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데이터과학 석사과정 투자대비효율
– 돈, 정착 문제, 졸업 후 취업 문제, 교육의 질, etc.
2. 주위 CS 전공자들의 압도적인 개발자 직종 취업
– ‘개발자로 하면 석사도 안하고 바로 돈 벌수 있겠다.. 개발자로 취업 준비해서 돈 벌고 석사 지원할까..’ 같은 생각도 자주 머릿속에 스칩니다.
3. 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 미국에선 해외 유학생에게 석사 장학금은 잘 안준다지만 기회가 있다면 잡고 싶습니다. 학자금 대출에 대해서도 무지해서 어떻게 잘 갚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4. 대학원별 석사 취업 연계 프로그램 수준 차이
– 좋은 데이터과학 석사과정의 기준이란? 따라서 좋은 대학원들은 어디인가?
5. 좋은 석사과정에 합격하는 비결
– GRE 점수와 SOP는 아직 준비중이고 학점은 3.75/4.0 유지중인데 어떤게 더 필요한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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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깐깐한 앙투안 라부아지에*
2021.08.12
제3국 미국대학이면 NYU 상하이 캠퍼스 같은데인가요?
대댓글 3개
2021.08.12
아 네 비슷합니다.
깐깐한 앙투안 라부아지에*
2021.08.12
저도 CS 계열이고 미국에서 대학 재학중인데 저라면 취업으로 경험 쌓고 그래도 대학원에 미련이 있으면 그때 다시 생각해볼것 같습니다. 우선 본인께서도 대학원에 확신이 없으시기도 하고 사실 석사 유무는 취업에 큰 차이를 주지 않습니다. 물론 연구직으로 갈수야 있겠지만 그쪽으로 가고 싶으시다면 아예 박사까지 하시는게 낫고요. 지금도 충분히 취업의 문이 열려있어보이고 비록 코로나때문에 난관을 겪고 계시지만 노력만 하시면 충분히 풀타임으로 좋은 기업에 취업 가능하시다고 봅니다. 돈쓰고 석사 진학하기보다는 회사에서 실무 경험도 쌓고 돈도 좀 벌어보고 나서 생각이 있으면 다이렉트 박사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021.08.12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대학원을 가려는 이유는 연구가 목적이라기보다 취업 목적입니다. Software 직군이면 말씀 하신대로 석사 유무가 큰 차이가 없는것 같은데 요즘 기업 채용공고를 보면 데이터 직군은 석사나 경력직만 뽑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먼저 돈 써서 석사 진학을 해야하나 고민이 되네요.
IF : 1
2021.08.12
Data science 도 넓어서… 만약 Data Engineering을 하고 싶다면 석사가 꼭 필요한건 아님. 모델 만지는 일도 depth에 따라 굉장히 달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하고 싶다면 최대한 데이터 엔지니어링 인턴십을 해서 실무 경험을 얻거나 정 안되면 backend engineer로 시작해서 spin 해도 된다고 봐.
석사가 메리트가 있다면 난 비자문제라고 생각해. 그래서 미국 석사 간다면 그건 뽕 충분히 뽑는다고 봄. 만약 일하고 싶은 직장이 한국이나 비자 문제에서 자유로운 곳이면 꼭 석사를 해야 하는지는 의문.
만약 석사를 통해 얻을 expertise만을 기대하는거라면 난 학비가 안드는 한국 혹은 독일에서 석사 하는게 마이너스는 아닐거라고 봐. 내가 알기로 미국 대학원 모두는 아니겠지만 대부분 연구 기회를 주진 않는걸로 아는데, 최소한 한국에서는 지도교수님에 따라 의미있는 연구를 할 기회가 있을 수 있고, 독일은 연구소에 연구원으로 채용하는 느낌이 있어서 역시 비슷하게 연구할 기회가 있을거야.
대댓글 2개
2021.08.15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제 상황을 다방면으로 잘 이해해주신거 같아요 디테일하게 조언해주셔서 도움 되었습니다ㅠㅠ 제가 알기론 데이터 엔지니어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연봉이 비슷한걸로 알고있는데 그렇다면 굳이 돈들여서 석사를 따고 데싸로 가는 이유가 뭔가요? 만약 loan 을 받아서 미국석사를 마치고 일을 몇년 하다가 국내로 돌아온다면 투자대비 꽝인 옵션인가요? 하나더 여쭤보자면 말씀해주신 독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해도 국내 업계에서 알아주나요?
IF : 1
2021.08.15
굳이 돈들여서 석사를 따고 데싸로 가는 이유가 뭔가요? -> 내가 그런 케이스가 아니라서 딱 말하긴 어렵지만, 내 추측은 일반적으로 미국 석사 가는 경우는 주로 비자 때문인데, 데싸를 하면 비자 + 석사학위를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이니까 이왕 석사 할거면 데이터 엔지니어보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선택하는게 아닐까? 하지만 내 주변에는 미국 석사 가서 데이터 엔지니어로 열일하고 계신 분도 계셔. 데이터 엔지니어 되는데 석사학위가 필수는 아니지만 또 도움이 아예 안되는건 아니니깐.
만약 loan 을 받아서 미국석사를 마치고 일을 몇년 하다가 국내로 돌아온다면 투자대비 꽝인 옵션인가요? -> It depe nds. 일단 “몇년”인지가 중요하고, 거기서 어떤 job을 얻는지가 중요할듯. 이건 glassdoor 가서 연봉 검색 해보고 인생 플랜을 짜보면 스스로 가성비에 대한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투자에 따르는 리턴을 돈 뿐만 아니라 경험까지 고려한다면 꽝까진 아니라고 봄. 해외에서 경쟁력 갖고 일하는게 진짜 진짜 생각보다 빡센걸 해외 경험 있는 사람들은 다 알고, 그걸 모르더라도 해외에서 일한 경험이 결코 마이너스로 여겨지진 않으니까. 한국에서는 특히 이름빨 (이력서에 구글 붙어 있다, 애플 붙어 있다) 이 먹히고, 그게 의미가 아예 없는 것도 아니라서. 어떤걸 기대하는지를 생각해보면 스스로 답을 얻을 수 있을 듯.
독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해도 국내 업계에서 알아주나요? -> 이건 아마 회사에서 일을 해보면 알겠지만, 학교가 중요한건 무경력 신입을 뽑을 때 볼게 없다보니 or 혹시 주변에 아는 사람에게 평가를 물어보는 상황임. 즉, 경력이 쌓이면 학교보다는 한국에서도 실력이 훨 중요해짐.
이 얘길 왜 하냐면, 한국에서, 물론 인터뷰를 통과할 능력이 있다는 전제하에, 일정 수준 이상의 학교를 나오면 어느 회사든 가는게 어렵지 않다고 생각함. 원하는 포지션을 얻는 것은 빡셀지라도, 예컨데 삼성 가고 싶으면 삼성에 학교 때문에 못가는 상황
2021.08.12
대댓글 3개
2021.08.12
2021.08.12
2021.08.12
2021.08.12
대댓글 2개
2021.08.15
2021.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