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기간 졸업후 바로 취업을 할 것이냐, 대학원을 진학할 것이냐를 고민하다 대학원진학으로 마음을 먹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미생물쪽 분야로 진출을 하고자 하는데, 학부 랩실 경험은 미생물쪽 보단 생화학, 식품화학분야(합쳐서 2년정도)만 있기 때문에 이 점이 걸림돌으로 작용하진 않을지, 미생물학이라는 큰 분야는 정했지만 그 안에서 제가 어떤 연구에 관심이 있는지를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이 점은 제가 다양한 랩실 교수님들의 논문을 여러편 읽어보면서 찾아가는게 베스트일까요??
3학년2학기까지의 학점을 기준으로 총학점 3.6, 전공학점 3.93 정도 나옵니다. 토익, 토플 등 어학점수는 제가 지금 준비하는 중이기때문에 현재는 갖고있는 점수는 없으며, 기사 준비도 함께 하고있습니다. 물론 영어성적이 중요하다는 건 알고있지만 적어도 내년 전기 원서 접수까지 점수를 필수적으로 만들어서 가지고 있어야할지도 고민입니다.
아무리 저를 좋게 본다하더라도 솔직히 서울 중위권~하위권 대학도 힘들 것이라는 생각은 갖고있고, 대학원 학비도 걱정되는게 사실이지만 소속 랩실 교수님께서는 학비는 대학원 들어가면 장학금 제도도 있고 지원도 대부분 해주기때문에 그 점에서는 크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고는 하시지만, 혹시나 하는 경우가 있기에 지거국 대학원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등록금 전액 지원해주는 특성화대학원도 생각중이지만 경쟁률이 빡셀듯 하여 고려만 하는 중 입니다.
앞서 대학원으로 나아가신 선배님들은 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상 두서없이 주저리주저리 쓴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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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2021.05.17
지거국은 충분히 가능하실 것 같은데요.
연구가 활발한 지거국 연구실이면 등록금+생활비까지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냉정히 말씀드려서 SPK는 불가능이지만
YK, HSS, 지거국 아니면 -IST 쪽 연구실 찾아보시고, 논문 읽고 관심있는 교수님께 메일 드려보세요.
지사립이 어느정도 지사립인지 모르겠으나, 지거국 정도는 가능하지 싶습니다.
학교는 높이는게 좋습니다.
미생물쪽은 모르겠어서 정확한 학교별 순위는 모르겠습니다만,
경북/부산대 정도에서 석사따면 기회가 훨씬 넓어질 겁니다.
경북/부산에서 괜찮은 실적으로 석사따면 충분히 YK, -IST급 박사로도 갈 수 있고 취업 가능성도 높다 봅니다.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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