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공이랑 전기공 중에 고민중인 예비 신입생인데 너무 고민이 됩니다..
저는 나중에 프리랜서로 살고싶어서 컴공으로 선택하려고 했는데 무서운 현실 글들이 너무 많이 보여요 ㅜㅜ
비전공자들,문과생 복전들이 대거 유입돼서 경쟁력이 없어진다는 말도 있고..
국비에서 배우는 사람들이 현장에서는 더 유리하다는 얘기도 있고..
컴공보다 전기공을 선택하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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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0개
2021.12.05
ㅋㅋㅋㅋ 인터넷엔 정상은 안온다
2021.12.05
저는 기계과에서 로봇관련 대학원 다니면서 ai도 같이 연구하는 학생인데요, 연구하다 모르는게 생겼을때 제 주변 컴공 전공자 친구들한테 물어봐도 제가 물어보는부분을 한번도 경험조차 해보지 못한 경우가 태반이더라구요. 결국엔 직접 연구나 실무에 쓰이는 컴퓨터기술들은 컴공을 전공했든 안했든 스스로 알아가야 하는것 같고 전공이 뭐든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하는거라고 느꼈습니다.
일단 공감하는 부분은 코딩을 경험해보고 적성을 판단해보고 진학해야된다는 점이고요. 무지성 컴과 진학했다가 인생 꼬이는 사람들 많아요. 그리고 개발자는 실제로 고학력이 필요한 직업은 아니에요 중졸도 합니다.. 개발은 기능적인게 맞고요 전산이론도 중요하지만 사실 크게 높은 수준을 요구하지 않아요 사이버 노가다에 가깝죠. 요새 뜨는 ai나 머신러닝은 오히려 학부수준은 안받아주고 대학원은 가야 자리가 있는데 이쪽은 전전으로 가도 할수있습니다. 갠적으로 전전으로 가는게 코딩적성을 모를때는 좀더 범용성있는선택인거같아요
2021.12.05
202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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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5
대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