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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공기업

202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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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학원 가려다 동기들이 낸다길래 냈던 것에 덜컥 되어버려서 입사했는데요.. 사실 신입사원 연수전날까지 입사할지 말지 고민을 좀 했습니다. 그런데 와보니까.. 저런 마음 가짐이어서 그런지 진짜 적응이 어렵습니다. 주위에선 요즘 공기업 취업이 얼마나 어려운데.. 딴소리 말고 잘 다니라고 하고, 여기온 동기들은 '취준생의 꿈' 이라고 하면서 직장에 프라이드도 강하고 한데.. 저는 솔직히 여기서 보람을 찾지 못하겠습니다.

교대 근무, 격오지 근무인 것도 그렇고 현장실사 안전점검 나온다고 하면 일주일전부터 잔업에 전날 밤부터는 계속 레디입니다. 이성친구는 여자고 남자고 1년 정도 지나니 대부분 정리됩니다. 솔직히 스펙좋고 한 사람도 있기는 한데, 한 스펙좋던 동기는 자기는 세종시 근무 가능한 곳으로 간다고 연봉 천 깎여도 감수한다고 공무원 시험 준비한다고 나갔습니다. 아저씨들은 모이면 재테크 얘기나.. 쓸데없는 얘기를 주로 합니다.

김박사넷에 와서보면 대학원이 위험한 곳 같은데, 좀 전문성을 갖춰서 대전권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도 또 그 월급 나온다고 지금 용기를 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간다면 좀 규제기관 근무가능한 연구실로 가서 한 2년 바짝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물론 여기서 학사출신 현장직에겐 대학원 공부 기회같은건 잘 주지 않아요. 지금 대학원 가려고 차도 안사고 돈모으고 버티고 있는데.. 하루에도 10번씩 마음이 바뀝니다. 다음주 원서 접수라.. 마음을 정해야하는데.. 지금 저에겐 1. 대전-세종권 점프 2. 교대 근무 안하는 전문직 이 두개가 크게 다가옵니다. 좀 조언해주실 분 있으시면 조언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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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21.10.02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발전공기업이면 남동발전이나 동서발전, 한수원등 격오지 교대근무 하는 지방인 듯 한데, 대전 세종권 이라면 공무원이나 연구기관, 교대근무 안하는 전문직이라면 의치한이나 연구원 일건데.. 사직하고 기술고시나 7급(9급)공무원 준비하는 것과 , 대학원 진학 석박사 학위 받고 연구소 입사하는 방법 등이 있을 것 같은데 ,,결국 공무원 시험 준비나 대학원 입학을 해야 교대근무/격오지를 벗어난다면 둘중 하나 선택하든지 해야 하는 상황, 어렵지만 계속 발전소 근무하든지 양자 택일 결단이 필요 함(본인 밖에 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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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2

ㅇㅈㄹ공학과 같은데 학부는 어디 졸업하셨나여?

202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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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공기업에 붙을정도면 실력이 대단한건데.. 다들 2년씩 준비해서 들어가는 곳이라. 능력이 아까움. 공기업은 고졸만 돼도 할 수 있는 일들인데 사람이 많이 몰려 경쟁률이 심해진 구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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