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상처받은 호르헤 보르헤스*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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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면전에 대고 진실을 가리려니 거짓말을 했고,
한 번 한 거짓말을 덮으려니, 모른척 하는 건 거짓말이 아니라고 합리화 했고,
얼굴에 다 드러나는 거짓말을 덮으려니, 사람 대 사람이 이야기 하는데, 똑바로 보질 못하고,
한두번이면 모르는데, 끝까지 아닌 척 하려니 거짓 웃음 과장된 행동이 부자연스럽게 나오고
말이 불편하니 자리도 불편해 지고
자리가 불편하니 자리를 만들지 않을 상황을 자꾸 만들어내고
스트레스가 쌓이니, 내 사정 알 만한 사람 붙들고 하소연하면서 뒷다마 까 대고.
뒷다마 안깐다고 또 합리화 해 대고,
자기가 처음에 한 거짓말 때문에 불편해진 관계를 괜히 상대방 잘못을 탓하고
그렇게 또 왜곡된 상황은 남들 사이에서 루머로 퍼지고


혼자서 처음부터 북 치고 장구치고 눈알 굴리면서 작은 상황 모면해 보겠다고 한 거짓말이
이렇게 커져 나가네요.
덕분에, 상대인 저는 가만~히 앉아서 욕 얻어먹고 있네요.
결론은 잘못 하고 자기 잘못을 덮기위해 거짓말 한 상대가 저를 나쁜 사람으로 소문 내고 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방귀낀 놈이 썽 내는 거죠.

미친놈.

참고로 저는 저한테 잘못된 행동을 하길래, 직접 가서 물어봤고, 당사자가 아니라고 잡아 떼서 그래? 하고 전 그 다음에는 더 캐 묻지도, 탓 하지도, 눈치 주지도 않았는데, 계속 주변에 맴 돌면서 제가 아는지 모르는지 캔다고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제 의중을 떠봐달라고 주기적으로 부탁하나봅니다.
혹여라도 제가 욕 할까봐. 나쁜 얘기 하고 다닐까봐. 아니. 이미 그럴지도 모른다고 이야기 하면서 제가 진짜 그렇게 생각하는지 "진솔"하게 술이라도 먹으면서, 밥이라도 먹으면서 물어봐 달라고 했으니, 가정이 아니라, 이미 그렇게 했다고 믿고 그러는걸까요?

주기적으로 눈알을 굴리면서 뜬금없이 술먹자고 오시는 분들.. 제발 자기 행동이 간파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말고 오세요. 이미 당신들 카톡 단톡방에 불난 건 진작에 알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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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젊은 막스 플랑크*

2022.02.16

일기는 일기장에..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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