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석사 3학기차, 석박통합 고민중...

2021.05.31

6

1579

안녕하세요. 통계 전공 석사 3학기 차 입니다..
방금 전까지 석박통합을 거의 90프로 확신 후, 지원을 하려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일주일 간, 연구계획서를 쓰다보니 현타가 오네요..

당장 쓰고 있는 계획이 현실이 될 거란 생각은 안합니다..
다만, 이렇게 계획만 하고, 그것을 구체회시키려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으니,,,, 과연 제가
석박의 재목이 될 수 있을까 고민이네요.

마음같아서 그냥 취업하고 싶은데, 또 아쉬울까 걱정도 되고 ㅜㅜ
막상 하자니 4년이 두려운데, 당연히 박사를 취득하면 이후의 행복한 삶?이 기대되기도 하네요..

저 같은 팔랑귀는 박사일까요? 아니면, 취업이 맞을까요??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6개

울적한 빌헬름 뢴트겐*

2021.05.31

- 박사 졸업을 앞둔 입장에서 답변 드리면, 지금까지 작성자분과 같은 고민을 무수히 반복 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를 비교하는 것이었어요. 적어도 매년 성장하고 있음에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작성자분도 대학원 과정 중에 무엇으로부터 원동력을 느끼시는지 한 번 고민해보면 좋겠어요.
- 박사 취득과 행복한 삶은 비례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죽어라 일하고 공부하는게 행복이라면 상관관계가 꽤나 있겠네요. 본인이 추구하는 행복의 가치가 뭔지 생각해보시면 금방 답이 나올 것입니다. 제 의견입니다만, 박사 학위는 평생 공부하고 연구하겠다는 의지를 라이센스화 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 결론적으로, 박사 취득은 필수가 아닌 본인 욕심입니다. 자신 없으면 안해도 됩니다. 아무도 뭐라고 안해요. 인생이 망하지도 않고요. 박사보다 더 나은 삶을 수도 있습니다. 서두르지 마시고 매일매일 고민 많이 하세요.

대댓글 1개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2021.05.31

윗분 말처럼 박사학위는 라이센스가 아닙니다. 더군다나 요즘 세상은 학위가 전문성과 실력을 담보해주는 시대가 아닙니다. 회사에서 실력좋은 학사가 현업과 동떨어진 연구하는 나이많은 박사보다 좋은 대우 받는 경우 비일비재합니다. 여기 커뮤니티는 대부분 석박사 학생들일 것이기에 답변이 편향되어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잘 한번 생각해보세요

대댓글 2개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집요한 니콜라 테슬라*

2021.05.31

박사 취득이 필수가 아닌 박사 candidate --> 박사 취득이 필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박사 candidate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

앗! 저의 실수!
게시글 내용과 다른 태그가 매칭되어 있나요?
알려주시면 반영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