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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공 1학년 입니다 학부생 고민입니다....

202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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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사립대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 입학 할때도 전자공학과 컴공이 붙었었는데
원래도 물리를 딱히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컴퓨터를 갔습니다
컴퓨터 잘 맞아요 재밌습니다
아직 전공 수업이 씨언어, 파이썬, 수학, 개론 정도 인데
물론 고학년이 되면 데이터 등.. 컴퓨터학과에서 더 깊게 들어가겠지만...

요즘 같은 세상에 딴 지방 사립대들도
자연대 공대 인문계들도 간단한 스크래치나
파이썬, 씨, 자바 정도는 프로그래밍언어 배우더라고요

그리고 특히 전자도 프로그래밍 언어 배우는게 커리큘럼에 있던데

솔직히 말하자면 아직 컴퓨터 공학과의 메리트를 못찾겠습니다
코딩 하죠.. 근데 요새 코딩 필수교양으로 다 듣고
전자도 하고.... 프로그래밍도 하고 전자도 배우는 전자공학이 나았나 싶기도 합니다.... (물리 싫지만 하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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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2021.10.09

죄송합니다 말이 결론이 없는거같네요
제 말은 컴공이 크게 메리트가 있는게 있나요?
요새 대세인건 알지만••••

2021.10.09

난 컴공은 아님
학부때 프로그래밍 수업 조금 듣긴 하지만 뭐 잘한다고 말할 수가 없음 (사실 존나 못하는데 현직이라 잘하는척 할 뿐)
타학과는 프로그래밍을 도구로만 쓰는거임
컴공은 그 이상의 전문적인 뭔가를 배우지 않음?

대댓글 1개

2021.10.09

감사합니다 ....

2021.10.09

아휴 귀여워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봐요. 막상 학부 수업때는 굉장히 기초적인것만 가르쳐주는데 세부 분야로 들어가면 넘사벽으로 어려운 것들이 많아여. Ai분야에서도 cv, nlp, optimization, metric learning ..등등 분산 병렬 컴퓨팅, 네트워킹 등등

컴공 특성상 어느정도 프로그래밍 자체에 자신이 붙으면 어느 분야라도 관심이 있으면 저학년이라도 도전할 수 있으니. 랩실 인턴 어필하면 교수님들이 굉장히 대견하게 볼거에요!

대댓글 1개

2021.10.09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

2021.10.10

비유를 해주겠음. 교양으로 듣는 애들은 특별하게 더욱 시간을 더해서 인생 갈아 넣을정도로 컴퓨터에 심취한거아니면 그냥 국내에서 영어학원 좀 다니면서 영어배운 사람과 같고 컴퓨터 전공자일 경우 미국가서 영어공부하는거랑 같습니다. 예외적인 상황은 제외하고... 컴퓨터 전공자이면서도 잘 하지 못 하는 애들 많습니다. 모든 전공이 마찬가지죠. 전공이 왜 있을까요? 혼자 공부하기 힘드니 그걸 수업이나 많은 동료선배학우들 교수님들과 이야기하면서 커나가는겁니다. 그런데 교양으로 배우고 다들 배운다? 그분들은 그냥 교양으로 끝납니다. 본인 교양때 배운거 기억날까요? 나중에 저는 기억이 안나네요. 법이랑 다른 전공 등등 다 배웠지만... 컴퓨터는 본인이 삽질하고 경험하는게 최고입니다. 그걸 혼자서 다 할 수 있고 능력이 된다면 전공안하셔도 됩니다. 그런분들 생각보다 많고요.

대댓글 1개

2021.10.10

와.....감사합니다 🥺 와,,,, 감사합니다!!!!

2021.10.10

CS 졸업자입니다. 저도 초창기에 그런 고민을 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제 의견을 말씀드립니다. CS 전공생한테 어차피 다른 과 가도 코딩이나 프로그래밍 언어 다 배우는데 메리트가 있느냐는 말은 마치 영문학과 학생에게 어차피 어느 나라를 가나 영어는 기본적으로 다 쓰고 배우는데 영문학과를 가는 의미가 있냐는 말이랑 비슷합니다. 1학년 때 배우는 기초적인 코딩 방법론이나 언어 문법 등등은 마치 영어로 따지면 알파벳이나 기초 문법을 공부하는 것과 같죠. 기본적으로 알아야하고 필요하지만 그건 그 전공이 커버해야 하는 학문적 깊이를 따지면 아직 시작도 안 한 수준과 같습니다. 그 때문에 타과생이 프로그래밍 언어 수업 듣는 건 그냥 영문학 전공 안 한 학생이 실생활에서 필요한 정도의 영어 공부하는 거랑 같죠. 그걸 갖다 쓰기 위한 응용법을 배우는 거지 그 이면에 있는 원리, 구조, 심화적인 깊이까지 안 가는 겁니다. CS 전공하시고 나중에 개발자나 엔지니어로 취업하게 될 텐데 그들이 단순 "코더"와 구분되는 것은 바로 이 부분입니다. 그냥 언어만 배워서 주어진 대로 짤 줄만 아는 코더는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요즘은 널리고 널렸습니다. 진정한 SW 엔지니어는 단순히 언어를 가지고 뭘 짤 줄 아는 것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를 이해, 설계하고, 필요에 따라서 최적화하고, 검증/평가하며 개선하는 일련의 모든 과정을 다 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선 그냥 코딩 실력만 필요한게 아니라 OS, 시스템, 컴퓨터 구조,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래밍 언어 구조론 등등(보통 3학년 쯤은 가야 배우는 과목들) 심화 과목에 대한 높은 이해가 필요하고 이는 CS 전공생들이기에 깊게 공부하고 연구할 기회가 있는 과목들입니다. 일반적으로 타과생이 커버하는 CS 과목은 심화라고 해봐야 전공생들 기준 1~2학년 때 커버하는 깊이 정도로 다룰 겁니다. 전공생한텐 그건 "기본"이고 나중에 대학원을 가든 취업을 하든 그 이상의 깊이

대댓글 2개

2021.10.10

...가 실질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애매하게 짤렸네요)ㅠ

2021.10.10

감사합니다 !!! 곧 중간고사인데 공부 할 맛 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복받으세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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