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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히 거절하는 방법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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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택을 두군데 해서 모두 좋은 반응을 보이셨는데 한 교수님이 면접까지 본 후에 따로 면담을 요청하셔서 제가 여기만 지원한거 아닌거 아니까 어디 지원하셨는지 물어보셨고 그 학교와 본인 랩 중 잘 선택해 보거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고 저랑 상의해서 한달정도 후 까지 결정해서 알려드리기로 했습니다.
근데 이제 결정을 해야해서 저한테 제가 쓴데로 말씀해주신 분 랩을 거절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이럴때는 뭐라고 말씀드리면 기분좋게 끝낼수 있을까요? 저와 면접후 추가면담에서 본인 연구분야와 제가 오게되면 맡을 프로젝트 등 많은것들을 되게 열심히 설명해주시기도 했고 저도 정말 긴 시간동안 고민 많이하고 내린 결정이라 마음이 좋지는 않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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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2.05.18

솔직하게 말씀드려야죠. 면담때 보여주신 관심과 열정에 감사하고 여기를 선택하지 않은 결정에 대해 나중에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긴 시간동안 고민한 결과 이러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는 내용으로 말씀드리면 됩니다. 지금 생각하고 계신 내용을 정성스럽게 쓰세요.

2022.05.19

본인이 교수라면 어떨지 고민해보세요
본인 기준에서 충분히 잘 썼는데 교수님께서 언짢으시다면 별 수 있나요 할수 없는거죠 그건 뭐

2022.05.21

어차피 메일로 말씀 드리는 거 아닌가요? 위에 토마스 홉스 님이 주신 예시가 좋은 것 같아요. 적당히 본인 상황에 맞게 다듬어서 보내시면 무난할 듯. 써놓고 바로 보내지 않고 다음날 다시 보면 또 고칠 게 있기도 하니까 공 들여서 천천히 쓰시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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