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방사립대학교 4학년 1학기에 재학중인 수학교육과 학생입니다..
학점은 3.6/4.5 정도되고요... 1학년떄 군대가기전에 너무 놀아가지고.. 2,3,4학년은 전부다 4점대인데 1학년성적이
저렇게나 크게작용할줄 몰랐네요..
임용고시는 뭔가 공부내용이 싫은게 아니라 1년에 한번뿐이 그 시험 자체가 적성이 너무 안맞아서 너무 안내키더라고요
사실 미래에 대한 걱정이 너무 많고 진로고민이 너무되는데
부모님께서 설대고대연대성대 정도급? 대학원을 가게 되면 학비를 내주시겠다고 생각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그나마 주위에 대학원 준비하는 친구가 딱 1명있어서 많이 물어보니까
서울일반대학원은 분야자체가 깊고 좁아서 힘들지만 교육대학원같은경우는 공부할게 많지않아서 가서 학원공부를 하던지 다른 기업체공부하면서 취업의 기회를 보는게 어떻냐고 나쁘지않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교육대학원을 가야하나해서 많이 알아보고 있는데 알려주고 도와주는 사람이 너무없어요,.
교수님들도 임용안친다고 하니 별 관심없는 분위기에다가 바쁘다고 많이 도와주시지도 않고요,..
사실 속으로는 생각합니다 지방사립대학교 출신에 학점도 높지도 않은 애가 sky대학원을 가는게 말이 안되긴하지만
가서 공부 열심히 해서 학원계라던지 기업계라던지 취업을 하는데 도움이 될 거 같기도해서요
선생님들 저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비난도 뼈저리게 듣겠습니다.. 조언과 앞으로 할 수 있는 일, 전망에 대해서 많이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할듯 합니다..! 진짜 한심하긴 하지만 그래도 대학원, 교육대학원 준비하시는 분들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래도 마음먹으면 미친듯이 열심히 잘할 자신있으니 진로관련 한번만 도와주십시오!
긴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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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성급한 마키아벨리*
2021.05.31
소신발언하자면 지방대 3.6이면 대학원 갈만한 능력이 아니죠. 솔직히 돈낭비일 가능성 큽니다.
임용 붙을 능력이 되고 "아 임용은 이러이러한 점이 싫어" 해야지, 롤 브론즈가 롤 랭크 시스템의 문제점을 토로해봐야 남들이 보기에는 그냥 자기 방어기제 이상이 아닙니다.
임용 붙고 대학원 당당하게 가는것 아니면 나머지 대학원 진학은 어떤 방식으로든 추천하지 않습니다.
날카롭게 말해서 죄송합니다.
2021.05.31
교육대학원은 보통 비사범대생이 교원 자격증이 필요해서 가거나 교사들이 추후 진급 및 이직을 위해 가는 곳입니다. 글쓴이 상황에는 글쎄요 ...
직설적인 쇼펜하우어*
2021.05.31
저도 윗분 말씀에 100% 동의하고요. 임용고시를 준비해본 적이 없어서 말 하는게 조심스럽습니다만, 여기 계신 대부분의 대학원생 분들은 웬만한 고시생들만큼 또는 그보다 열심히 하실 겁니다. 그러니, 제대로 하실 것 아니면 진학은 만류하고 싶고요. 교육대학원 진학과 기업체 취업 가능성 향상 사이의 상관관계는 높지 않을 것이고요. 최종 학벌을 높임으로써 상위권 학원가에 취업하는 경우는 지인들을 통해 종종 봤습니다. 제가 같은 상황이라면, 임용고시나 지방 교육행정직 공무원 준비할 것 같습니다.
2021.05.31
2021.05.31
2021.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