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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말하는 ㄱㅅㄲ들때문에 늦게탈출한게 인생의 한이니까 고민하는사람들 있으면 나가세요 물귀신들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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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사적으로 KIST가 먼저 생겼고, 거기서 파생된 기관이라 KIST와 비슷하면서도 구별되게 하려고 그런거에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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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 미국 빅테크 못가는 사람들이 한국 스카이와서 교수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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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의 길을 가는 사람은 결국 외롭습니다. 다들 그게 싫어서 다수의 선택에 포함되고자 하는것이겠지요.
누군가 선생님의 삶을 이해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도 그것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접점이 많은 정도이지 완벽한 수준까지는 아닐 것입니다. 외로움을 동반자라 여기시고, 스스로를 먼저 인정하고 응원하시면 편하실 듯 합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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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교수가 뭐 엄청 대단하신 분들인 줄 아네.
미국에서 교수 하다가 한국 교수로 온 사람이 태반인데.
하여간 세상물정 모르는 애들이 익명성 뒤에 숨어서 부끄러운 줄 모르고 나서지. 밖에서는 찍 소리도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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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1학기 마침...
털털한 그레고어 멘델*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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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석사 1학기를 마친 사람으로서
교수님의 성과 압박에 겨우겨우 버티며 살아가고 있는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저는 아주 멘탈이 약합니다.
그리고 정말 연구에 소질도, 자신도 없다는 걸 느낍니다.
박사 생각 1도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 교수님은 저희 분야에서 성과가 아주 높은 탑 클래스 몇 손가락에 꼽히는 연구자로서
그냥 졸업논문 하나 딸랑 쓰고 졸업하는 연구자는 연구자로 취급도 안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열심히 해서 SCI 논문에 내 보는것, 그리고 학회에서 발표하는 것.
저보다 교수님이 오히려 더 저의 역량과 또 실적에 대해 조바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일을 많이 시키고 공부를 많이 시켜서 올라오게끔 남보다 2배 3배 시간을 쏟으라며
반강제적으로 밀착형 훈련을 시킵니다.
저는 저희 교수님 사랑하고 또 존경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까지 잘하고 싶은 마음도, 잘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자상하고 친절했던 교수님이 점점 무서운 교수님으로 번져갑니다.
오늘 아침에도 "너가 지금까지 결과로 보여준게 뭐가 있냐?" 라는 말을 하셨습니다.
요즘 저에게 연구 속도에 대해 강조하시며 심지어 최대한 시간을 줄이라며 잡일도 줄여주셨습니다.
안그래도 저도 멘탈이 약해서 지금 1년 5개월밖에 남지 않았는데 졸업할 수 있을까? 하며
매일 밤 마다 언제라도 이 연구실에서 내가 퇴출되면 앞으로 어떻게 해쳐나가야 하나.. 걱정입니다.
멘탈도 아주 약해서 교수님의 말과 표정 하나하나에 의미부여하며
화 내시던 교수님이 무안할정도로 표정이 어두워지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교수님의 속마음이 궁금합니다.
몇가지 조언을 구해보고 싶습니다.
1) 석사 도중에 성과가 안난다는 이유로 퇴출시키는 경우가 흔한가요?
아니면 보통 그럴 경우에는 석사때는 교수와 학생간의 인간적인 신뢰가 꺠지거나 밉보일때 발생하나요?
2) 저는 교수님께 성과 욕심 없고 졸업만 하면 된다는 걸 넌지시 밝힐까도 고민중인데
제가 봐도 저 8개월간 논문 부지런히 읽어서 제 분야에 대해서 이해하고, 또 제가 어떤 걸 해야하는지는
알고 시작했지만 시행착오가 많습니다. 정말 제가 느리게 가고 있는 걸까요?
3) 한 편의 논문을 읽는데 이틀이 걸린다고 말하면 아주 미흡한건가요?
석사 8개월 마쳤습니다.. 저는 졸업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석사 졸업하기가 그렇게 어려운가요ㅠㅠ..
참고로 수업 성취도는 아주 높습니다. 강의하시는 교수님들도 제가 열심히 하고 과제 퀄리티에 대해서도 칭찬합니다.
하지만 연구에 대해서는 아직 시간이 부족한건지 까마득하고.. 자세도 없는 것 같고... 막막하네요
연구자로 길게 가는건 포기했고 거듭 말하지만 이왕 시작한거 끝내고 취업하는게 목표입니다 ㅠ
도저히.. 도저히.. 정말 지금까지 학점도 좋고 성실하게 달려온 저로서는
저 정도로 뒤떨어진 사람인가 싶어 받아들이기 힘들고
너무나 여리고 약한 멘탈은 자존감은 바닥이 나고 있고 교수님이 급할수록 저는 3배 4배 영향을 받아 힘든 상황입니다 ㅠ
교수님의 성과 압박에 겨우겨우 버티며 살아가고 있는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저는 아주 멘탈이 약합니다.
그리고 정말 연구에 소질도, 자신도 없다는 걸 느낍니다.
박사 생각 1도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 교수님은 저희 분야에서 성과가 아주 높은 탑 클래스 몇 손가락에 꼽히는 연구자로서
그냥 졸업논문 하나 딸랑 쓰고 졸업하는 연구자는 연구자로 취급도 안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열심히 해서 SCI 논문에 내 보는것, 그리고 학회에서 발표하는 것.
저보다 교수님이 오히려 더 저의 역량과 또 실적에 대해 조바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일을 많이 시키고 공부를 많이 시켜서 올라오게끔 남보다 2배 3배 시간을 쏟으라며
반강제적으로 밀착형 훈련을 시킵니다.
저는 저희 교수님 사랑하고 또 존경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까지 잘하고 싶은 마음도, 잘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자상하고 친절했던 교수님이 점점 무서운 교수님으로 번져갑니다.
오늘 아침에도 "너가 지금까지 결과로 보여준게 뭐가 있냐?" 라는 말을 하셨습니다.
요즘 저에게 연구 속도에 대해 강조하시며 심지어 최대한 시간을 줄이라며 잡일도 줄여주셨습니다.
안그래도 저도 멘탈이 약해서 지금 1년 5개월밖에 남지 않았는데 졸업할 수 있을까? 하며
매일 밤 마다 언제라도 이 연구실에서 내가 퇴출되면 앞으로 어떻게 해쳐나가야 하나.. 걱정입니다.
멘탈도 아주 약해서 교수님의 말과 표정 하나하나에 의미부여하며
화 내시던 교수님이 무안할정도로 표정이 어두워지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교수님의 속마음이 궁금합니다.
몇가지 조언을 구해보고 싶습니다.
1) 석사 도중에 성과가 안난다는 이유로 퇴출시키는 경우가 흔한가요?
아니면 보통 그럴 경우에는 석사때는 교수와 학생간의 인간적인 신뢰가 꺠지거나 밉보일때 발생하나요?
2) 저는 교수님께 성과 욕심 없고 졸업만 하면 된다는 걸 넌지시 밝힐까도 고민중인데
제가 봐도 저 8개월간 논문 부지런히 읽어서 제 분야에 대해서 이해하고, 또 제가 어떤 걸 해야하는지는
알고 시작했지만 시행착오가 많습니다. 정말 제가 느리게 가고 있는 걸까요?
3) 한 편의 논문을 읽는데 이틀이 걸린다고 말하면 아주 미흡한건가요?
석사 8개월 마쳤습니다.. 저는 졸업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석사 졸업하기가 그렇게 어려운가요ㅠㅠ..
참고로 수업 성취도는 아주 높습니다. 강의하시는 교수님들도 제가 열심히 하고 과제 퀄리티에 대해서도 칭찬합니다.
하지만 연구에 대해서는 아직 시간이 부족한건지 까마득하고.. 자세도 없는 것 같고... 막막하네요
연구자로 길게 가는건 포기했고 거듭 말하지만 이왕 시작한거 끝내고 취업하는게 목표입니다 ㅠ
도저히.. 도저히.. 정말 지금까지 학점도 좋고 성실하게 달려온 저로서는
저 정도로 뒤떨어진 사람인가 싶어 받아들이기 힘들고
너무나 여리고 약한 멘탈은 자존감은 바닥이 나고 있고 교수님이 급할수록 저는 3배 4배 영향을 받아 힘든 상황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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