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랩이 있는데, 한가지 걸리는게 구성원 중에서 외국인의 비율이 절반 정도 됩니다.
대학원에서의 글로벌 라이프는 만족도가 높은 경우는 거의 없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혹시 실제 내부 상황은 어떤가요?
개인 영어실력과는 별개로 공통 연구주제에 대한 토의도 잘 안 이루어지는 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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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2022.04.06
외국인이 많은곳은 아니지만, 그냥 솔직히 ㅈ같음. 영어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보통 프로젝트 업무를 할때 도움이 되기가 힘들어서 결국 한국학생들이 다 맡게됨.
열심히 하는애들도 있지만, 대다수가 한국인에 비해서는 덜 열심히하고, 연구도 안하면서 뭔 유학생들끼리 그룹만들어서 그룹활동만 엄청함. 이슬람들은 기도시간마다 가야된다고해서 계속 사라져있고..
한국어를 못하니까 프로젝트 잡무를 못하면, 연구라도 열심히 해야되는데 연구도 열심히 하는경우 거의 못봄.
그래서 교수들도 외국인 몇명뽑아보다가 실망하고 안뽑게 되는경우가 정말 많았음.
경험상 외국인들은 너무 편차가 커서, 아예 잘 못하거나 아예 엄청잘하거나(극소수) 중 하나인듯
재빠른 레프 톨스토이*
2022.04.06
full 외국인 랩이면 힘들어질게 뻔히 보이긴 한데 어느정도 한국인 buffer가 형성되어 있으면 큰 영향없을 수도 있음 난 영어 회화 늘어서 좋더라. 그리고 한국인 특유의 서열 및 정치질 문화가 덜한거 같음 포닥급, 박사말년차급이랑도 어차피 영어로 대화하니 걍 친구처럼 디스커션함
2022.04.06
한국도 옆나라처럼 외국인학생들 연구생 같은거 시켜서 한국어좀 배우게 해야되는거 아닌가 유학생 뒷처리를 다 한국인 학생들 (랩 막내 or 랩장) 이 해야돼서 개같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022.04.07
진짜 개가틈 잘생각하세요 ㅎㅎ 외국인이랑 있는것보단 차라리 혼자가 나음
대댓글 1개
능글맞은 존 롤스*
2022.04.07
이거 왜 역따가 2개나 있나요? 너무 맞는 말인데 ㅋㅋㅋ
2022.04.07
저는 외국인이 절반 조금 못 미치는 랩에 있는데, 저희 방 학생들이 착한건지는 몰라도 만족합니다. 자연스레 영어도 많이 늘고요. 과제 등도 외국인도 할 수 있는일을 나눠서 교수님께서 잘 배분해주셔서 그런지 서로 불편한 감정도 없구요. 결국 개개인의 성향은 어쩔수 없더라도, 대부분 연구실의 외국인과의 불화는 지도교수님께서 한국 학생들만 겪어야 하는 일처리의 부당함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대댓글 1개
2022.04.07
방 학생들이 착한 것보다 교수가 운영을 잘하는 것임. 그렇게 하기 쉽지 않고, 많은 경우 그렇게 못하고 그냥 적당히 운영하면 한국학생들 죽어남. 외국인 있는 랩은 들어가기 전에 꼭 거기 원생들한테 그런 부분 확인이 필요함. 반드시
자상한 갈릴레오 갈릴레이*
2022.04.07
교수가 어떻게 하나에 따라 좋을수도 나쁠수도 있음. 외국인 비율보다 교수가 더 중요
2022.04.07
영어 잘하는 파키스탄학생 있었는데 외국인 교수한테 편지 쓸때나 학회 영어논문 쓸때 걔가 다 교정함.
그래서 괜찮음. 하지만 잡무는 한국학생이 다하는건 어쩔수 없는 현실
2022.04.06
2022.04.06
2022.04.06
2022.04.07
대댓글 1개
2022.04.07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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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7
2022.04.07
2022.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