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사를 취득하는데 최소 5년에 길게는 7~8년이 걸린다. 이 과정동안 경제적으로 포기해야 된다. 경제적으로 포기하면 어림잡아 6년동안 경제적 손해는 2~3억이라 보면 된다. (삼전 반도체 학사 취업 기준) 물론 재테크까지 고려하면 더 높아지겠지?
2. 젊음이 사라진다. 30살이 되면 이제 남이 보기엔 독립적으로 살아야 하지만, 그저 대학원생일뿐이다. 연애하기도 힘들고 머리털도 많이 빠진다. 스트레스로 살도 찐다.
3. 박사를 해서 취업을 한들 크게 달라지지 않는 삶. 예전에야 교수되기 쉬웠다. 그러나 이제는 박사가 취업을 보장해주지도 않는다. 6~7년 동안의 공부가 물거품이 될수도 있다. 삼전은 요즘 바로 책임을 주지 않는다고 들었음.
4. 연구직은 무한경쟁... 삼전 학사로 들어가면 공정쪽에서 사고만 치지 않으면 서로 할꺼 하는 분위기라고 하더라. 그냥 사고 치지 않는게 실적이라... 그러나 연구직은 서포카는 물론이고 해외 미박 출신들과 무한 경쟁이다.
5. 정출연 들어가면 좋다. 그러나 바늘 구멍에 노력에 비해 크지않은 박봉. 과학자가 돈밝히면 매국노 소리듣는 한국 사회
그렇기에 엄청난 모순의 길이다. 전문연 등 부득이 한 사정이 없다면 정말 잘 선택하길...
이런 모순을 견디고도 연구가 좋다면 가도 좋은데 중요한건 이걸 알려면 직접 가봐야 한다는 사실. 석박통합으로 드가면 이 사실을 알면서도 회피하고 합리화하는 삶을 살게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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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8개
2021.06.23
ㅠㅠ
2021.06.23
그런 모순을 이겨내는게 박사거든요
2021.06.23
1. 박사가면 1년에 5천만원 손해라? 박사 과정 급여 나오고 학부 취업생이랑 비교하면 5천은 과장임.
2. 자기 관리 못한걸 박사과정의 힘듬으로 탓하지마라.
3. 박사 취업하면 많이 다르다. 원래 박사학위는 취업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달라진거 없음.
4. 인생이 무한 경쟁이다.
2021.06.23
2021.06.23
2021.06.23
대댓글 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