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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초기에 보통 얼마나 힘드셨나요?
2022.04.12
19
4897
전 제 나름대로 꽤 강인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봅니다.
그냥 모든게 다 힘드네요.
사람마다 처한 상황이 너무 천차만별이라, 여기에 세부적인 상황을 적는건 사족일것 같고..
여태까지 힘든 상황이 있을 때(사실 지나오면서 그렇게 큰 난관은 없었던것 같지만) 그냥 버티는게 제 일관된 방법이었습니다.
나보다 훨씬 더 힘든 사람도 있다, 지금 힘든건 정말 별거 아닌거다, 되뇌이면서요.
그런데 그것도 힘에 부칩니다.
이런걸 딱히 말하거나 하소연 할 수도 없고, 가끔 부모님께 연락드릴때는 '잘있다, 정말 좋다' 라는 말 밖에는 차마 드릴 수가 없었네요.
물론 학위과정 초반이 힘든건 알고 있고, 누구나 다 겪는 어려움이라는건 잘 알고 있습니다.
동정이나 이해를 바라는 것도 아니고, 시간이 지나고 적응이 되면 그냥 아무것도 아닌 일로 기억된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가슴속에 용광로를 하나 만들고, 힘든 감정들과 고민들, 모든 것들을 억지로 때려넣고 녹여 없애려하는데 그게 잘 안되는것 같은 기분이네요.
이렇게 글이라도 쓰면 뭔가 좀 마음이 괜찮아 질 것 같았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모든게 다 힘드네요.
사람마다 처한 상황이 너무 천차만별이라, 여기에 세부적인 상황을 적는건 사족일것 같고..
여태까지 힘든 상황이 있을 때(사실 지나오면서 그렇게 큰 난관은 없었던것 같지만) 그냥 버티는게 제 일관된 방법이었습니다.
나보다 훨씬 더 힘든 사람도 있다, 지금 힘든건 정말 별거 아닌거다, 되뇌이면서요.
그런데 그것도 힘에 부칩니다.
이런걸 딱히 말하거나 하소연 할 수도 없고, 가끔 부모님께 연락드릴때는 '잘있다, 정말 좋다' 라는 말 밖에는 차마 드릴 수가 없었네요.
물론 학위과정 초반이 힘든건 알고 있고, 누구나 다 겪는 어려움이라는건 잘 알고 있습니다.
동정이나 이해를 바라는 것도 아니고, 시간이 지나고 적응이 되면 그냥 아무것도 아닌 일로 기억된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가슴속에 용광로를 하나 만들고, 힘든 감정들과 고민들, 모든 것들을 억지로 때려넣고 녹여 없애려하는데 그게 잘 안되는것 같은 기분이네요.
이렇게 글이라도 쓰면 뭔가 좀 마음이 괜찮아 질 것 같았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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