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자대와 타대 석사 진학에 있어서 매우 고민되어 질문드립니다.
희밍 진로는 석사 후 취업하고 결혼한 다음에 미국 박사로 유학가거나 석사 후 바로 유학가는 것입니다. (현재 만나는 여자친구와 결혼 계획이 있습니다.)
1. 자대는 1년넘게 학부연구생을 했고, 부저자로 1점대 SCIE급 논문에 참여했습니다. 여기서 계속 한다면 논문을 많이 써볼 기회가 있을 것 같은데 (이미 4학년 초에 논문을 냈고, 주저자로 리서치논문 2개 리뷰 논문 2개 올해 완료 예정), 석사만 2명있는게 걸립니다.. 박사과정이 없고 그래서 석사들과 저가 멘땅에 헤딩하듯 일을 하고있습니다. 교수님 실적은 좋은편은 아닌데 꾸준히 논문은 내시는 것 같습니다. (IF1~5짜리 논문)
석사2명도 이제 1차학기라서, 실험계획부터 논문작성까지 저 스스로 해야하는데 잘 할수 있을까 두렵고 겁이납니다. 그래도 커리어적 측면에서의 장점은 새로운 대기업과제를 제가 참여하게 되었고(사람도 없는데 과제 따오시는게 신기합니다) 국책과제도 기여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alumni는 그래도 top10 미국대학원간 선배 1분, 박사졸후 대기업, 석사졸후 정출연 부터 중견~대기업까지 다양합니다.
2. 한양/고려대 연구실
spk가기엔 컨택도 늦었고 학점도 부족하여(3.8/4.5) 타대를 알아보았고 면담까지 마쳤습니다. 특히 한양대 교수님은 산학과제가 매우 많고 제가 원하는 분야에서 실적도 뛰어나게 좋습니다. 고려대 교수님은 인성이 매우 좋아보이셨고 실적도 지금 연구실보다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박사/석박통합 과정 선배들도 많아 실험적인 면, 디테일적인 면에서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고 체계가 있어보입니다.
한양대 alumni는 전부 대기업이고, 고려대 alumni는 대기업 1 해외탑대학 포스닥 1 정도입니다..
지도 교수님과 의리를 지키느냐, 실적이 좋은 연구실로 새로운 도전을 해보느냐 매우 고민이 많아 vs 질문이 유치한 질문인줄 알면서도 글을 써봤습니다 ㅜㅜ 도움 주신다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의리문제는 좀 아니라고 보지만 한양대 고려대 진학이 꼭 좋을진 의문입니다. 인품이 좋아보이더라도 알수없는거고.. 석사만으로 실적을 좀 내려면 학부인턴한 곳이 유리하죠. 공공기관 취업을 목표로 한다면 요즘은 전면 블라인드고 대기업이라면 고려대 한양대가 조금 나을지 몰라도 저라면 논문 있는 사람을 그래도 뽑을것 같습니다.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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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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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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