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면접 위주라고 해서 가정사만 물어볼까요? 직장에서 대학원을 진학하고 싶은 동기를 깊이 있게 물어보다 보면 현업에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물어보는게 당연지사일텐데요. 그럼 인성면접에서는 다들 화기애애하게, 분위기 좋게 부모님 뭐하시냐고 형제자매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다 끝나나요? 애초에 그럴거라면(지원자간 평가점수가 다르지 않을) 면접이라면 뭐하러 교수님들이 그 바쁜 시간 쪼개서 면접관으로 들어와 있을까요?
삼전이시면 성대로 가시는 경우(회사-학교 간 전략적으로 학위과정을 진행하는 경우는 TO가 애초에 정해져 있죠) 외 학교 진학시에는 똑같이 면접 뚫으셔야 합니다. 제가 교수 입장이라면, 회사까지 다니다 온 지원자가 이정도 생각만 하고 들어왔으면 더 털었을 것 같네요. 글쓴님이 붙을지 안붙을지는 모르겠지만, 붙을 경우엔 과거의 글쓴이가 살아왔던 경력에 감사하시고, 앞으로는 커리어 관련 경험(면접 등)을 힘줘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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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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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