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이 포함된 회식 자리도 아니고 그냥 본인이 술 먹고 싶다고 하면서 연구실 사람들을 모으다가 먹기 싫다 하면 삐지고 난리도 아닙니다. 석사과정 친구들이 어쩔수 없이 매번 먹어줍니다.
게다가 연구비 카드를 자기랑 편한 사람 위주로 몰래몰래 밥을 사먹습니다. 연구실이 2개가 있는데 자기가 없는 연구실 인원들 몰래 먹으면서 얘기하지 말라고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연구실에서 저녁에 배달 음식을 시킨 뒤 술을 먹는데 아예 몇 명만 따로 연락해서 부르네요.
많은 언쟁이 있어 저는 이미 사이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저만 그런 것도 아니고 다른 박사과정들도 같은 생각이라 고민이 되어 올립니다. 심지어 이제 1차인 석사과정들도 별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는 않고 한 친구의 경우 같이 일을 하다가 다른 박사과정 밑으로 도망갔습니다. 물론 적절한 핑계를 대고 옮겼습니다. 이외에도 많긴하지만 길어지니
그러다보니 요즘은 연구실에서 석사과정 포함해서 다 욕을 하고 심지어 외국인 과정 학생들도 차별받는거 같다고 불만이 많습니다.
되게 사소한거 같으면서도 연구보다 이런 일때문에 스트레스를 더받습니다.
교수님은 아예 모르시는 일이고 교수님이 평가하는 박사과정 학생들에 대한 이미지는 사실 큰 차이없기도 하고 잘지내는줄 압니다.
이거를 교수님한테 말하는게 맞나요? 중고등학교도아니고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어디서 부터 꼬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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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IF : 5
2022.04.18
랩장이 뭐 큰 벼슬이라고... 저라면 그냥 다른 멤버들 모두 다같이 회식도 안나가고 밥도 같이 최대한 안 먹고 그럴 것 같습니다. 욕하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요. 무시가 답일 것 같은데요.. 연구비를 자기 독단으로 쓰다니 제정신이 아니네요. 교수가 알기는 해야할텐데 혹은 이미 어느 정도 알고 있는데 묵인하는 걸수도 있구요.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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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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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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