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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차피 그 연구실에서 박사까지 할 생각으로 지원했을텐데, 굳이 석사로 전환할 이유가 있나요? 석박과정을 밟다가 도중에 적성이 맞지 않는다고 느껴서 석사 전환 후 취업한 사람은 봤어도, 박사 학위 취득하는데 실패할 것 같다고 지레 겁을 먹고 입학 하자마자 석사로 전환하는 학생은 본적이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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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심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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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랩 보스 입장에선 시작부터 진짜 안 좋게 볼거 같은데요 ....
막말로 다른 학생은 석사 까지만 하고 싶다고 해서 석박하고 싶다는 본인을 좀 오래 데리고 키워야 겟다 하는 맘으로 뽑을수도 있는건데
막상 입학하고 나선 석사 까지 하고 박사로 재입학 ? 교수가 본인 뭘 믿고 그 이야길 믿어줄까요....
그러고 뒷통수 치고 나가바리면 괜히 시간 낭비만 한거라고 생각할거 같은데요..
이야기 하시려면 합격하기 전에 이런거 논의 해 보시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ㅋㅋㅋㅋ
합격하고 첫날 부터 갑자기 석사로 바꾸니 뭐니 이야기 하면 찍히기 딱 좋긴 하겟네요...
23
- 또 속는 호구 없제
43
- 윗 댓글은 포기하시고 대피하셨네요ㅋ 출처가 있는 소식인가요? 그냥 찌라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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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들 사이의 열등감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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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에 저빼고 교수님과 다른 랩원 다 강남권에 살고 특히 교수님과 원생 둘이 도곡동 지근거리에 삽니다. 가끔씩 이 유대감을 농담삼아 얘기하는데 저한테는 마냥 농담이 아니고 코로나 이전에는 주로 이 근방에서 회식을 많이 했어요.
지방 시골 출신인 저에게는 평생범접할수 없을 집에 문화들을 공유하는 교수님과 랩원들에게서 박탈감을 크게 느낍이다. 특히 제 동기는 아버지가 변호사이고 교수님 고교 서울대 후배에 사는동네도 한동네라 유대감이 강해요...
사실 저희 부모님이 못해주신건 없는데 격차가 느껴지니 짜증이 나고 의욕이 꺾입니다.
한번은 어떤 일이 있었냐면 논문을 내야하는데 그때 영문 교정 맡길 때 연구비카드 사용정지기간이라 저는 풀리기를 기다렸는데 제 동기는 언제 기다리냐.. 하면서 60만원도 넘는 교정비를 자기가 결제하는걸 보고 진짜 수준이 다르가는걸 느꼈습니다. 최악의 경우 나중에 그걸 돌려받지 못해도 상관없다는 거였겠죠?
그리고 그 유대감과 집값 얘기 (현 정부 욕이지만 결국 자기들 사는 집이 비싸다는 얘기...) 주식 얘기 나올때마다.. 다른 세상 얘기같습니다.
그런데 저런건 몇몇 사례이고 확실히 있는 집애들은 제 고향친구들 대비 여유가 넘치고 그러다보니 뭐라도 하나 더 알고 자신감이 있는것도 부러워요.. 다만 세상에 그게 다가 아니라는건 알아야할텐데 그걸 계속 모르겠죠? 하기사 교수님도 모르고 지금까지 잘 살았는데.. 굳이 알필요 없을지도 모르지만.
영어 발표도 진짜 강남애들은 어릴때부터 영어유치원도 다니고 해외다녀봤던게.. 격차가 느껴져요. 발표하는 것도 다르고 자신감이 다른것 같아요.
저는 항상 이시간에 퇴근해요. 방에 에어컨 키면 전기세 더 나올까봐 랩에서 최대한 버팁니다.
그런데 코로나라 격일 출근하자고 해서 정말 자존심 상했는데 난 매일 나오면 안되냐고 하니 제 이유는 짐작도 못할 내 동기가 연구좀 살살하라면서 옆에서 계속 차 뭐 살까.. 이 얘기만 하네요. 저는 알지도 못하는 메이커에 옵션에... 그 친구는 코로나라 해외에 스킨스쿠버 못가는게 한이라 새로 차 뽑으면 또 스킨스쿠버하기 좋은데 가서 물질 하고 오겠죠...
진짜 가난 아니 이 평범함이 싫네요...
랩원들 정치 성향도 완전 보수이고 세금 많이 낸다고 불만들이 많은데... 성향은 자유지만 왜 랩에서 맨날 그런 얘기만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희집은 대통령이 누가되든 내는 세금이 바뀌질 않아요. 좀 더 내 봤으면 좋겠어요.. 다른 랩원은 건보료 급등했다고 격노하던데 저희집은 줄었어요...
그 안에 묻어있는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업신여김이 느껴질때 정말 기가 죽습니다...
넋두리네요.
지방 시골 출신인 저에게는 평생범접할수 없을 집에 문화들을 공유하는 교수님과 랩원들에게서 박탈감을 크게 느낍이다. 특히 제 동기는 아버지가 변호사이고 교수님 고교 서울대 후배에 사는동네도 한동네라 유대감이 강해요...
사실 저희 부모님이 못해주신건 없는데 격차가 느껴지니 짜증이 나고 의욕이 꺾입니다.
한번은 어떤 일이 있었냐면 논문을 내야하는데 그때 영문 교정 맡길 때 연구비카드 사용정지기간이라 저는 풀리기를 기다렸는데 제 동기는 언제 기다리냐.. 하면서 60만원도 넘는 교정비를 자기가 결제하는걸 보고 진짜 수준이 다르가는걸 느꼈습니다. 최악의 경우 나중에 그걸 돌려받지 못해도 상관없다는 거였겠죠?
그리고 그 유대감과 집값 얘기 (현 정부 욕이지만 결국 자기들 사는 집이 비싸다는 얘기...) 주식 얘기 나올때마다.. 다른 세상 얘기같습니다.
그런데 저런건 몇몇 사례이고 확실히 있는 집애들은 제 고향친구들 대비 여유가 넘치고 그러다보니 뭐라도 하나 더 알고 자신감이 있는것도 부러워요.. 다만 세상에 그게 다가 아니라는건 알아야할텐데 그걸 계속 모르겠죠? 하기사 교수님도 모르고 지금까지 잘 살았는데.. 굳이 알필요 없을지도 모르지만.
영어 발표도 진짜 강남애들은 어릴때부터 영어유치원도 다니고 해외다녀봤던게.. 격차가 느껴져요. 발표하는 것도 다르고 자신감이 다른것 같아요.
저는 항상 이시간에 퇴근해요. 방에 에어컨 키면 전기세 더 나올까봐 랩에서 최대한 버팁니다.
그런데 코로나라 격일 출근하자고 해서 정말 자존심 상했는데 난 매일 나오면 안되냐고 하니 제 이유는 짐작도 못할 내 동기가 연구좀 살살하라면서 옆에서 계속 차 뭐 살까.. 이 얘기만 하네요. 저는 알지도 못하는 메이커에 옵션에... 그 친구는 코로나라 해외에 스킨스쿠버 못가는게 한이라 새로 차 뽑으면 또 스킨스쿠버하기 좋은데 가서 물질 하고 오겠죠...
진짜 가난 아니 이 평범함이 싫네요...
랩원들 정치 성향도 완전 보수이고 세금 많이 낸다고 불만들이 많은데... 성향은 자유지만 왜 랩에서 맨날 그런 얘기만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희집은 대통령이 누가되든 내는 세금이 바뀌질 않아요. 좀 더 내 봤으면 좋겠어요.. 다른 랩원은 건보료 급등했다고 격노하던데 저희집은 줄었어요...
그 안에 묻어있는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업신여김이 느껴질때 정말 기가 죽습니다...
넋두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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