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창업해서 20대에 성공 후 30대엔 진입장벽 높은 사업(바이오,우주산업) 진행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어디를 가더라도 석박은 하고 싶지 않아요(나중에 IPO까지 하게 된 후에라면 그때 하고 싶어요)
CASE1. 연세대 의대에 진학할 경우
어차피 학부수준에서 창업하는 것은 서울대공대니 고졸이니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고 대학생 창업분야도 진입장벽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IT창업, 그중에서도 플랫폼 사업을 많이들 하죠. 저도 첫 창업은 기술적 능력보단 트렌드를 읽는게 더 중요한 플랫폼 서비스(배민,야놀자)로 생각중입니다.(일론머스크고 ZIP2 로 사업 시작)
그래서 입학 전 공군이나 카투사 때 2년간 프로그램밍 독학, 연세대 의예과에 진학해서 예과2년 동안 컴퓨터학과 복수전공을 하고(가능하다면 예과 3년. 혹은 방통대,사이버대 이중학적) 어느정도 개발 능력을 갖추면 플랫폼 서비스 어플 창업이나 패션뷰티 분야(스타일난다) 창업을 할 것 같습니다. 혹은 요식업 창업도 좋구요.
그렇게 어느정도 사업이 안정적 궤도에 진입하고 시리즈 투자도 받고 매출액도 잘 나온다면 창업휴학까지 포함해서 최대 5년까지 가능한 휴학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사업이 어느정도 성장하면 사업체를 매각하고 그 자본으로 유전자 크리스퍼 가위나 게놈 연구를 통한 노화방지 사업같은 바이오 분야 창업을 진행합니다. 물론 이때는 본과에도 진학하지 않은 상태니 전문적 지식도 없겠지만 어차피 이전 사업체 매각으로 생긴 자금으로 전문가 영입하고 투자를 진행하니 이는 큰 문제는 없을 듯 합니다.(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또한 의예과 학생이라는 점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긍정적으로 인식될 수도 있구요.
여기까지 들으면 의대는 왜 가냐고 생각하실겁니다. 의대는 보험입니다. 창업 현실이 제가 위에서 말한 것처럼 성공가도만 달리는 것도 아니고 보장된 미래도 없으니 최후 수단으로 전문직인 의사 준비를 위해 의대를 가는거죠. 그리고 연세대와 서울대는 특별히 예과 때 복수전공을 허용하는 대학이기도 하고요. 의사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있기도 하고요. 물론 사업가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더 크지만
CASE2.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에 진학할 경우
창업에 가장 도움이 되는 학과임에는 분명합니다. 다양한 사업분야를 진행하는데 있어 전공을 2개 선택할 수 있어 제가 전문가가 되는데 도움을 줍니다. CASE1에서 말한 IT창업,패션창업,바이오창업 모두 각각 컴공,의류,생명과학과를 통해 전문성을 기를 수 있기도 하구요.
공군이나 카투사 제대 후 일단 컴공은 무조건 끼고 기술창업 쪽으로 간다면 통계나 경제 중 하나를 같이 가서 학부때 금융AI나 IT기반 창업을 진행할수도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사업이 더 많아 지는거죠!! CASE1에서는 제가 전문성을 쌓기는 부족한 환경이고 고졸과 다를바 없는 환경이지만 서울대는 창업에 특화되어있고 창업멤버도 꾸릴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합니다.(근데 이건 연대도 마찬가지로 창업지원 빵빵,멤버 구하기 좋음) 시간적으로도 사업하고자 하는 전문적 영역에 올인할 수 있구요. 그러나 무엇보다도 하방이 뻥 뚤린게 문제죠. 학부 때 창업을 진행한다면 학점도 제대로 못챙겨서 창업 실패하면 취직도 잘 안될텐데..
그리고 이때 되면 차라리 의대갈껄 하고 후회하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저희 집이 돈이 많은 것도 아니라
물론 제 꿈을 본다면 무조건 서울대가 맞는거 같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너무나 냉혹하고 제 의지대로 모든게 이루어지지 않죠
그래서 저의 짧은 식견으로 이렇게 어리석은 질문 드려봅니다..
여러분은 어디를 추천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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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개
2022.01.30
둘 다 붙고 고민하는 상황이라면, 연의를 권유드립니다
대댓글 1개
2022.01.30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2022.01.30
완전 일론 머스크 따라할려고 하시네 일론 머스크도 zip2매각한 후에 x.com 만들고 매각 하는데 총 7년(zip2 5년이고 x.con2년)걸렸는데.....
군대(아무리 군대에서 프로그래밍 독학 한다고 쳐도....)랑 대학 생각하면 20대에 창업해서 20대에 성공이 가능할가요?그리고 회사 매각해서 그 돈으로 전문가들 한테 월급 주면서 바이오 창업 하신다고 하는데 그럴려면 매각 하려는 회사가 꽤 커야할거 같은데요?그런 회사를 30살 되기 전까지 만들어서 매각한다는 계획은 수정하시는게 좋을듯 해요
대댓글 1개
2022.01.30
그런대 본인 학습 능력이 어느정도로 뛰어난지 알 수 있나요?저런 계획을 다 실행하려면 공부를 어지간히 잘해야 할거 같은데
자상한 하인리히 헤르츠*
2022.01.30
둘다 합격하신거인가요?
2022.01.30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서울대 출신이고 저도 연의 안가고 서울대 왔어요 ㅎㅎ 자전 친구들도 많고 창업한 친구도 많지만.. 솔직히 집에 돈이 많은 것도 아닌데 허황된 것 같습니다 ㅎㅎ 그냥 의사로 평범하게 살아도 되면 연의가시고 꿈이 있으시면 서울대 오세요 어차피 대학교 가서 그런 태도로 여러 가지 경험해보시면 시야가 넓어져서 기회가 생길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아는 것 없이 들은대로 말하는 것처럼 보여요 그리고 혼자서는 못하는 창업이니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보시면 좋겠네요
2022.01.30
조금 다른 관점에서 조언해드립니다.
원하시는 대로 이루려면 20대 때 첫 사업을 크게 성공해야 하는데, 확률이 높지 않습니다. 사업은 무조건 되는게 없고 확률싸움이에요. 능력이 있으면 확률이 올라갈 뿐 여전히 확률입니다. 그래서 운칠기삼이라는 말도 있고.
이걸 감안해서 계획을 짜시면 더 탄탄한 계획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주변에 학부생 창업보다는 경력을 쌓은 후에 창업하는 걸 권하는 편입니다. 잘되면 너무 좋지만, 확률이 많이 떨어지고 잘 안되면 커리어로 인정받기 힘듭니다.
IT쪽 창업을 한다면 네이버/카카오/유니콘스타트업 등에서 최소 3년 길게는 10년이상 경력을 쌓고 그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과 같이 창업하는 걸 추천하고, 바이오 스타트업을 한다면 의대를 간 후 의과학대학원을 가거나, 서울대 자유전공학부를 간 후 바이오 쪽 박사를 받은 후나 박사과정 중에 창업하는 걸 추천합니다.
실제로 성공한 창업가 나이를 보면 40대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이 30대랑 50대라는 통계도 있습니다. 20대는 가장 적고요.
저는 막 시작한 스타트업 대표입니다. 박사 받고 경력 7년정도 있는 상태에서 창업했습니다. 늦게? 창업한 것을 후회한 적은 없습니다. 늦게 하는 대신에 거의 모든 면에서 학부생 창업보다 좋은 조건에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제 주변에 학부생 때 창업해서 잘 된 사람들도 있습니다. 정답은 없는 듯. 아무튼 응원합니다 :)
대댓글 1개
2022.01.30
작성자아니고 질문드립니다. 혹시 한국인이 미국에서 플랫폼 창업하는 사례는 혹시 있을까요?
2022.01.30
창업중에 플랫폼이 제일 성공하기 어려워요 ㅋㅋ
2022.01.30
하이브레인넷보다는 답변들이 확실히 친절하네
2022.01.30
진짜 애인게 보이고 그나마 여기니까 이런 질문에 친절하게 답해주지
IF : 2
2022.01.30
일단 글쓴이님은 일론 머스크가 아니고 여기는 미국이 아니며 지금은 닷컴버블 시대가 아닌 2020년대입니다.
대학원->기술창업 테크가 아니라면 서비스 창업인데 웹/앱 플랫폼 없이 서비스 창업하려면 다른 회사에 외주를 줄만한 자금부터 마련해야 하고, 내부 데이터를 다루기 어려운 등 접근이 힘듭니다. 플랫폼을 만드는 경쟁은 이미 레드오션을 넘어 피바다구요. 일개 학부생보다 훨씬 경쟁력 있는 구글, 국내로는 네이버 카카오 출신 십수년 경력자들이 전부 플랫폼 하나 만들어보겠다고 달려들고 사내벤처도 활발한 시장입니다.
솔직히 글만 보면 일론 머스크 평전이랑 유발하라리 책 두어권 읽고 IT+바이오+우주산업 해야겠다 하는 수준인 것 같은데, 실제로 저걸 다 해낼 역량이 있고 그만큼 그릇이 큰 사람이라면 중학교 때부터 이미 서울대가 아니라 MIT/스탠퍼드 유학을 갈 계획을 세우고 실행했을 거 같아요. 쌩뚱맞은 의대 생각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확신을 가지고 자기 인생을 살았을 거 같구요.
만약 지금 저 두 선택지중에 고민하고 계시다면 그냥 의대 가는 걸 추천드리구요, 앞으로 고민할 예정이라면 그냥 성적부터 잘 받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022.01.30
미국 가세요
2022.01.30
모방하려하지 말고 자기 커리어를 쌓으려고 하세요
대댓글 1개
2022.01.30
비아냥 아닙니다.
젊은 로버트 보일*
2022.01.30
1. 사울대 공대가 아니고 왜 자유전공? 과탐2안한건가요?
2. 연의가도 창업가능합니다. 의료분야로 하세요. 연의가 커트라인 훨씬 높은 곳이니 거기가 똑똑한 애들이 더 많을 듯.
2022.01.30
계획이 엄청나네요 둘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하셔도 대단한 것 같아서 성공하시먼 좋겠습니다
참고로 카투사 헌병 가서 공부시간 별로 없더라구요 ㅎ 편한 보직으로.가셔야 시간이 나실 것 같습니다
여기 의예과가 많이 없어서 그쪽 조언은 좀 없지만... 의대는 이제 보험이 아닙니다. 파생상품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GP따고 메디컬쪽 사업을 하는거는 viable한 옵션입니다. 근데 메디컬/바이오 사업은 적어도 향후 시점에서 바라보았을때, 전문개업의들, 곧 더 넘쳐나게될 약사들이랑 경쟁을 해야할수도 있기에 전망이 아주 좋지는 않다고 봅니다. 집안이랑 주변이 의약계열이 많아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인점 참조 바랍니다.
서울대 자유전공에 대해서는 아는바가 많지 않아서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는 드리지 못하겠으나, 서울대 간다고 창업멤버 구하기 쉽다는건 전례가 그럴 뿐 본인의 대인관계 능력에 더 크게 좌우되는 부분이며 코로나를 감안해서 잘 생각해봐야 하는 부분이라고까지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은 동기나 같은 대학이라고 더 교류가 많다기보단, 연구분야나 관심이 있는사람끼리 모이는경향이 더 강한듯 합니다.
대학 간판은 수능 결과에 불과하고, 창업에 필요한 인재상과 인과관계가 없습니다. 기존의 창업 스토리는 상관관계에 기반한 결과론입니다. 본인의 스토리에 맞는 인재상을 구한다는 목적에서는 오히려 의대를 가는편이 position of power라는 본인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내기 쉽다는 점에서는 더 유리하겠네요.(인재가 당신을 고를때, 당신이 얼마나 대인관계에서 자신에게 이득을 줄만한 사람인지 평가할시 더 높은 점수로써 작용)
2022.07.27
저도 일론머스크가 롤모델인 학생입니다! 제 댓글을 보시고 관심이 있으시다면 답글 달아주세요! 저와 1:1대화 부탁드려요! 저도 창업에 관심이 아주 많습니다! 저는 세상을 바꾸고 싶어요!
202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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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30
202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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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30
2022.01.30
2022.01.30
202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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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30
2022.01.30
2022.01.30
2022.01.30
2022.01.30
2022.01.30
202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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