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분야이던 교수가 되는 것이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탑급 대학의 교수가 꿈이지는 않구요..그래도 교수라는 직업이 멋있고 기회가 온다면 도전은 해보고 싶네요.
하나 그 분야에서 교수가 되려면 관련 분야가 반드시 학부생 전공이어야 할까요? 물론 같은 공학계열 내에서요. 사실 단순히 생각해보면 교수가 되면 그 분야에 대한 전공 과목을 학생들에게 가르쳐야할테고 그게 가능할지, 신뢰가 갈지는 의문이지만, 그렇게 된 케이스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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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2021.06.02
그 분야에서 교수가 되려면 관련 분야가 반드시 학부생 전공이어야 할까요?
>전공 by 전공이지만 공학계열은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완전 동떨어진 분야 전공인 사람이 그 분야 교수를 하면 당연히 학생들한테 가르칠수 있는게 적겠죠?
교수가 되면 그 분야에 대한 전공 과목을 학생들에게 가르쳐야할테고 그게 가능할지, 신뢰가 갈지는 의문이지만, 그렇게 된 케이스가 있을까요?
>질문이 조금 이상해서 제가 이해한대로 답하겟습니다. 1.교수가 되어서 전공과목 가르치는건 가능. 2. 그게 반드시 완벽할수는 없고 교수의 재량에 따라서 좋은 강의를 하는 교수는 정교수(tenure:정년보장)가 되는데에 유리함. 바꿔말하면 못가르치는 교수들 은근 많음. 정교수 달고나면 열심히 안해도 되니까 대충하는 교수는 더많음(나이먹으면 까먹기도 하고 새로운거 이해하기도 어려움).
일단 학부생 인턴 해보시고 교수가 되는 길은 천천히~ 잘 생각해보세요..^^ 대학원 나온다고 다 교수되는것도 아니며 박사땄다고 다 교수하는것도 아니고 포닥한다고 다 교수되는것도 아니며 교수 됬다고 끝이 아니며 정교수 달았다고 해도 끝이 아닙니다. 오히려, 커리어의 끝은 퇴직입니다. 정년퇴직을 하느냐 중도에 그만두거나 잘리느냐의 차이입니다. 그 차이는 어마어마합니다.
대댓글 1개
눈치보는 토마스 홉스작성자*
2021.06.02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멋있으십니다.
2021.06.02
같은 과 학 석 박 출신이어야 좋습니다.
기계학 전자 석박나오고 신소재과에서 교수를 할 수는 있지만, 임용 평가 시 많은 디스카운트가 된다고 합니다.
대댓글 1개
눈치보는 토마스 홉스작성자*
2021.06.02
그렇군요. 그래도 할 가능성이 없진 않다,는 사실이 조금은 위안이 되네요...답변 감사드립니다.
2021.06.02
특정 학과의 경우는 교수직에 제한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약학대학 교수의 경우 몇몇 대학은 약학부를 졸업해야 임용원서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용감한 노엄 촘스키*
2021.06.02
분야마다 다를 순 있는데, 꼭 같아야 하는 건 아닙니다.
제가 아는 교수님은, skp 중 한 곳에서 CS 학과에 재직 중이신데, 학부 전공은 전혀 다른 전공이었습니다.
하지만 잘 다니고 계시고, 실적도 좋으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조용한 비트겐슈타인*
2021.06.02
공대는 원래 학과간의 구분이 별로 없어서 (e.g. 요새는 전자과든 기계과든 컴공과든 다 AI 연구함) 무슨 과를 나오든 별로 상관 없습니다.
기쁜 헤르만 헤세*
2021.06.02
저도 필요한 분야인게 중요할것같네요.. 전전나와서 물리학이나 기계과에서 교수하시는분들도 심심치않게 보이고요, 특히나 산공같은 경우는 학부/대학원이 전부 산공인 케이스보다 기계/전전 베이스인분들이 더 많으신것 같더라고요.
2021.06.02
미래 직업으로 고려하신다면 꽤 중요한 문제인데 직접 조사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교수들은 기본 정보가 많이 노출돼 있어서 초사가 어렵지 않습니다. 학과 홈페이지 봐도 되고, KRI 뒤져도 되고요.
자상한 플라톤*
2021.06.03
최종박사 학위랑 임용학과랑 일치하려고 하는 경향성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왠만하면 물리학과 교수는 물리학과 박사를 뽑고.. 등등..
2021.06.02
대댓글 1개
2021.06.02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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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2
2021.06.02
2021.06.02
2021.06.02
2021.06.02
2021.06.02
2021.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