07
그러니까 결론은 가고 싶으면 거기 가면 되지, 왜 굳이 비교하느냐는 거임.
의대 나오고 기초의하는 사람은 뭐임?
그 사람들 중에 임상할껄 후회하기도 하지만, 본인 선택이란거!
돈으로 주변 사람들 평가하는 경우는 안타깝지만, 그런 사람들 주변에 두는 일이 본인에게도 피곤하다는 사실은 덤.
참고로, 나도 의대로 갈까 고민했지만, 학위 마칠즘인 30대 되니까 귀찮고... 그냥 워라밸로 살고 싶다. 이미 결혼은 했고, 장인 장모님 재력으로 쟀다면 대학원생에 결혼 안시켰을듯.
주변에 의사 친구들 보면 확실히 재력은 있다. 근데 스트레스는 나보다 크고 인턴 레지 때는 나보고 꿀빠는 대학원생이라고 부러워하더라. 난 주말마다 놀러다니니 할 말은 없다.
물론 일반화는 아니지만, 의대 갈 사람은 가서 돈만 보지 말고 사람 좀 보며 일하는거면 추천한다. 물론 레지 마치고 개원까지 성공한다면야 돈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있다 싶지만..
성격까지 변해가는 친구들 보면, 그냥 그렇다. 밥 사줄때는 엄청 고맙지만 ...^^;
2020.04.07
뭘 그리 비교하고 사는진 모르겠지만 이상한데서 피곤하게 사네.
넌 빵은 안 먹냐? 스마트폰 안 써? 내일 날씨의 중요성은?
의사만 대우? ㅋㅋ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천명을 맡고 있다. 다 각자의 위치에서 필요한 사람이다. 의사가 사람을 살리지만 살린 사람은 의사가 아닌 다른 곳에서 필요한 사람이고 그 사람들은 의사보다 대우를 못 받는 일을 하고 있나?
대한민국 1프로? 돈? 돈을 벌고 싶으면 자본을 이해하고 CEO를 해야지. 돈으로 돈먹기 공부해서 하고 싶지 않나. 사업도 결국 큰 돈을 따긴 좋지만 사업적으로만 보는 사람이 있고 정말 좋아서 하고 싶은 사람도 있다. 자신이 만든 떡볶이가 전국에서 누구나 찾고 싶어하는 음식이자 브랜드로 만들고 싶어서 했고 돈이 들어온 사람도 있을 것이다.
압살?확실한 건 적어도 의사에 대해서 압살당했다고 열등감이나 후회에 사는 놈들을 난 압살했다고 본다.
2020.04.09
사람마다 우선으로 여기는 가치가 다를뿐...돈을 무시할 마음도 없고 분명이 삶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치는 팩터라고 생각도하지만, 거기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도 솔직히 아니라고 생각한다. 딱히 고고하게 굴 생각은 아니지만, 말초가 아니라 중추를 흥분시키는건 돈보다는 개인이 최고로 여기는 각각의 이상이라고 생각함..
2020.04.06
2020.04.06
2020.04.06
2020.04.06
20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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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