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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수가 고백하는 사실은...
청승맞은 척척박사*
2021.11.13
18
12379
‘현직 교수가..’ 글을 올리고 있는 현직 교수 현교수입니다. 백수가 현직 교수인척? 한다는 글을 봤는데. 이런게 저격글인가요? ㅎㅎ 저격글은 받아 주는게 인지상정이니 짧게 쓰겠습니다.
제가 김박사넷에 글을 올리기 시작한 이유는 대학원 진학 예정자 혹은 대학원생들이 많이 오는 플랫폼이기 때문입니다. 한동안 제 글을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는 플랫폼을 찾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워드프레스로 블로그를 만들까 미디엄에 글을 쓸까 아니면 차라리 다른 미국 한인 교수들처럼 유투브를 시작할까 많이 고민 했는데 그냥 김박사넷으로 정했습니다. 왜냐하면 시간 들여서 유투브에 올리거나 미디엄에 글을 써도 아무도 안 읽고 안 보면 시간 낭비이니까요. 여기서 제 글들은 최소 천회 이상은 읽히더군요.
그럼 교수가 바쁜 와중에도 왜 글을 쓰냐 묻는다면 그냥 그게 제 성격입니다. 대학원 석박사 동안 한인 학생회 활동 하면서 유학생들 도왔고 박사 때는 유학생 정착 가이드를 만들어서 한국에서 바로 오는 유학생 정착을 도왔습니다. 내가 이미 한번 힘든 길을 갔으니 남들은 조금 쉽게 가게 도와주자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지난 몇년간 한국 지방대 학생들의 멘토링을 했었는데 그때 느낀게 너무 많았습니다.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프라의 부재. 그리고 그 부재로 인한 대학원 진학 희망자의 부재. 한 60명 가까이 선별된 학생들을 멘토링 했지만 한명도 대학원 진학 희망자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지방대라 하더라도 가능성이 보이는 학생들이 몇몇 있었는데 너무 안타깝더군요. 그래서 여기에서나마 제가 전달 할 수 있는 정보를 올려 보려 합니다. 젊은 학생들이 주변에서 보고 듣는 것으로만 자신을 한정 짓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익명이라서 글을 쓰는겁니다. 저는 제 신상이 안 드러나도록 나름 줄타기를 하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미 여기도 제 신상 관련된 정보가 많이 나와 불편하네요. 왜냐하면 어느 글에서 같이 일 했던 혹은 하고 있는 분들을 ‘비판' 할 수도 있으니까요. 이전 글에도 썼지만 저는 한국 교수님들과 연구원분들과 협업을 하고 있기에 한국 시스템의 안 좋은 점도 알고 있고 그런 점들도 나중에 다루겠지만 신문 사설도 아닌 여기에서 굳이 실명으로 거론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피지컬 갤러리의 김계란씨가 실명은 뭔지 계급은 뭐였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내용이 좋아서 믿고 보는거지요. 제 글이 싫으면 안 읽고 안 믿으면 됩니다. 항상 이게 사실인가 생각하고 교차 검증하는 것은 아주 좋은 연구자의 자세이니까요.
쓰고나니 내가 뭐하나 싶네요 ㅎㅎ
근데 백수여도 좋으니 20대면 좋겠다.
나이가 들수록 고등학교 때 읽었던 청춘예찬이 생각납니다.
청춘(靑春)!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이 말이 그 때는 전혀 이해가 안 갔는데...
제가 김박사넷에 글을 올리기 시작한 이유는 대학원 진학 예정자 혹은 대학원생들이 많이 오는 플랫폼이기 때문입니다. 한동안 제 글을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는 플랫폼을 찾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워드프레스로 블로그를 만들까 미디엄에 글을 쓸까 아니면 차라리 다른 미국 한인 교수들처럼 유투브를 시작할까 많이 고민 했는데 그냥 김박사넷으로 정했습니다. 왜냐하면 시간 들여서 유투브에 올리거나 미디엄에 글을 써도 아무도 안 읽고 안 보면 시간 낭비이니까요. 여기서 제 글들은 최소 천회 이상은 읽히더군요.
그럼 교수가 바쁜 와중에도 왜 글을 쓰냐 묻는다면 그냥 그게 제 성격입니다. 대학원 석박사 동안 한인 학생회 활동 하면서 유학생들 도왔고 박사 때는 유학생 정착 가이드를 만들어서 한국에서 바로 오는 유학생 정착을 도왔습니다. 내가 이미 한번 힘든 길을 갔으니 남들은 조금 쉽게 가게 도와주자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지난 몇년간 한국 지방대 학생들의 멘토링을 했었는데 그때 느낀게 너무 많았습니다.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프라의 부재. 그리고 그 부재로 인한 대학원 진학 희망자의 부재. 한 60명 가까이 선별된 학생들을 멘토링 했지만 한명도 대학원 진학 희망자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지방대라 하더라도 가능성이 보이는 학생들이 몇몇 있었는데 너무 안타깝더군요. 그래서 여기에서나마 제가 전달 할 수 있는 정보를 올려 보려 합니다. 젊은 학생들이 주변에서 보고 듣는 것으로만 자신을 한정 짓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익명이라서 글을 쓰는겁니다. 저는 제 신상이 안 드러나도록 나름 줄타기를 하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미 여기도 제 신상 관련된 정보가 많이 나와 불편하네요. 왜냐하면 어느 글에서 같이 일 했던 혹은 하고 있는 분들을 ‘비판' 할 수도 있으니까요. 이전 글에도 썼지만 저는 한국 교수님들과 연구원분들과 협업을 하고 있기에 한국 시스템의 안 좋은 점도 알고 있고 그런 점들도 나중에 다루겠지만 신문 사설도 아닌 여기에서 굳이 실명으로 거론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피지컬 갤러리의 김계란씨가 실명은 뭔지 계급은 뭐였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내용이 좋아서 믿고 보는거지요. 제 글이 싫으면 안 읽고 안 믿으면 됩니다. 항상 이게 사실인가 생각하고 교차 검증하는 것은 아주 좋은 연구자의 자세이니까요.
쓰고나니 내가 뭐하나 싶네요 ㅎㅎ
근데 백수여도 좋으니 20대면 좋겠다.
나이가 들수록 고등학교 때 읽었던 청춘예찬이 생각납니다.
청춘(靑春)!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이 말이 그 때는 전혀 이해가 안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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