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AI 학회 논문

2021.08.13

27

5384

Neurips, ICLR 같은 학회를 보면 일년에 논문이 2000~3000개는 나오는데… 다른 분야로 치면 네이처 자매지 정도라도 할 수 있나요??

AI공부하는 친구가 맨날 Neurips면 네이처 자매지 정도고 Talk는 네이처 본지 급이라고 하는데 저는 아닌 거 같은데 사실인가요??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27개

부지런한 베르너 하이젠버그*

2021.08.13

둘은 비교한다는 자체가 의미 없음. 그낭 비교하지 말고 따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냥 아 저 분야에서는 저게 최고 실적이구나 정도로 봐주세요
배고픈 그레이스 호퍼*

2021.08.13

너네분야에서 네이처가 최고실적이면 맞는말일듯?
진지한 공자*

2021.08.13

NeurIPS talk으로 올라오는 급의 논문들이 장난이 아니긴 함..

2021.08.13

각 분야에서의 위상을 따지는건 몰라도, A분야 몇편 vs B분야 몇편으로 해서 누가 실적이 좋은건지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
귀여운 안톤 체호프

IF : 1

2021.08.13

일단 분야별 비교는 무의미하고, 네이처 사이언스는 ai라고 안받는 저널이 아닙니다. 충분히 좋은 ai논문은 순수 ai더라도 네이처 사이언스에 나옵니다. 개소리 말라고하세요ㅋㅋㅋ

대댓글 20개

귀여운 안톤 체호프

IF : 1

2021.08.13

구체적인 비교는 무의미하지만 통계로 비교해볼게요.
1. 네이처 자매지 예를 들어 Nature Chemistry는 1년에 화학 분야 전체를 통틀어서 150편정도 논문만 억셉하고 억셉률은 3% 내외 입니다.
2. NIPS 찾아보니 컴공 세부 분야중에서 AI 만 받고 1년에 3천편 정도 억셉시키며 억셉률이 20% 내외라고 하네요. 3. 저희 필드에서 Chemical Engineering Journal 이라는 곳이 있는데 화학 세부분야인 화공쪽 탑저널 중 하나고 1년에 4천편 정도 논문을 억셉하고 억셉률은 19%입니다. 네이처 자매지보단 세부 분야 탑저널하고 더 비슷하다고 보이네요.
또 네이처 자매지는 지거국 이상 임용된 교수들 통틀어서 쓰는 사람이 2~30%도 안되는데 NIPS는 석사생도 종종 쓰더군요.
귀여운 안톤 체호프

IF : 1

2021.08.13

거듭 말씀드리는 부분으로 극명히 다른 필드끼리 비교는 무의미 하지만 각 필드 내 통계는 거짓말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다른 필드라 서로 경쟁할 일도 없으니 그냥 웃어넘기면 됩니다.

2021.08.13

@귀여운 안톤 체호프
굉장히 이상한 비교 방법이네요. accept ratio비교가 무슨 의미가 있죠? AI쪽 세컨티어도 accept ratio 30%미만으로 유지됩니다. NIPS, CVPR oral은 3% 미만입니다. 서브미션은 5000-7000편에서요. 그럼 네이쳐 자매지랑 비슷하다고 할수 있는건가요?

2021.08.13

말씀하시는 통계에 따르자면 oral은 자매지급, award 는 본지 표지급 되겠네요.

2021.08.13

아 그리고 뭐 비교해보진 않았지만, AI연구하는 인구가 화학 세부분야 연구 인력보다는 무진장 많을겁니다. 네이쳐 목표로 하는 인구와 비교해서 비교해서도 적지 않을겁니다. 거의 대부분의 AI연구자가 네이쳐 같은 저널에 낼 생각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 AI저널도 잘 안내는걸요. (저는 미국에서 CS 탑스쿨 나왔는데 제 주변에 좋은 페이퍼쓴다고 네이쳐 사이언스 서브밋 생각하는 사람은 한명도 못봤어요.)

차라리 이런 통계는 어떤가요.
https://scholar.google.es/citations?view_op=top_venues&hl=en

CVPR이 4위, ICML10위, NIPS 12위 입니다.

2021.08.13

아니면 이런 통계는 어떨까요?

https://www.levels.fyi/?compare=Google,Facebook,Microsoft&track=Software%20Engineer

CS박사 받고 빅테크 입사하면 대략 level4 로 대략 250K-300K연봉을 받고 AI연구자는 여기서도 하이엔드급 인력입니다. 네이쳐내고 박사졸업하면 대략 어떤가요? 혹 학부급 (190K) 보다 적게 주거나 포닥 5년 해야하면 걍 네이쳐 못(안)내도 괜찮습니다.
귀여운 안톤 체호프

IF : 1

2021.08.13

애초에 경쟁이 아니니 의미없고요. 빅테크 언급하시니 하는말이지만 마찬가지로 화공도 미국에선 탑스쿨 박사받고 250K이상 받을 수 있는 길은 많습니다. 그 통계에서 보셔도 1, 3위가 네이처 사이언스고 5위부터 20위 사이에 각 분야별 탑저널들 다 들어있습니다. 또한 모든 분야에서 세컨티어 저널들 대부분 억셉률 30프로 이내로 유지되고요. AI가 과학계 전체에서도 핫한 필드인거 다 알고 인정합니다. 그런데 AI와 전체 과학계를 비교하길래 각 필드 세부분야와 비교한 것 뿐입니다.
귀여운 안톤 체호프

IF : 1

2021.08.13

그리고 총 연구자 수 얘기하시니 하는 말씀이지만 2017년에 딥마인드에서 네이처에 퍼블리시한 Mastering the game of Go without human knowledge 논문이 4년동안 5천번 인용 되었습니다. 같은년도에 화학연구원에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로 사이언스에 출판한 Iodide management in formamidinium-lead-halide–based perovskite layers for efficient solar cells 논문이 4천번 인용되었고요. 연구자 수가 많을 수록 인용수가 높아지는건 당연한건데 인용수를 비교해보시면 아실겁니다. 애초에 세계 전체의 과학자수 와 컴공과 인원 수가 비교가 될까요?
귀여운 안톤 체호프

IF : 1

2021.08.13

그리고 별개로 ai는 네이처 자매지 같은 저널이 없는 만큼 저는 오랄은 자매지급 award는 본지에 준한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다만 일반 논문은 분야별 탑저널 수준이지않나 하는 것이죠.

2021.08.13

딥마인드 페이퍼는 인지도는 높지만 정작 그렇게 많이 refer되는 논문이 아닙니다. AI에서도 약간 코너에 위치한 페이퍼라서요. 2016년에 나온 Deep Residual Learning for Image Recognition 는 85,000 번 인용이 되었습니다. 인용수로 비교해보니 AI 연구 인구가 20배 많군요 :) 그 이후 같은저자의 다른 페이퍼들도 10K 번 이상 인용된 논문이 꽤 있습니다.

계속 비교가 의미없다고 하시면서 깔려있는 글의 느낌이 그렇지 않은듯하여 답글을 달게 됩니다.

2021.08.13

참고로 미국에서 CS 탑스쿨 박사 받고 250K "미만"으로 잡 잡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귀여운 안톤 체호프

IF : 1

2021.08.13

https://www.natureindex.com/news-blog/google-scholar-reveals-most-influential-papers-research-citations-twenty-twenty
위링크에 들어가보시면 자세한 내용이 나옵니다. AI가 핫한 필드인 만큼 다수 인용된 논문이 많습니다. 단일분야로서 ai는 굉장히 많은 연구자를 가지고 있고 짧은 역사 특성상 필드의 모두가 인용하는 논문들이 있을수 밖에 없죠. 역사가 긴 분야는 인용수가 분산 되는경우가 많고요. 그런데 정말로 ai 연구자 수가 나머지 과학자 수 전부를 합친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021.08.13

그리고 네이쳐 사이언스를 전체 과학계라고 표현하시는것도 이상합니다. 돈내고 봐야하는 저널인데요. 리뷰 시스템도 말도 많구요. 구시대적이라고 봅니다. Nature에서 ML 저널을 만들었지만 아무도 보지 않는 저널입니다.
귀여운 안톤 체호프

IF : 1

2021.08.13

탑스쿨 공대박사에 캘리포니아에서 잡을 구하면 ai보다 많지는 않더라도 크게 적지 않습니다. 근데 캘리포니아에선 그게 큰 돈이 아니죠. 미박이라 하셨으니 캘리포니아의 세율과 렌트 생활비를 아실겁니다.

2021.08.13

ai 연구자 수가 나머지 과학자 수 전부보다 많지는 않죠 (부분집합인데요 ㅎㅎ). 단지 네이쳐 사이언스가 모든 과학에서 젤 좋은 논문이 나오는곳도 아니고 이곳에 논문을 내는것이 관심없는 연구자가 엄~청 많다는겁니다. 말씀하신것처럼 비교가 의미없는 이유지요.
귀여운 안톤 체호프

IF : 1

2021.08.13

돈에 높은 가치를 두고 계신것 같은데 네이처를 들고 있다면 250k 한국에서도 벌기 어렵지 않을 수 있습니다 ㅎㅎ
그런데 네이처 사이언스가 전체 과학계를 대표하지 않는다라... 거기서 다르게 생각하신다면 뭐 더 할말은 없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서로 다른 필드고 하니 굳이 더 논쟁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각자 추구하는 길을 가는걸로!

2021.08.13

"탑스쿨 공대박사에 캘리포니아에서 잡을 구하면 ai보다 많지는 않더라도 크게 적지 않습니다. 근데 캘리포니아에선 그게 큰 돈이 아니죠. 미박이라 하셨으니 캘리포니아의 세율과 렌트 생활비를 아실겁니다."

음.. 이건 확실히 아닐겁니다. 제가 캘리에 살고 있고, 탑스쿨 화공 나온 지인들의 대략의 연봉과 제 연봉으로 따져보자면 그렇습니다.

2021.08.13

앗.. 그냥 가려했는데요..

" 네이처를 들고 있다면 250k 한국에서도 벌기 어렵지 않을 수 있습니다 ㅎㅎ"

이건 정말 정말 사실이 아닙니다. 통계로 시작하셔놓고 추측으로 끝내시다니요. 연봉 비교야 말로 통계로 비교할수 있는건데. 제 주변에 네이쳐 사이언스급 있으신 분들은 귀국하실때 국내 정출연이나 교수로 가셨고 연봉은 100K 넘기도 어려울겁니다. 임원급으로 바로 가야 저정도 일텐데요. 네이쳐 하나 있다고 임원시켜줄거 같지는 않습니다. 제가 언급한 250K 는 저 사이트 평균값입니다. 제 주변 AI 전공자는 제가 아는한 거의 저것보다 많이 훨씬 받았습니다. 아웃라이러을 언급하시는거라면, 주변에 AI 락스타는 박사후 초봉으로 half million 도 봤습니다.

돈에 가치를 높지도 낮지도 않게 봅니다. 능력에 대한 꽤 객관적인 사회적 지표라고 생각이 들긴 하구요. 단지 글의 원래 주제랑은 상관없는 화제를 꺼낸점은 미안합니다.
귀여운 안톤 체호프

IF : 1

2021.08.13

교수 연봉이 공개된 테이블에서 끝나지는 않습니다. 연구비외 인건비 산정이 다르거든요. 그외 수입도 상당하고요. 당연히 바로 250K받는건 불가능하지만 수준 높은 연구가 가능한 공대 연구실의 교수님들은 상상외로 많이 법니다. 애초에 캘리포니아와 서울의 돈의 가치가 크게 다르기도 하죠. 어차피 가치관이 다르니 저는 정말로 가겠습니다.

2021.08.13

말씀하신 사항은 모든 분야 교수 공통으로 해당되구요. 초봉이야기도 아니고, 네이쳐 내는것과 높은 상관관계도 없구요.

2021.08.13

알파고 처음 논문이 왜 네이처에 썼는가 만 찾아봐도 알지 않나?

2021.08.14

우와 위에 대화 멋지다... 김박사넷 커뮤 이름에 걸맞는 듯 하네요.

윗분들 대화하시는거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

김박사넷의 새로운 거인, 인공지능 김GPT가 추천하는 게시물로 더 멀리 바라보세요.

자유 게시판(아무개랩)에서 핫한 인기글은?

자유 게시판(아무개랩)에서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 시선집중 핫한 인기글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