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연구생 들어갈 랩 고민중인데요 저는 앞으로는 뭐할지 정확히 모르겠는데 일단 석사하고 박사진학은 한 븐반 정도입니다.
원래 관심있던 교수님은 소위 서울대 나오시고 미국 유명대학에서 박사하신 분인데 원생은 두명입니다.. 컨택하니 오려면 올수 있는데 학부생때는 한달에 20만원 주신다고 합니다. (랩세미나 참석 조건)
그 와중에 학부때 잘알던 선배에게 자기랩 오지 않겠냐고 연락왔는데 여기는 교수님이 자대 학-석-박 하시고... 엄청 열정적이신데 좀 빡세다고 애들 사이에선 알려져 있구요... 그런데 선배 말이 학부인턴도 80만원 준다고 합니다. 랩에 원생도 10명이 넘고 자대진학 성적우수자가 우선 고려하는 랩이긴 합니다...
돈이 중요한건 아니지만 너무 차이나니... 연구여건이나 여타 많은 것도 차이날 것 같고.. 그래서 선배 있는 랩에 가려다가도 원래 컨택된 교수님이 생각해보고 연락달라 하셨지만 그렇다고 또 그럼 교수님 방 말고 딴데갈래요.. 하기도 좀 그렇고 약간 혼란스럽습니다. 어째야 할까요.
돈이 저렇게 차이난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이런것도 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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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1.09.04
해당 연구실에서 학부생 연구원한테 xx만원 만큼의 가치를 부여한다는 뜻입니다. 경제적인 언리로 해석하면 됨. 학부생연구원이 급하게 필요한 경우는 돈을 많이 주고 아는 후배 찾아가며 오라고 꼬시겠죠? 왜 급하게 필요할까요? 하고있는 일에 비해 일손이 모자란데 당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일손은 학부생 연구원 밖에 없어요. 저기 대학원생으로 진학하면 저 선배처럼 학부후배 찾아다니며 꼬시는 일을 할 수도 있음. 좋게 생각하면 빡세게 일을 하고싶다면 원없이 일을 할 수 있는 곳. 근데 그 일이 본인 장래에 도움으 되는 일일까? 그건 본인이 판단 할 몫
만약 다른 조건이 비슷하다면, 기왕 힘들 거 돈이라도 많이 주는 곳이 좋음.
( 보통 인건비에 후한 경우, 연구실 규모가 큼)
2021.09.04
저같은 경우는 학부 연구생 할 때 하는 일 1도 없고 공부만 했는데도 많이 줬어요. 그런거 보면 빡센거랑 인건비 주는거랑은 별개일 수 있어요. 다 떠나서 교수님이 하는 연구가 재밌어 보이거나 관심 주제여서 어느 정도 맞을 것 같다+주위에 물어보거나 김박사넷 평 참고해서 괜찮은 분이라는 판단이 들면 정해서 가는게 맞다 보네요.
2021.09.04
대댓글 2개
2021.09.04
2021.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