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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말하는 ㄱㅅㄲ들때문에 늦게탈출한게 인생의 한이니까 고민하는사람들 있으면 나가세요 물귀신들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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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거 다 교수보고 배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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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사적으로 KIST가 먼저 생겼고, 거기서 파생된 기관이라 KIST와 비슷하면서도 구별되게 하려고 그런거에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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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 미국 빅테크 못가는 사람들이 한국 스카이와서 교수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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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교수가 뭐 엄청 대단하신 분들인 줄 아네.
미국에서 교수 하다가 한국 교수로 온 사람이 태반인데.
하여간 세상물정 모르는 애들이 익명성 뒤에 숨어서 부끄러운 줄 모르고 나서지. 밖에서는 찍 소리도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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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학원 생활 기록기
20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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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0
S에서 인턴하다가, 이건 먹고 살길 막막하겠다 싶어, 일본으로 방향 돌린 후,
국가 장학금(갚아나가는 거 아님. 걍 줌) 신청해서, 학비면제 + 생활비 + 월급 조금 나오는 상황에서 생활하고 있음. (석사과정. 이공계임)
이제 온지 1년 조금 넘었고(코로나 때문에 못가는 줄), 국가(일본) 전략 프로젝트 들어가서 진행하고 있음.
몇 가지 한국에 비해서 인상적이었던 부분 적어볼게. 기타 궁금한 점 있으면, 도움 드릴 수 있도록 할게 질문 하시길..
1. 잡무 없음
- 일단 연구실별로 비서가 2명 아니면 3명정도 있어서, 잡무란 개념이 대학원에 일체 없음. 자기 공부할 거. 연구할 거
하고 싶은 거 하면 됨.
2. 자유방임주의
- 출근을 하던, 놀던, 휴학을 하던 그건 다 대학원생 맘임. 대신, 자기가 책임을 저야 함.
3. 랩 내에 학생만 있는 거 아님.
- 우리 연구실이 자원이 넘쳐 나는데, 박사 후 연구원(고용 상태)이 10명 내외로 항시 있음
4. 연구 환경
- 일단 뭐 한국에 있을 때 처럼, 쥐어 짜지고 매주 압박에 시달리는 건 없는데 자기가 1부터 다 해야 함 (학생들 다 자기 연구 주제만 알고, 겹치는 부분이 얼마 없어서.. )
- 물어 볼 곳 없음 (교수님 뿐임. 하지만 그것도 도움이 안될 때가 다반사, 그냥 자기가 알아서 교수님 설득해야 함)
- 자원이 넘쳐 남. 연구실 자리 작년까지만 해도 내가 3개(-캠퍼스별로) 사용함. 근데 신입생이 많아져서 반납.
100만엔 정도는 걍 쓰라고 줌 (내역서 상세히 적지 않아도 됨)
필요하면 인맥 연결 잘해 줌 ( 타 대학 교수, 교내 교수 등, 산업계 인맥 등)
5. 영어에 대한 장벽이 존재
- 일본인들 영어 진짜 못함. 때문에 영문 논문 작성시, 첨삭 서비스가 연구과(과) 별로 존재해서, 걍 이용하면 됨
6. 인간관계 X
- 랩실에서는 걍 인사만 하고, 안부나 묻고 하는 사이. 애초에 출퇴근 개념이 없어서 친해지거나 끈끈해지는 건 드묾.
7. 대학원생 전용 창업지원이 있음
- 이건 좀 의외인데, 대학원생을 전문으로 지원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학교내에 존재함.
- 담당 교수님은(일본내 AI 1인자) 논문도 쓰고 창업도 양립해서 알아서 들 할 것. 평소에 머리 안쓰는 거 다 알고 있으니
이런 거라도 좀 해라 라는 마인드임
8. 일본 학생들에 대해
- 아직 짧은 기간 있어서, 말하기 조심스러우나, 야망이 없어 보임
- 진짜 좋아서 연구하고 있음
- 먹고 살기 위해 한다는 마인드는 딱히 읎고, 책보는 거 좋아하는 스타일이 많음
- 자기 커리어 믿고 들어왔다가 연구 벽에 무너져 내리는 학생이 있었음 (사실 입학된 것도 좀 신기한 사람이 존재)
9. 랩 바이 랩이 명확함
- 우리 학교내에서는 연구실을 하나의 국가로 지칭하는데, 정말 랩 격차가 어마무시 함(인적 자원, 자금, 시설)
- 우리 연구실이 쓰는 물리적인 연구실은 14개실임
10. 기타
- 일본 사회와 학교와의 괴리는 엄청나서, 항시 평온하고 코로나에서도 별로 영향을 안 받고 있음
이상...
뭔가 질문 있음 해줘
암튼 일본에서 대학원생활은 한편으로 카오스고, 한편으로는 인생에 대해서 생각할 시간이 많은 것 같음
아래는 추가 내용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 프로젝트에 대해
프로젝트 단위가 3~5년 단위 1억엔 ~2억엔(10억~ 20억)사이라
학생 한명이 빠진다고 해서 위태롭거나 대체제가 없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교수가 책임질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고(프로젝트 책임자는 교수인 것은 변함 없음),
프로젝트 기회를 놓진 학생 개인 책임임. 결국 자기 연구 못하는게 됨
2. 랩 규모에 대해
우리 랩은 중소? 규모에 해당 됨.
댓글에 달려 있는 도계제를 도입한 랩도 있고 아닌 랩도 있음
본 글에 나와 있는 AI 1인자 교수 랩 정도 되야 대형랩임 (인원만 거의 50명)
3. 출퇴근에 대해
출근 안하고 집에서 해도 되고 카페에서 해도되고 솔직히 관여 안함
대신에 아웃풋 없으면
그동안 뭐했어? 란 질문에 대해선 어쩔 거임?
이게 무서움
4. 비공감?
유학길은 일본도 충분히 비전이 있다고 생각함. ( 이부분이 비공감인가?)
일본 생각하시는 분들께 도움 드리기 위해 글을 작성 하였음
국가 장학금(갚아나가는 거 아님. 걍 줌) 신청해서, 학비면제 + 생활비 + 월급 조금 나오는 상황에서 생활하고 있음. (석사과정. 이공계임)
이제 온지 1년 조금 넘었고(코로나 때문에 못가는 줄), 국가(일본) 전략 프로젝트 들어가서 진행하고 있음.
몇 가지 한국에 비해서 인상적이었던 부분 적어볼게. 기타 궁금한 점 있으면, 도움 드릴 수 있도록 할게 질문 하시길..
1. 잡무 없음
- 일단 연구실별로 비서가 2명 아니면 3명정도 있어서, 잡무란 개념이 대학원에 일체 없음. 자기 공부할 거. 연구할 거
하고 싶은 거 하면 됨.
2. 자유방임주의
- 출근을 하던, 놀던, 휴학을 하던 그건 다 대학원생 맘임. 대신, 자기가 책임을 저야 함.
3. 랩 내에 학생만 있는 거 아님.
- 우리 연구실이 자원이 넘쳐 나는데, 박사 후 연구원(고용 상태)이 10명 내외로 항시 있음
4. 연구 환경
- 일단 뭐 한국에 있을 때 처럼, 쥐어 짜지고 매주 압박에 시달리는 건 없는데 자기가 1부터 다 해야 함 (학생들 다 자기 연구 주제만 알고, 겹치는 부분이 얼마 없어서.. )
- 물어 볼 곳 없음 (교수님 뿐임. 하지만 그것도 도움이 안될 때가 다반사, 그냥 자기가 알아서 교수님 설득해야 함)
- 자원이 넘쳐 남. 연구실 자리 작년까지만 해도 내가 3개(-캠퍼스별로) 사용함. 근데 신입생이 많아져서 반납.
100만엔 정도는 걍 쓰라고 줌 (내역서 상세히 적지 않아도 됨)
필요하면 인맥 연결 잘해 줌 ( 타 대학 교수, 교내 교수 등, 산업계 인맥 등)
5. 영어에 대한 장벽이 존재
- 일본인들 영어 진짜 못함. 때문에 영문 논문 작성시, 첨삭 서비스가 연구과(과) 별로 존재해서, 걍 이용하면 됨
6. 인간관계 X
- 랩실에서는 걍 인사만 하고, 안부나 묻고 하는 사이. 애초에 출퇴근 개념이 없어서 친해지거나 끈끈해지는 건 드묾.
7. 대학원생 전용 창업지원이 있음
- 이건 좀 의외인데, 대학원생을 전문으로 지원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학교내에 존재함.
- 담당 교수님은(일본내 AI 1인자) 논문도 쓰고 창업도 양립해서 알아서 들 할 것. 평소에 머리 안쓰는 거 다 알고 있으니
이런 거라도 좀 해라 라는 마인드임
8. 일본 학생들에 대해
- 아직 짧은 기간 있어서, 말하기 조심스러우나, 야망이 없어 보임
- 진짜 좋아서 연구하고 있음
- 먹고 살기 위해 한다는 마인드는 딱히 읎고, 책보는 거 좋아하는 스타일이 많음
- 자기 커리어 믿고 들어왔다가 연구 벽에 무너져 내리는 학생이 있었음 (사실 입학된 것도 좀 신기한 사람이 존재)
9. 랩 바이 랩이 명확함
- 우리 학교내에서는 연구실을 하나의 국가로 지칭하는데, 정말 랩 격차가 어마무시 함(인적 자원, 자금, 시설)
- 우리 연구실이 쓰는 물리적인 연구실은 14개실임
10. 기타
- 일본 사회와 학교와의 괴리는 엄청나서, 항시 평온하고 코로나에서도 별로 영향을 안 받고 있음
이상...
뭔가 질문 있음 해줘
암튼 일본에서 대학원생활은 한편으로 카오스고, 한편으로는 인생에 대해서 생각할 시간이 많은 것 같음
아래는 추가 내용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 프로젝트에 대해
프로젝트 단위가 3~5년 단위 1억엔 ~2억엔(10억~ 20억)사이라
학생 한명이 빠진다고 해서 위태롭거나 대체제가 없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교수가 책임질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고(프로젝트 책임자는 교수인 것은 변함 없음),
프로젝트 기회를 놓진 학생 개인 책임임. 결국 자기 연구 못하는게 됨
2. 랩 규모에 대해
우리 랩은 중소? 규모에 해당 됨.
댓글에 달려 있는 도계제를 도입한 랩도 있고 아닌 랩도 있음
본 글에 나와 있는 AI 1인자 교수 랩 정도 되야 대형랩임 (인원만 거의 50명)
3. 출퇴근에 대해
출근 안하고 집에서 해도 되고 카페에서 해도되고 솔직히 관여 안함
대신에 아웃풋 없으면
그동안 뭐했어? 란 질문에 대해선 어쩔 거임?
이게 무서움
4. 비공감?
유학길은 일본도 충분히 비전이 있다고 생각함. ( 이부분이 비공감인가?)
일본 생각하시는 분들께 도움 드리기 위해 글을 작성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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