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모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있는 한국 학생입니다.
한국에 정착할 생각은 본래 없었으나 요즘 부모님 일도 있고 해서 한국에서 교수 자리에 도전해보는 것을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한국 교수 임용에 있어서는 미국 박사 학위가 큰 우위를 가진다던데 홍콩 박사 학위 소지자에게도 승산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제 연구실적은 현재 제1저자로 된 논문이 여러 편 있고 모두 제 분야에서 괜찮은 저널에 등재되었습니다.
박사 취득 후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에서 아는 교수님과 2년간 포닥을 할 예정인데 그 후 한국 교수 임용에 도전한다면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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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2021.12.19
가능하면 미국쪽으로 유학가는 게 가능성이 높긴합니다만 이미 영어권경험이 있기 때문에 막스플랑크연구소도 아주 나쁜거 같진 않네요
HKU 출신 교수도 있고, 도쿄대 출신 교수도있습니다. 말 그대로 미국박사를 선호할뿐이고, 아시아권대학은 spk정도랑 비슷하게 생각하는것같아요. 대신 spk에서 학위받을때는 연구실선후배들끼리 끌어주는것도 있고 프로젝트하면서 안면식 트는 분들도 많고, 지도교수가 추천해주면서 알게되는 사람들도 있는등 네트워크 형성에 유리할뿐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막스플랑크 포닥은 어느누구든 좋게생각할거에요.
2021.12.19
대댓글 1개
2021.12.19
2021.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